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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원 위원회 배치…존 이 공공업무위 배속

LA시의회가 올해 시정을 관리·감독할 각종 위원회를 이끌 시의원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시의장에 오른 폴 크레코리언은 기존에 맡고 있던 ‘예산재정위원장’ 자리를 밥 블루멘필드에게 물려줬다.     새로 통합 출범하는 ‘주택 및 홈리스 위원회(Housing and Homelessness)’는 니디아 라만(4지구) 의원이 맡게 됐다. 해당 위원회는 최근까지 케빈 드레온 의원과 길 세디요 전 의원이 관장해왔다. 드레온은 지난해 인종비하 녹취 파문으로 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올해엔 사실상 모임이 거의 없는 ‘추천위원회’에서 일을 하게 됐다.     신진 세력으로 구분되는 유니세스 헤르난데스와 트레이시 파크 의원은 ‘정부혁신 특별위원회’에 포함됐다. 현재 해당 위원회 위원장인 크레코리언 의원은 위원회를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의장은 동시에 존 이 의원에게 ‘공공업무위원회’, 트레이시 파크 의원에게는 ‘무역관광위원회’, 헤더 허트 대행에게는 ‘교통위원회’,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의원에게는 ‘민권위원회’ 등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원장 결정은 다음 주 회기 시작과 함께 전체 의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최인성 기자시의회 위원회 공공업무위원회 트레이시 정부혁신 특별위원회 무역관광위원회 헤더

2023-01-04

[시카고 사람들] 1.5세 리얼터 트레이시 리

“한인 고객들을 만나면 이민자로서 이 곳에서 고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부모님이 생각나고 자연스럽게 더욱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런 진심과 친절이 통했는지 기대보다 많은 한인 고객들을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Berkshire Hathaway Starck Real Estate의 부동산 중개사 트레이시 리(사진).   일곱살이던 그가 부모님과 함께 시카고 지역에 온 것은 지난 1978년. 1남 4녀, 5남매 중 셋째딸로 가족과 함께 북서 서버브인 호프만 에스테이츠에 정착한 그는 호프만 에스테이츠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마쳤다.     1990년대 그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 온다. 어린 시절 떠나 온 한국에서 삼성반도체 수원 공장 직원들과 서울 삼성 본사 직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직을 맡게 된 것.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삼성에서 영어 강사를 하면서 1996년 결혼(남편 이철재씨)했다. 이후 1997년 큰 아들(앤드류), 1999년 둘째 아들(크리스토퍼) 차례로 태어나면서 가정을 꾸미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는 2003년부터 워킹맘으로, 풀타임 리얼터로 활동 중이다.     현재 회사의 톱 에이전트인 그는 “샴버그, 알링턴하이츠, 마운트프로스펙트 등 14곳 사무실을 이용해 언제나 고객 분들과 편리한 위치에서 만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회사 PR도 잊지 않는다.   골프, 런닝, 자동차 운전여행, 등산을 좋아한다는 그는 Lifetime 킥복싱 클래스에도 참여하는 등 운동을 즐긴다.     그가 들려준 등산 이야기 하나. 지난 2018년 8월, 두 아들과 함께 세 모자가 극기 훈련으로 스모키마운틴 힘든 코스를 올라 갈 때다. 두 아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그는 “여기서 포기할 것이냐 아니면 계속 도전할 거나?”고 물으면서 격려, 마침내 험난한 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다 함께 목적지인 정상에 오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한다.   호프만 에스테이츠 하이 스쿨 시절 학교 밴드에서 바순을 연주한 그에게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던 밴드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며 유언장을 통해 고급스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품을 많이 남겨주었다는 그는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면 어떤 일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트레이시 리얼터 리얼터 트레이시 풀타임 리얼터 한인 고객들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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