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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혐의로 64년형 한인 탈영병 살인 혐의 기소

지난 1월 아동 성범죄 혐의로 64년형을 선고 받고 탈영한 한인 육군이 살인 등 7가지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됐다.   29일 인터넷매체 코모뉴스는 미군 특별재판고문실(OSTC)이 지난 1월 26일 탈영 14일 만에 육군범죄수사과(CID)에 체포〈본지 1월 30일자 A-1면〉된 조나단 강 이씨를 살인, 강도, 체포불응, 탈영 등 7가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아동 성폭행 한인 탈영병 체포…육군 소속, 64년형 선고 한인 탈영병, 살인사건 연루 가능성 지난 3월 워싱턴주 킹카운티 투퀼라 경찰국은 이씨를 택시기사 니콜라스 호케마(34) 살인 용의자로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은 이씨가 지난 1월 15일 오전 4시쯤 투퀼라사우스센터몰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레디캡 기사 호케마를 살해한 혐의다. CID와 튀퀼라 경찰국은 이씨가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BLM)에서 탈영한 직후 도주 과정에서 택시기사 호케마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씨는 1월 19일 군사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었지만, 선고 당일 출석하지 않았다. 투퀼라 경찰국은 1월 26일 호케마가 몰았던 택시를 발견하고, 현장 한 주택에서 이씨를 체포했다.     한편 워싱턴주 지역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이씨가 지난 1월 19일 군사법원에서 3건의 아동 성폭행, 3건의 아동 대상 음란행위 등 중범 혐의로 징역 64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탈영병 한인 한인 탈영병 중범 혐의 택시기사 호케마

2024-05-29

<신과함께>의 흥행 듀오,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오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2년에 걸쳐 편당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인 검증된 ‘흥행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이 판타지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세계로 넘어왔다.     ‘버디 액션 영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비공식작전〉의 관람 포인트는 외교관 ‘민준’과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케미스트리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액션과 리액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공감과 짠내, 인간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사기꾼 기질 다분한 택시기사.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의 사투와 티격태격 티키타카는 〈비공식작전〉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의 재미로 물들인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는 두 배우의 연기를 라틴 댄스의 합에 비유하며, 둘의 하모니를 최초의 관객으로서 목격하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분한 하정우를 가리켜 “열정과 긍정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도 단단해지게 만드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에 대해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비공식작전 업그레이드 흥행 듀오 버디 액션 한국인 택시기사

2023-07-26

사기도 가지가지...가짜 택시기사와 승객에 한인 피해

 최근 캐나다에서 택시기사와 승객을 가장한 가짜 택시로 인한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이 타 공관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사기 피해에 대한 내용을 보면 택시 승객으로 가장한 범인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나는 현금밖에 없는데 택시기사가 코로나 때문에 현금을 받지 않으니 당신 카드로 결제하여 주면 대신 현금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피해자가 선한 의도로 본인 명의 현금카드를 택시기사를 가장한 범인에게 건네고, 택시기사가 요구하는 대로 카드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며 대신 결제한 후 승객을 가장한 범인으로부터 현금을 받는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돌려받은 카드는 피해자 본인 카드가 아니었고, 결제된 금액도 받은 현금보다 큰 금액이었으며, 피해자의 실제 카드는 부도수표가 입금되어 인출되는 범행도구로 이용되었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거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카드 결제시에는 카드를 제 3자에게 주지 말고 본인이 직접 관리하면서 비밀번호 입력할 때는 손 등으로 가리고 입력하고, 카드 결제 전후 카드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3월은 18번째를 맞이하는 사기 방지의 달이다.   연방정부의 사기방지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 CAFC))의 올 2월 28일까지 사기 피해 통계에 따르면, 총 1만 2252건이 신고됐다. 피해자는 7922명이다. 그리고 피해 규모는 7550만 달러이다.   작년에는 총 10만 6637건이었으며, 피해자는 6만 7724명에 피해액은 3억 8000달러였다. 작년에 특히 많은 사기 사건이 발생해 전년도에 비해 130%나 피해 금액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일반 사기 사건 이외에도 대유행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기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오고 있다.   2020년 3월 6일부터 2022년 2월 28일 사이에 코로나19 관련 사기가 3만 1556건의 신고됐다. 이에 따른 피해자는 2만 8813명이다. 금액은 815만 달러이다.    최근 연방 사기 방지 센터가 가장 주의를 요구하는 사기 형태 중의 하나가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을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사기 피해를 당했을 때는 연방 사기방지센터의 신고 안내 사이트 https://www.antifraudcentre-centreantifraude.ca/report-signalez-eng.htm#a1a 또는 1-888-495-8501으로 신고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가지가지 택시기사 가짜 택시기사 연방사기방지센터 작년 사기 피해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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