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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사건 영어 소설로 나온다

“우연히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기사를 보고 알고 싶었어요. 그게 시작이죠.”   다음달 초 출간되는 신작 ‘스톤홈(The Stone Home)’의 저술 배경과 관련한 작가 크리스탈 김씨가 25일 전한 설명이다.   김 작가는 2016년 기사로 형제복지원 사건을 접한 후 2018년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이후 한국에서 시위중이던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낸 후 직접 만났다.     모은 자료를 토대로 수년이 흐른 뒤에야 책이 세상에 나온다. 이번에도 앞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영국 출판사 겸 뉴스 코퍼레이션 자회사 하퍼콜린스(HarperCollins)와 함께다.   김 작가는 소재 선정 이유로 “한 대표가 정부의 사과가 있기 전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해 영감을 받았다”며 “세계 어디에나 있는 이야기다. 첫 출간 후 한 살, 세 살 아이의 엄마가 되는 등 사람을 이해하는 시선이 깊어졌는데, 이로 인해 인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싶어 집필을 결심했다”고 했다.   김 작가는 1987년 뉴욕 퀸즈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과 동대학원 졸업 후 헌터칼리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 한국전쟁을 다룬 소설 ‘당신이 나를 떠난다면(If You Leave Me)’을 출간했고, 2022년 전미도서재단(National Book Foundation)의 35세 이하 5인(5 Under 35 Award)에 선정됐다. 2017년엔 뉴욕시에서 설립한 비영리기관 펜아메리칸센터(PEN American Center)에서 주는 문학상을 받았다.   차기작으로는 아메리칸아시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룬 작품을 구상중이다.   신간 북토크는 내달 4일과 9일 각각 ▶브루클린 서점 ‘북스아매직(Books Are Magic·오후 7시)’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오후 6시 30분)에서 열린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크리스탈 신간 신간 소설

2024-03-25

험한 산길 힘들게 올라갔는데 '입장금지'

LA 인근 유명 호수를 보러 떠나는 한인 시니어들은 너무나 설렜다. 문제는 들뜬 기분이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LA에서 50여 마일 떨어진 크리스털 레이크(Crystal Lake)로 일일 단체관광을 떠났던 남가주충청노인회(회장 이만식) 소속 50여명의 시니어는 분통을 터뜨렸다.   이 노인회의 이만식 회장은 “버스로 고불고불한 산길을 한 시간 동안 달려 크리스털 호수 바로 근처까지 갔는데 도로 공사로 입장이 안 된다고 하더라"며 “4000피트 이상까지 올라갔는데 시니어들이 구경도 제대로 못 하고 버스를 돌려 내려와야 했다”고 하소연했다.   크리스털 호수로 가려면 프리웨이에서 내려 산으로 향하는 39번 국도를 타고 20마일 이상의 구불구불한 1차로를 한 시간가량 달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도로 공사 지역을 별문제 없이 두 번이나 통과했다는 점이다.   이 회장은 “그 길은 크리스털 호수로만 향하는 길인데 만약 위에서 호수를 폐쇄했다면 초입부터 작업자나 당국이 공지를 해줬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 버스뿐 아니라 많은 운전자가 힘겹게 한 시간씩 산길을 올라갔는데 결국 차량을 다 돌려서 내려와야 했다”고 말했다.   노인회 관계자들은 출발 전부터 날씨와 도로 상황을 미리 점검했다. 관광객이 모두 시니어이기 때문에 사전에 각종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회장은 “교통 당국이나 산림청이 이러한 사실을 미리 웹사이트 등에 공지했더라면 발길을 돌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비가 많이 와서 호수에 물이 많이 차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인데 호수를 찾는 다른 한인들도 미리 호수 개방 상황을 파악해서 괜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국 일부 시니어들은 멀미에 시달리는가 하면, 갓길에 버스를 세워놓고 점심을 해결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한편, 크리스털 레이크는 샌게이브리얼 산의 유일한 천연 호수다. 낚시, 하이킹, 계곡 등으로 워낙 유명해 남가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천연호수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크리스탈 호수 분통당국 초입

