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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문장로교회 “5월 축제 풍성”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가 주최하는 인터내셔날 페스티벌 및 열린문 아트 컨테스트가 오는 18일(토)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헌던에 위치한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다 함께 나가자(Move Foward Together)’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인터내셔날 페스티발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 대중화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 문화와 맛, 멋을 즐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K-팝 가수 한희준 초청 공연을 비롯해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K-팝 댄스팀,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모형 비행기 시범 등의 문화 행사와 열린문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음식 부스들이 차려진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조랑말 타기’ 등 신나는 이벤트가 야외주차장과 친교실에 준비된다.   이밖에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무료 내과 한방 의료서비스 및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법률, 사회복지 상담 부스가 설치되며 열린문 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음식과 부식, 물건판매 부스가 차려진다. 또한 기업홍보 텐트와 야드세일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70달러)가 차려질 예정이며 현재 렌트 접수를 받고 있다.   김상훈 목사(예배·음악 담당)는 “인터내셔날 페스티발은 교회 담장을 낮춰 타민족 이웃이 교회에 발걸음 할 수 있게 하는 선교적 취지를 담고 있다”며 “실제 지난해 페스티발에 참여했던 참가자들 중 난생 처음으로 교회를 와 봤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9시부터 12시30분까지 영어권 워십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문 아트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스캇 김 아트컨테스트 총무는 “지역 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아트 달란트를 개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5세 Pre-K 부터 12학년 학생 대상, 120명으로 한정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대회 시상은 Pre K-K/ 1~4학년/ 5~8학년 까지는 그룹별 각 1명씩 1등 ($300), 2등($200) ,3등($100)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9-12학년 고등부는 1등 ($500), 2등($300), 3등($200)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전직 회장단 및 회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참가비는 30달러, 형제 등록 시 20달러, 등록 마감은 오는 11일(토)까지이다.   장종임 준비위원장은 “주최측이 제공한 도화지를 사용하지 않을 시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등록 사이트: https://opendoorpc. org/festival/art ▷문의: 703-318-8970 artcontest@ opesdoorpc.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축제 아트컨테스트 인터내셔날 페스티발 지역사회 주민들 인터내셔날 페스티벌

2024-05-03

세계 각국 진미…저렴하게 맛보세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유럽풍 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시작됐다. 20여개 이상의 레스토랑.바가 참여한 '제 3회 올드 패서디나 레스토랑 위크(Old Pasadena Restaurant Week)'가 지난 1일부터 패서디나의 올드 패서디나에서 열리고 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3코스 점심 식사가 15달러~25달러 저녁 식사가 25달러~35달러로 제공된다.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인기인 일본 레스토랑 '스시 로쿠(Sushi Roku)'는 물론 남가주 유일한 티벳 네팔 레스토랑 '티벳 네팔 하우스(Tibet Nepal House)' 전통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1810 아르젠티니언 레스토랑(1810 Argentinean Restaurent)' 인도 레스토랑 '메즈반 인디언 쿠진(Mezbaan Indian Cuisine)' 등으로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드 패서디나 레스토랑 위크' 동안 와인.샴페인.마티니와 함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겨도 좋다. 650개 이상의 와인이 있는 '버티컬 와인 비스트로(Vertical Wine Bistro)' 20개 종류의 특별한 마티니가 있는 모던한 '비야 소리소(Villa SORRISO)' 100종류의 벨기에 및 미국 맥주가 있는 '쿼드러펠 브래서리(Quadrupel Brasserie)'에서 25달러~35달러 사이면 고급 와인과 특별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아이와 올드 패서디나를 방문한다면 '바이올렛스 케이크스(Violet's Cakes)'를 추천한다. 1950년대식 클래식한 컵케이크는 물론 그날 만든 신선한 초콜렛 한 번 맛보면 중독되는 브라우니를 맛 볼 수 있다. 일주일 동안 열리는 '올드 패서디나 레스토랑 위크'의 수익금은 유니온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에 모두 기부된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11-06-02

[행사장 이·모·저·모] "한국 문화·음식 원더풀"

김치만들기 ‘인기 짱’ ○… 오전과 오후 두차례 실내에서 진행된 ‘김치 만들기’는 타민족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직접 참가한 타민족 주민들은 자극적인 냄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김치 담그기에 몰두했다. 강사 위승희 교수(CSUS)는 “참석자들 대부분이 이미 김치의 효능과 종류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관심도 많아 보람을 느꼈다”면서 “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오늘 같은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찍느라 ‘바쁘다 바뻐’ ○… 성당 학생들의 다이나믹한 사물놀이 연주와 이기동 태권도장 단원들의 시범, 40여명의 어린이, 성인이 펼친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쉴새없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타민족 주민들은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느라, 감탄사를 연발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한국 음식 “사랑해요” ○… “잡채는 담백하고 김치는 조금 맵긴 하지만 매력있어요.” 남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슐리 프레이다스씨는 김밥과 김치, 잡채로 점심을 즐기며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비빔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이들 부부는 가끔 한국 그로서리 마켓을 찾아 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까지 한다는 한식 매니아. 아시안 태평양 지역 리더들의 모임인 ‘캐피탈’의 써니 청 회장은 막걸리 시음후 “최고”라며 손가락을 추켜세우기도. 갖가지 부스 ‘북적북적’ ○… 이날 행사장에는 불고기·빈대떡 등 한식 판매 부스와 막걸리·도토리묵으로 인기를 끈 ‘주막’, 전통한복 기념사진관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코스트코, SMUD 등 업체들도 홍보를 펼쳤다. 30여개의 부스와 특별히 한국에서 공수해온 대형 차양막 등을 설치하느라 2시간밖에 못잤다는 권오돈씨는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자 안도의 숨을 쉬기도 했다. 홍상호 기자

2010-09-28

한국 전통의 멋과 맛에 '흠뻑'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성당(주임신부 허춘도 토마스)이 주최한 ‘제1회 한국 문화 및 음식 페스티발 행사’가 25일 성황리에 열려 참석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선사했다. 공동체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성당 여성회(회장 윤정연 레지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공연, 김치 만들기 체험, 갈비·불고기 등 한국 음식 소개 및 판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허춘도 신부는 “지금은 다민족, 다문화의 시대로 새크라멘토에도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형성돼 있다”면서 “오늘 행사가 타민족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관 SF 총영사는 “주말 아침 새크라멘토까지 달려온 것은 오늘 행사가 매우 의미있고 특히 대한민국 정부와 총영사관이 해야 하는 일을 여러분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행사가 외국인들에게는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2세들에게도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미선 새크라멘토 한인회 부회장은 “자랑스런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천주교회에 지역 한인들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찬란한 5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게 돼 자랑스런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귀태 사목회장과 윤정연 여성회장도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용기와 열정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봉헌되길 기원한다”며 “닫힌 종교가 아닌 열린 종교로서 주님께서 주신 값진 은총의 열매인 이 행사가 또 다른 발전을 위한 귀한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상호 기자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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