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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새로' 고객감사 행사…2~3월 코리아타운플라자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법인장 김경동)이 소주 ‘새로(사진)’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 1층에 ‘새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는 17~18일, 23~24일, 3월 2~3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은 모두 게임에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로를 사랑하는 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새로 소주가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당류를 뺀 제로 슈거 소주로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새로는 지난해 8월 미주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2022년 출시된 ‘새로’는 저도수·무가당 소주를 찾는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에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출시된 ‘새로’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 인간의 풍요를 기원한다는 에피소드의 ‘새로’ 탄생 스토리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은영 기자코리아타운플라자 고객감사 고객감사 행사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 무가당 소주

2024-02-15

물가 부담에 팁·발렛 없는 푸드코트 인기

#. LA한인타운에 부동산업을 하는 한인 김 모 씨는 최근 팁이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그는 “직원들과 외식을 하면 음식 4종류와 팁에다 발렛파킹 비용까지 하면 130달러는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푸드 코트는 다양한 음식이 있고 비용도 3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물가에 생활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푸드코트가 인기다.     푸드코트의 경우, 음식값은 다른 식당들의 동일 음식에 비해서 대체로 저렴하며 특히 15~20% 정도의 팁 부담도 없는 데다 3~5달러인 발렛파킹 비용도 아낄 수 있다. 또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어서 인기라는 게 푸드코트 업계의 설명이다.     코리아타운플라자 푸드코트 내 돈까스하우스의 제이 김 사장은 “요즘 외식비용이 치솟는데 푸드코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이전보다 더 많이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이 모 씨는 “고물가에다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 부담으로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해서 주차가 쉽고 장도 볼 수 있는 푸드코트가 주말 외식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이씨처럼 푸드코트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음식값 외에 추가 비용 없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골라 즐길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가족과 함께 LA 한인타운 내 푸드코트를 방문한 50대 정 모 씨는 “요즘 식당에 가면 발렛파킹 비용으로 4달러, 많게는 그 이상도 받는다. 이것도 쌓이다 보면 한두푼이 아니다. 그럴 바엔 차라리 푸드코트에 오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60대 이 모 씨는 “세금과 팁을 계산하면 결국 점심 한 끼에 25~30달러는 우습다”며 “그렇다고 팁을 적게 줄 수도 없어 계산서를 보고 곤란할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푸드코트에서 판매 중인 돈까스의 경우 1인분 기준 세금 포함 약 15달러, 타운에서 판매 중인 일반적인 돈까스의 가격은 보통 세금을 포함해 약 18달러가 넘는다.   4인 가족 식사 시 푸드코트에선 60달러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일반식당에선 팁 15%를 더한 83.72달러를 내야 한다. 일반식당이 최소 39.5% 더 비싼 셈이다. 여기에 팁을 더 주거나 주차비가 별도일 경우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진다.   한편 최근 계속 상승한 외식비 자체에 불만을 가진 이들도 있었다. 혼자 푸드코트를 방문한 60대 박 모 씨는 “요즘 밥값이 비싸서 먼저 식사 약속을 잡기도, 누가 물어봐도 부담”이라며 “푸드코트처럼 가격이 저렴하고 팁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푸드코트 물가 푸드코트 인기 코리아타운플라자 푸드코트 푸드코트 업계

2023-03-05

'클레버케어' 한인타운에 커뮤니티센터 오픈

클레버케어 헬스플랜이 LA한인타운 중심인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지난 2일  커뮤니티센터 그랜드 오픈닝 기념식을 진행했다.     업체 측은 “서양의학과 동양 한방의학의 장점을 결합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의 선두주자”라며 “센터 오픈으로  등록 기간에 메디케어 한인 대상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정보를 한국어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또 센터 위치(코리아타운플라자 227호)도 한인타운 중심에 있는 데다 쇼핑몰 안에 입점해서 주차도 편하다고 덧붙였다.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명 리 대표는 “한인타운 주변의 시니어들이 이렇게 쉽게 메디케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었던 적이 없다”며 “새로운 코리아타운플라자 커뮤니티센터의 목적은 시니어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문화적으로 민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쉽고 개방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KGC 한국인삼공사가 클레버케어의 새로운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돼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가입자는 분기별 보조금으로 인기있는 정관장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클레버케어 커뮤니티센터에는 의료 옵션 혜택 및 메디케어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도와드릴 수 있는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상담원이 상주한다. 센터에서는 비영리 단체와 클레버케어 파트너십을 통해 정신 건강, 푸드 뱅크 및 기타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자료들이 시니어 및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방문자는 명상, 요가, 타이치 및 건강한 영양과 같은 웰빙 주제에 대한 클래스와 세미나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커뮤니티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clevercare-ca.com)를 방문하거나 전화(833-721-4377, TTY: 711)를 이용하면 된다.   사설:클레버케어 헬스플랜이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에 커뮤니티센터를 2일 열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 커뮤니티센터 헬스플랜 커뮤니티센터 커뮤니티센터 방문자