2024-03-17

홈리스에 마약도구 배포 논란…스키드로서 ‘파이프’ 다량 제공

LA다운타운 스키드로에서 마약을 피울 수 있는 파이프가 무분별하게 배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FOX11뉴스는 한 비영리단체가 스키드로에서 ‘크리스탈 메스 파이프’를 홈리스들에게 나눠주는 사실을 전하면서 찬반 논란이 거세다고 보도했다.     투명한 유리로 되어 끝부분이 둥근 이 파이프는 메스암페타민 마약을 피우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비영리단체 ‘홈리스 헬스케어 LA’ 직원들이 골프 카트를 타고 스키드로 주변에서 마약 도구인 파이프를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줬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커뮤니티 일부 주민들은 마약 중독과 씨름하고 있는 홈리스를 돕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접근 방법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주민 토니 앤서니는 “파이프를 나눠주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상자째로 나눠주던데,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스키드로 거리에는 깨진 파이프들이 뒹굴어 다닌다며 ‘역겨운 광경’이라고 주민들은 비난했다.     다운타운 홈리스 셸터 ‘유니언 레스큐 미션’의 앤디 베일스 대표는 “중독에 머물게 하는 하는 것은 홈리스를 돕는 옳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에 중심에 있는 홈리스 헬스케어 LA의 사무국장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전화 통화에서 그는 “메스 파이프를 나눠주는 것은 안전을 위한 것이며 깨끗한 주삿바늘을 나눠주는 것과 유사한, 유해 감소 프로그램(harm reduction program)의 일부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중독을 겪고 있는 홈리스를 돕는 방법이라는 의견과 위험한 행동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방법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를 반대하는 주민 앤서니는 “파이프를 나눠주는 것은 홈리스들을 마약에 더 취해있도록 도울 뿐”이라며 “물이나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 그들을 돕는 더 현명한 접근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마약 복용자들이 안전하게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장소를 LA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에서 운영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상정돼 논란이 됐다.     법안은 당시 개빈 뉴섬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뒀지만, 뉴섬 주지사는 안전문제 및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거부권(비토)을 행사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파이프 마약 파이프 비영리단체 직원 크리스탈 메스

2023-05-10

크리스탈(정수정), 현대백화점 판교점 포멜라토 부티크 방문 “럭셔리한 미모 뽐내”

  배우 겸 가수 크리스탈(정수정)이 이탈리안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을 지난 26일 방문했다.   크리스탈(정수정)은 포멜라토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브랜드 앰버서더 답게 럭셔리한 면모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크리스탈(정수정)이 착용한 제품은 포멜라토에서 런칭 예정인 이코니카(Iconica) 뉴컬렉션의 네크리스, 이어링, 링으로 크리스탈(정수정)의 우아하고 모던한 스타일이 포멜라토의 컨템포러리한 정신과 만나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이코니카 주얼리는 포멜라토를 대표하는 이코니카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플러시 세팅 기법에 브랜드의 크래프트맨쉽을 더해 탄생했다. 볼륨감 있고 부드러운 이코니카와 바게트 커팅된 레드 가넷, 블루 토파즈, 그린 페리도트 스톤이 만나 컬렉션을 한층 강렬하고 매력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크리스탈(정수정)이 방문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포멜라토 매장은 밀라노의 명품 거리 몬테나폴레오네에 위치한 포멜라토 부티크에서 영감을 받은 뚜렷한 밀라네제 디자인이 돋보인다.     포멜라토 특유의 핑크, 레드, 골드의 컬러 팔레트가 적용되었으며, 부티크의 가구들은 포멜라토의 주얼리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이루어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정수정)이 착용한 새로운 이코니카 컬렉션은 5월 1일부터 포멜라토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현대백화점 크리스탈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티크 방문 가수 크리스탈

2023-04-28

크리스탈, 한국인 최초 포멜라토 앰버서더로 발탁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최초로 포멜라토 한국인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포멜라토는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부각시켜주는 대담한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의 다양한 측면을 대변해줄 수 있는 세련된 매력과 강인함을 가진 크리스탈을 한국인 최초의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특히 그녀만의 매력으로 우아함을 대변해 온 크리스탈은 엣지 있는 골드 이코니카 주얼리, 우아한 스카이블루 컬러의 누도 주얼리, 다이아몬드 장식이 들어간 카테네 주얼리 등 자신만의 포멜라토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되고 대담한 주얼리를 선택하여 자신이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냈다.     크리스탈은 2009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으며, 2010년에는 배우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연기력은 물론, 시크한 패션 센스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걸음을 내딛었다.   현재는 MZ 세대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젊은 나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며 인정을 받아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재 다능한 아티스트이다.     한편, 포멜라토는 1967년 창립한 독립적인 여성을 위한 주얼리 브랜드로 밀라노에서 대담하고 컬러풀한 주얼리를 수작업으로 제작해 우아함과 컨템포러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크리스탈 앰버서더 크리스탈 한국인 한국인 앰버서더 배우 크리스탈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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