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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포인트에 109경찰서 지구대 신설

한인밀집지역인 칼리지포인트에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의 지구대가 신설됐다.     1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토마스 돈론 NYPD 임시국장과 함께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109경찰서 지구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는 109경찰서 지구대 신설을 통해 NYPD 경관들이 분산된 위치에서 긴급 상황과 주민들의 911 신고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설된 109경찰서 지구대는 퀸즈 칼리지포인트의 NYPD 경찰학교(Police Academy)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며, 54명의 경관과 12명의 감독관(Supervisor)이 지구대에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109경찰서의 관할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는데, 이에 대해 뉴욕시정부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아담스 시장은 “지구대 신설을 통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의 비상 대응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 인력을 추가하고 지원을 강화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러싱·머레이힐·베이사이드 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상원 16선거구의 존 리우(민주) 의원은 “109경찰서는 뉴욕시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며 “지구대 신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빠른 경찰 대응 시간, 더 안전한 거리, 낮은 범죄율을 보장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칼리지포인트 지구대 109경찰서 지구대 지구대 신설 퀸즈 칼리지포인트

2024-11-14

칼리지포인트에 대규모 테슬라 충전소 들어서나

퀸즈에 테슬라 시설이 들어선다.   1일 부동산 전문지 더리얼딜(The Real Deal)·부동산 업체 JLL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5월 폐쇄된 장난감 가게 토이저러스와 칼리지포인트 멀티플렉스 시네마, 파티 와우의 빈자리(30-02 Whitestone Expressway)를 임대했다.   이 부지를 소유한 트라이앵글 이쿼티스(Triangle Equities)는 당초 건물 철거 계획을 세웠지만, 테슬라가 수개월에 걸친 관심을 보이자 초기 계획을 엎었다. 건축 대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건물 철거 대신 개조로 용도 변경 신청을 했다.   테슬라는 건축회사 세소 아키텍츠(Ceso Architects)와 협력, 2025년 여름께 개조 작업을 시작해 2층 시설로 개조할 계획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선 아직 테슬라가 이 부지를 공장으로 이용할지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일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이 부지를 대규모 충전소로 쓸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 이 부지엔 최소 7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다.   부동산 업계는 당초 철거 계획에 따라 150만 달러가 쓰일 예정이었던 것과 달리, 시설 개조에는 800만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는 현재 브루클린과 롱아일랜드에서 몇 군데의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퀸즈에는 반담스트리트에 서비스센터가 하나 있을 뿐, 쇼룸은 없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대리점을 통하지 않은 직접 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테슬라는 뉴욕시 전역에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투자의 목적으로 4만37스퀘어피트의 부지를 1800만 달러에 인수한 적도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칼리지포인트 테슬라 대규모 테슬라 대규모 충전소 칼리지포인트 멀티플렉스

2024-11-03

칼리지포인트에 망명 이민자 수용 계획 철회

뉴욕시가 퀸즈 칼리지포인트 호텔에 텍사스에서 온 망명 이민자를 수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달 31일 지역매체 ‘퀸즈데일리이글’은 뉴욕시정부가 칼리지포인트에 위치한 155실 규모 ‘호텔 데 포인트(20-07 127스트리트)’를 임시 셸터로 만들어 텍사스에서 온 100여명의 이민자를 수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시정부가 이 호텔에 이민자를 수용할 계획을 밝힌 후 지역주민과 지역 정치인들은 거세게 반발해왔다.     해당 지역 비키 팔라디노(공화·19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책없이 이민자를 수용하는 데 대해 비판하는 의견을 냈다. 빈곤율, 범죄율, 교통문제 등 모든 측면에서 주변 지역보다 삶의 질이 좋지 않은 해당 지역에 이민자를 위한 셸터를 배치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이유다. 또 한 가지, 지역주민과 아무런 사전 공유 없이 이민자 수용안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칼리지포인트 호텔 수용 계획이 무산된 이유는 호텔과의 계약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사회복지국(DSS) 대변인은 “계약 문제로 인해 이 장소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인근에 대체할 만한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 정치권이나 주민들의 반발로 인한 무산은 아님을 밝혔다.     지난 8월말까지 텍사스주에서 보내져 뉴욕으로 도착한 망명 이민자들은 총 7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칼리지포인트 이민자 망명 이민자들 뉴욕시정부가 칼리지포인트 이민자 수용안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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