2023-02-02

코리아타운플라자 정기세일…26~28일까지 3일간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이하 코타플)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가을 정기 빅 플로어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 행사에서는 입점한 80개 업소가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무공해 오가닉 양모 침구를 공급하는 올가리노는 여름용 양모이불을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구입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유한양행 뉴오리진 미주 총판 셀리온에서는 유한양행 뉴오리진의 특별 세일 전을 개최한다.     셀리온은 유한양행 최상급 녹용과 홍삼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두 개 구입 시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코타플에는 유명 마사지 체어 업소가 입점해 있어 정기 세일 기간동안 할인 혹은 프로모션 혜택을 받고 구입하기 좋은 기회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는 마사지체어 구입에 1500달러 상당의 발마사지기를 증정하고 퍼니처 포라이프, 바디프랜드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가을 정기 빅 플로어 세일 이벤트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뺑뺑이 즉석 경품 이벤트가 부활한다.     20달러 이상 코타플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18세 이상 모든 고객은 하루에 한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플라자 관계자는 “3일 정기세일 동안 증정되는 경품은 20달러~300달러 상품권, 삼성태플릿, 식사권, 식품 등 총 5만 달러 규모”라며 “입주한 업소들이 판매하는 제품도 경품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업소 상품권 경품을 쇼핑몰 안에서 다시 소비하게 되어 입점한 업소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품 행사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리며 행사 시간은 26~27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28일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은영 기자코리아타운플라자 정기세일 코리아타운플라자 정기세일 정기세일 동안 코리아타운 플라자

2022-08-23

LA한인타운 웨스턴 길은 K-팝의 ‘메카’

LA 한인타운 웨스턴 길이 K-팝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윌턴극장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5가, 남쪽으로는 올림픽까지 0.9마일 구간에 K-팝 음원과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들과 팬심을 겨냥한 K-팝 테마의 식음료 업소들까지 생겨나면서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로나19 휴식기를 끝낸 아이돌들의 공연이 속속 재개되고 있는 윌턴극장에는 올해 개최됐거나 예정된 K-팝 공연만 6건 이상이다.     이달 1~2일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루나)’와 오는 26일 혼성 아이돌 그룹 '카드(KARD)', 가수 선미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당장 루나 공연이 진행된 1일 윌턴극장 주변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공연 시작은 오후 6시지만 이미 정오부터 공연장을 중심으로 0.2마일 길이의 한 블록 전체를 둘러싼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뜨거운 뙤약볕 속 그늘을 만들기 위해 ‘우산 부대’가 줄을 지었고, 팬들은 얼음물과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6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 줄 맨 앞에 선 브리아나 에스피노사(20)는 애리조나주에서 온 루나 팬으로 “어젯밤 12시부터 줄을 섰다”며 “스탠딩석이기 때문에 가까이서 보기 위해 일찍 와야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DC에서 왔다는 아마니 마틴(23)은 “2018년부터 K-팝 팬이 됐다”며 “LA한인타운에 K-팝 스토어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자주 왔다”고 전했다.     K-팝 덕분에 호황을 누리는 건 주변 상인들이다. 그렇다 보니 아예 팬덤을 공략해 영업하는 업소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4월 마당몰에 오픈한 ‘흑화당’은 아이돌 팬들의 각종 모임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주 이희원씨는 “이달에는 팬모임 3건이 예약돼있다”며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10~20대 K-팝 팬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쪽으로 0.1마일 떨어진 ‘드래곤보바’에는 입구부터 BTS 등신대가 설치돼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K-팝 팬 등 89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드래곤보바는 먹거리도 한국에서 인기 있는 모찌넛, 뚱카롱, 길거리 음식 등을 판매하고, BTS 등 K-팝 가수들의 생일 이벤트와 컵 슬리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K-팝 CD나 굿즈 등을 파는 업소도 마당몰과 코리아타운플라자, 갤러리아몰 내 업소들과 5가/웨스턴 인근의 팝업 스토어 등 웨스턴 길에만 5곳 이상이 있다. 가판대나 소규모로 K-팝 굿즈를 판매하는 타업종까지 포함하면 10여곳이 넘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은 전언이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팝업 스토어 ‘K팝네이션’ 업주 박찬승씨는 “하루 평균 약 50명의 손님이 찾고 LA에 공연이 있으면 300명 정도 방문한다”며 “한 달에 1만개 이상의 굿즈가 판매되는데 평균 매출은 15만 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LA 한인타운을 포함해 전국에 5곳을 운영 중인데 문 여는 곳마다 대박을 치고 있다”며 “지난 1~2년 새 K-팝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갈수록 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BTS 굿즈와 학용품 등을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팬시하우스’ 업주 키 송씨는 “지난해 말 BTS 공연이 있었던 당시 하루에 카드 손님만 430건이 넘게 왔다. 평소 4~5배 수준”이라며 “10년 전에는 케이콘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이 오는 큰 행사가 있을 때만 붐볐다면 BTS가 뜨고 난 이후로는 평소 방문객들 자체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턴 길에서 조금 떨어진 6가와 옥스퍼드 애비뉴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20년 명명된 이 스퀘어는 미국 도시의 거리 이름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들어간 첫 사례로, K-팝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장수아 기자웨스턴 성지 la한인타운 웨스턴길이 코리아타운플라자 갤러리아 웨스턴 인근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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