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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서 애완견에 치명적인 '음식' 뿌리고 다닌 남성 수배

LA카운티 당국은 패서디나 길거리에 개에게 치명적인 음식을 방치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10일 NBC4 방송에 따르면 이스트 패서디나의 반려견 돌봄센터 인근 길거리에 초콜릿과 포도, 쌀과 국수 등을 놓고 가는 용의자의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포도는 개가 먹었을 경우 신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콜릿은 심장마비, 뇌졸중, 발작 등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돌봄센터에서 근무하는 주니어 에르난데스는 영상 속의 남성이 몇 달 동안 개를 유인하기 위해 M&M 초콜릿 등 개에게 치명적인 음식을 놓고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고의적이고 계획된 행동”이라며 “이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슬린 바거LA카운티(5지구) 수퍼바이저는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의 신고를 촉구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누군가가 풋힐 거리를 산책하는 개를 해치려 한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 사람의 신원을 즉시 파악하고 이런 행동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 학대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되며 이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했다.     패서니다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626-744-4501) 및 인터넷(cityofpasadena.net/police)으로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팀패서디나 동물학대 초콜릿 포도

2024-09-11

LA 마켓별 장바구니 물가 63%나 차이

LA의 주요 마켓 별로 장보기를 해본 결과 가격 차이가 최대 63%까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물가 시대 발품을 팔고 가격을 비교하며 소비해야 할 이유가 확인된 셈이다.   LA타임스는 LA 지역 식료품 체인 간의 가격 비교를 위해 지난달 20일 같은 날 10곳의 마켓을 방문했다고 7일 보도했다.     소매점 방문자 수 분석기관 ‘플레이서(Placer.ai)’의 데이터에 따라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10곳의 마켓으로 정했다. 쇼핑 품목은 전국과 남가주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우유, 달걀, 식빵, 아보카도, 커피 등 15개 제품이었다.     그 결과, 총계는 최저 48.88달러부터 최고 79.65달러까지 약 30달러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제품들로 샀는데도 마켓에 따라 최대 63%까지 가격 차이가 난 것이다.   비교 대상 중 트레이더 조가 48.88달러로 가장 낮았고, 뒤이어 푸드포레스(59.14달러), 스테이터브로스(61.64달러), 스마트앤파이널(66.12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인들이 자주 가는 랄프스는 70.08달러, 본스는 73.02달러로 높은 가격에 속했다. 가장 비싼 곳은 스프라우츠로 79.65달러였다.   LA타임스는 마켓 체인별로 1갤런의 우유는 최저 3.59달러에서 최고 4.99달러까지 다양했고, 흰 식빵도 1.49~3.99달러였으며, 12개들이 계란도 2.49~3.99달러로 가격이 달랐다.   심지어 동일한 모기업이 운영하는 마켓 체인 간에도 가격이 다른 점이 확인됐다. 크로거 사가 소유한 랄프스와 푸드포레스에서 판매되는 퀘이커 오츠 사의 18온스 오트밀은 38% 가격 차이가 났다.   LA타임스는 “월마트와 크로거 같은 큰 체인점들은 생산자 및 공급자에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는 엄청난 협상력을 가지고 있다”며 “반면 훌푸드마켓이나 스프라우츠 등은 경쟁 매장보다 더 신선하고 영양가가 높은 제품에 프리미엄 가격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서에 따르면 지난 3~4월 식료품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을 때 남가주 쇼핑객은 푸드포레스, 스마트앤파이널 등 저가형 식료품 체인을 더 자주 방문하고, 트레이더 조나 스프라우츠 같은 마켓에서 쇼핑하는 빈도는 줄였다. 식품산업연합은 지난 4월 연구조사를 통해 저소득층의 경우 신선식품보다는 냉동식품을 찾고, 쇼핑객 3명 중 1명꼴로 잘 알려진 브랜드 제품보다 마켓 자체의 저렴한 제품을 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사설 가격비교 la한인타운 버몬트 김상진 기자 포도 가격

2022-07-07

오리건주 첫 한인 와인 메이커 탄생

캘리포니아 출신 뮤지션 부부가 오리건주에서 와인 메이커로 변신해 화제다.   주인공은 한인 2세 데이브와 로이스 조(CHO) 부부.     오리건 주의 한 지역 언론은 “오리건 주의 첫 코리안아메리칸 와인 메이커가 와이너리 부지와 테이스팅룸을 마련했다며 10년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의하면, 조씨 부부는 남가주 와이너리에서 곡을 연주하며 포도주 양조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들은 꿈을 찾아서 오리건 주로 이주하고 농업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오리건 주립대에서 포도주 양조 및 재배학을 공부했다.   조씨 부부는 지역 와이너리에서 와인용 포도를 조달했지만, 곧 그들만의 포도 품종을 심고 경작했다. 한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부는 와인 상표로 ‘조(CHO)’를 선택했다. CHO는 자신들의 ‘성’이기도 하지만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원소인 C(탄소), H(수소), O(산소)를 뜻하는 이중의 의미를 갖는다고.   데이브는 포도와 와인의 경작 및 생산을 맡고 있고 아내인 로이스는 제품 및 웹사이트(getchowines.com) 디자인,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담당한다.   CHO와인의 주 상품은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이다.   오리건 윌라멧밸리에서 2020년부터 본인들의 와인 라벨을 붙인 와인을 소량 생산하고 있다.   내년 봄이면 새로운 와이너리에서 테이스팅룸을 열고 시음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씨 부부는 “방문자들과 와인 나누는 걸 넘어서 인생도 함께 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성철 기자오리건주 메이커 와인 메이커 한인 와인 와인용 포도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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