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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업소, 추수감사절 파격 세일 나섰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대목을 잡기 위해 한인 업체들이 파격 세일에 돌입했다.     올해는 세일 폭 확대, 무료 선물 증정, 하나 사면 하나 공짜 또는 50% 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업소가 늘었다.     ▶공짜 선물 증정   김스전기는 2023년 연말 고객 감사 세일을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 120달러 이상 사면 이지앤 프리 채반 보관 용기 세트, 락앤락 오븐 글래스 스티머 세트, 200달러 이상 전기 주전자, 400달러 이상 목·어깨 마사지기, 650달러 이상 비거 유선 진공청소기, 1000달러 이상 디지털 토스트 오븐(에어프라이어 기능 탑재)을 보너스 선물로 무료 증정한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올해 포트메리온, 행켈 등 백화점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 주방 신제품이 대거 입고되어 제품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며 “무료 선물 증정 행사를 이용해 온열 제품, 이불, 한국산 속옷 등 생필품 구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이젠은 11월 감사축제의 일환으로 구입 고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백금천수 구입 시 백금패드 콜라겐 이불, 플라핀천수 구입 시 플라핀패드 잣나무숲, 수소수기 구입 시 멤버십 미스트 또는 텀블러를 증정한다.       ▶압력밥솥 대전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가 압력밥솥 구입의 최적기로 보인다. 쿠쿠와 쿠첸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 업체가 밥솥을 파격적인 세일가에 내놨기 때문이다.   쿠쿠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제품 한 개를 구매하면 다른 하나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BOGO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기 상품을 최대 70%에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하고 있다. 특히 현재 역대 최저가로 판매 중인 쿠쿠 안마의자를 구매하면 다운페이먼트 할인에 이어 고급 LED 마스크까지 받을 수 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쿠쿠에서 최초로 ‘BOGO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취사 기능을 탑재한 IH 듀얼 프레셔 밥솥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쿠첸도 27일까지 핫딜(hotdeal.koreadaily.com)에서 20~30% 할인된 최고의 가격에 인기 밥솥 전 제품을 살 수 있다. IH 듀얼 프레셔 밥솥은 쌀과 잡곡에 최적화된 전용 알고리즘으로 최상의 밥맛을 구현해 브레인 밥솥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할인과 할부   한스전자는 29일까지 모든 가전 제품을 연중 최저가로 파격 세일한다. 삼성 세탁기와 빨래 건조기 세트는 1199.99달러부터 시작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존 3399.99달러에서 1000달러 내린 가격에서 방문 상담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스가전도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로 삼성제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하고 30일까지 무료 배송한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헬스코리아는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자전거인 이지바이크를 100달러 할인한 199.99달러에 특별 세일하고 있다.     장수돌침대는 최대 50% 가격 할인에 5개월 무이자 할부로 추수감사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허리에 좋은 돌소파와 퀸사이즈 돌침대는 기존 3690달러에서 1990달러에 세일한다.   ▶건강·난방제품   추수감사절 선물로 인기인 건강식품도 큰 폭으로 가격을 낮췄다. 정관장 추수감사절 특별전에서 200달러 구매 시 10% 할인, 400달러 구매시 15% 할인, 3상자 사면 1상자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메켄은 제품 2개 구입시 2번째 제품 40% 할인, 프리미엄 세트를 20% 할인한다.     핫딜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난방 제품 나비엔은 27일까지 숙면매트 전 제품을 30%, 건식 좌훈기와 족욕기를 24일까지 350달러에서 190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추수감사절 타운업소 파격 세일 브랜드 제품 제품 선택

2023-11-20

폭염에 타운업소 여름상품 판매 불티

  연일 화씨 100도 가까이 치솟는 폭염으로 여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까지 90도를 넘는 무더위에 LA한인타운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업체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였고 시원한 냉면이나 팥빙수를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또 타운 마켓에는 시원한 빙과류와 음료수를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지난주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의 선풍기와 에어컨 매출은 전주보다 3~4배가량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최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어서 못 팔 만큼 매출이 늘었다”며 “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대나무 돗자리와 대나무 발도 일찌감치 완판됐다”고 전했다. 또 모시이불과 차렵이불도 이미 재고가 바닥났을 만큼 한인들이 많이 찾았고 노동절 연휴를 맞아 야외용품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많이 구매해간 야외용품은 모기약, 아이스박스용 블루아이스, 캠핑용품 등이었다.     냉장고 판매도 껑충 뛰었다. 한스전자에 따르면 지난주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판매가 전주 대비 30% 정도 증가했다. 무더위에 냉장고를 장만하려는 이들부터 고장 난 냉장고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이들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제임스 이 매니저는 “아침 문 열기 무섭게 냉장고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부터 전화 문의까지 이어져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다”며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압축기가 손상돼 냉장고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여름 상품 외에도 무더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시원한 냉면, 콩국수, 빙수 등 시원한 먹거리. 타운 내 식당들에 따르면 지난주 점심시간 동안 냉면과 콩국수 등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두 배 이상 늘었다. 유천냉면 측은 “지난주 물냉면을 찾는 고객들이 전주보다 50% 정도 늘었다”며 “폭염에 냉면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보니 그 전주에는 없던 대기 줄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한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빙수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마당몰 내 설&빈 김상윤 매니저는 “무더위로 매출이 20% 정도 늘었다”며 “노동절 연휴로 가족 단위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더위를 피해 매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무더위를 이열치열 보양식으로 이겨보려는 한인들도 눈에 띄었다. 최근 매출이 30% 정도 늘었다는 부일삼계탕 조엘 박 사장은 “점심엔 직장인들이, 주말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며 “노동절 연휴 후에도 무더위가 지속한다고 해서 재료를 평소보다 30% 정도 더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는 이번 주까지도 이어져 타운 일부 업소들의 폭염 특수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이주현 기자타운업소 여름상품 김치냉장고 판매가 la한인타운 생활용품 노동절 연휴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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