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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로 졸업식 취소 USC 콜로세움에서 축하행사

친팔레스타인 시위 사태로 졸업식을 취소한 USC가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졸업생과 가을 위한 축하행사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보안 문제로 취소한 전체 졸업식을 대신하는 것으로, 드론 쇼, 불꽃놀이, 마칭밴드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 입장은 보안 문제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 및 등록된 손님으로 제한되며, 졸업생 1인당 최대 6명만 초대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또한 방문자는 소지품이 보이는 투명한 가방을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반면, 단과대학별 졸업식과 리셉션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USC는 지난달 25일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해산을 위해 캠퍼스에 경찰을 투입한 후 논란이 커지자 아예 전체 졸업식을 취소했다.   한편, LA경찰국(LAPD)은 대학 측과 함께 지난 5일부터 USC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캠프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LAPD는 이날 캠프 철거에 나서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 폭동 진압 장비를 착용한 경관 50여명을 투입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위대에게 “캠퍼스를 떠나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발송했다.     USC 캐럴 폴트 총장은 성명을 통해 “64분 만에 캠프는 철거됐고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며 “앞으로 우리는 캠퍼스 내에서 불법 캠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메모리얼 콜로세움 메모리얼 콜로세움 졸업축하 행사 la 메모리얼

2024-05-05

콜로세움 티켓 ‘가격 부풀리기’ 조사

로마의 대표적인 유적 콜로세움 입장권이 최근 실제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면서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는 대형 여행사들이 콜로세움 입장권을 미리 대량 구매해 훨씬 더 비싼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되팔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콜로세움 입장권은 공식 판매처인 ‘쿱컬처’에서 판매되는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 사이트에서 입장권이 발행되자마자 매진됐다.   대형 여행사 4곳에서는 계속 티켓을 살 수 있었는데 이 경우 오디오 가이드와 관광 가이드 서비스, 호텔 픽업 서비스, 시티투어, 줄서기 건너뛰기 등의 옵션과 함께 훨씬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됐다고 AGCM은 전했다.   AGCM은 이들 대형 여행사가 쿱컬처에서 ‘봇’이라고 불리는 자동 구매 시스템을 통해 대량으로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쿱컬처는 대형 여행사의 티켓 사재기를 막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은 정상 가격으로 콜로세움 입장권을 구매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실제로 쿱컬처에는 이날 기준으로 다음 달 7일까지 남은 입장권이 3장밖에 없었다.   콜로세움 입장권은 보통 한 장에 18유로(약 20달러)지만, 이를 재판매하는 여행사의 홈페이지에는 37.5유로(역 42달러)부터 74유로(약 83달러)에 이르는 여러 투어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콜로세움 티켓 콜로세움 티켓 콜로세움 입장권 유적 콜로세움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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