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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이상 초대박 복권 ‘뉴노멀’ 됐다

10억 달러가 넘는 거액 복권 당첨금이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벌써 4번째로 거액 당첨금이 늘어난 이유는 저조한 판매, 낮아진 당첨률 등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권 매출 추적 웹사이트 로또리포트를 인용, 지난 15일 8억2900만 달러 당첨금이 걸렸던 당시 파워볼 판매액은 1억5200만 달러였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는 비슷한 8억2500만 달러 당첨금이 걸렸던 지난해 10월 29일의 1억9700만 달러 대비 25% 감소한 규모다.     홀리 크로스대의 복권 연구가 빅터 매슈슨 경제학 교수는 “사람들이 복권 당첨에 대한 희망은 없고 복권 구매에 2달러를 소비하는 것을 아까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이크 포레스트대 켄트 그로트 교수는 “늘어난 복권추첨 횟수가 판매 저조의 이유 중 하나”라며 “잦은 추첨으로 사람들의 열기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거액 당첨금이 잦아진 이유 중 하나는 당첨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는 추첨번호를 더 추가함으로써 복권 당첨확률이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00만분의 1로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10억 달러가 넘는 거액 당첨금은 항상 화제다. 그로트 교수는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거액의 당첨금은 복권 구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며 “복권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구매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뉴노멀 판매액 복권 당첨확률 복권추첨 횟수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

2023-07-19

BC주 개인당 주류 구매액 전국 최고 수준

 캐나다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류는 맥주이고, 연간 합법적 비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액은 40억 달러로 주로 건초형태가 선호되는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주류와 마리화나 관련 통계에서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 사이에 총 261억 달러의 주류가 팔렸다. 이는 전년에 비해 2.4%가 늘어난 액수다.   이렇게 매출액이 늘어난 이유는 주류 가격이 같은 기간 2.8%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판매된 양은 31억 4100만 리터로 전년에 비해 1.2%가 감소했다. 이는 2013/2014 회계연도 이후 첫 감소로 기록됐다.   각 주종별로 보면 맥주가 34.9%, 와이이 31.3%, 독주가 25.8%였으며, 탄산과실주 8%였다.   합법적 연령대 인구의 1인당 연간 주류 구매액은 850달러이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919달러로 전국에서 뉴파운드랜드의 1137달러에 이어 가장 높았다. PEI가 685달러로 가장 낮았다. 온타리오주는 825달러, 퀘벡주는 880달러, 그리고 알버타주는 797달러이다.   연간 합법적인 비의료용 마리화나는 전국적으로 40억 달러가 판매됐다.   종류별로 보면 건초가 71.1%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흡입형 추출물(INHALED EXTRACT)형태가 18.1%, 고형 먹는 형태가 4.1%, 약물추출형태가 3.9%, 음료가 1.5%, 그리고 기타가 1.3%였다.   합법적 연령대 인구 1인당 131달러를 구매했다. 주별로 BC주는 137달러로 10개 주중에 5번째로 높았다. 알버타주가 210달러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89달러로 가장 적었다.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는 주류로 136억 달러 그리고 마리화나 판매로 160억 달러 등 총 152억 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각 단위 정부는 인구 1인당 주류에서 443달러, 그리고 마리화나에서 51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한편 연방정부는 4월 1일부터 소비자 물가지수에 맞춰 연례 주류세 조정을 통해 6.3% 인상할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구매액 개인당 구매액 전국 연례 주류세 마리화나 판매액

2023-02-24

미국 연금상품의 최근 판매 경향 [ASK미국 재정/보험-송상협 전문가]

▶문= 은퇴를 앞둔 많은 지인들이 자산관리를 위해 연금상품에 가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연금상품에 많이 가입하는지 최근 경향이 궁금합니다.   ▶답= 2022년 2분기 연속 판매된 미국 연금상품의 가입 금액이 매 분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험시장 조사 기관인 LIMRA의 미국 개인연금상품 판매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동안만 판매된 연금상품이 총 796억 달러로 전년도 총 판매액보다 27% 증가했다고 합니다.   LIMRA의 자료에 따르면 단기간 고정 이자 연금의 경우 2002년 808억 달러가 최고 판매액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2년 3분기에만 298억 달러가 판매되었고 2022년 말까지 단기간 고정 이자 연금의 판매액이 거의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기간 고정 이자 연금과 더불어 최신 지수형 연금의 판매도 역사적인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2022년 3분기 동안 최신 지수형 연금의 판매액은 2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2년 1분기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연금의 판매액은 574억 달러이며 2022년 말까지 총 연금 판매액을 760 달러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이 판매되고 있는 연금상품 중에 두드러진 상품들은 단기간 고정 이자 연금과 최신 지수형 연금입니다. 특히 두 상품 모두 지속적인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원금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손실 없는 은퇴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수익적인 부분도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연금상품이 있습니다. 단기간 고정 이자 연금의 경우 5년 계약 시에 은행보다 높은 연 5.2%의 고정 이자를 복리로 제공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지수형 연금의 경우 잠재적인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자에게 유리한 다양한 이자수익 전략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연준에서 시행하는 금리 인상 정책은 보험사가 연금상품에 제공할 수 있는 이자율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퇴를 앞둔 예비 은퇴자라면 원금보호와 더불어 안정된 높은 이자율을 확정받는 연금상품을 안전한 투자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봐야 할 것입니다.   ▶문의: (213)800-4256 송상협 재정 보험 전문가미국 연금 최고 판매액 개인 상품 상품 모두

2022-11-01

뉴욕주 검찰, ‘휘발유 가격 바가지’ 조사 착수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석유 업계의 휘발유 가격 ‘바가지’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뉴욕주에 석유를 공급하는 메이저 회사들, 원유를 휘발유로 정제하는 정유 공장들, 송유관과 석유 터미널 운영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뉴욕주 검찰총장실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찰의 조사가 뉴욕주 전체의 석유 공급망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주의 조사는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미국의 러시아산 에너지 제품 수입금지 조치를 계기로 유가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상황에서 시작됐다.   원유 가격 급등에 따라 미국의 휘발유 가격도 지난달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태다.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3월 소매 판매에서도 유가 급등 탓에 휘발유 판매액이 전월보다 8.9%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유가 진정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에 나섰으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석유업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 석유업체 경영자들은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석유제품 증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어느 한 회사가 휘발유 가격을 함부로 정할 수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뉴욕주 휘발유 뉴욕주 검찰총장실 휘발유 판매액 휘발유 소비자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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