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내년초 침체기 진입…인플레 2% 아래로”

경제가 연착륙하기에는 너무 빠르게 둔화하고 있어 내년 초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고 스티브 행크 존스 홉킨스 대학교수가 말했다.   지난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행크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약 9%로 정점을 찍은 후 경제활동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속도라면 소비자 물가는 연말까지 3% 아래로 떨어져 경제가 위축되면서 결국 2% 아래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개월간 이러한 경기침체를 경고해 온 그는 월가의 마지막 남은 약세론자 중 한 명이다.   행크는 현금 및 기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 경제에 흘러 들어가는 척도를 나타내는 통화 공급이 감소하고 있어 경제활동 둔화를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광의통화(M2) 공급량은 지난 2년간 대부분 위축됐으며 6월 초에는 전년 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부양책으로 M2 공급량이 27% 증가했던 2021년 초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통화공급 증가율도 행크의 추정치인 6% 성장률을 크게 밑돌아 2% 인플레이션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통화 정책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는 만큼 금리가 꽤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침체기 인플레 침체기 진입 통화공급 증가율 경제활동 둔화

2024-07-21

부동산 침체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

 한동안 활발했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약 1년째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여전히 강세인 모습이다. 실제 충남 아산에서 분양 중인 GS건설의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청약에서 올해 아산시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인기가 굳건한 이유로 매수심리가 위축될수록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형 건설사는 시공 경력이 풍부하고 안정된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 만큼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각 건설사만의 차별화된 설계, 시스템, 인테리어 등이 적용돼 상품 완성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일대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GS건설은 올해 진행된 여러 설문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의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닥터아파트의 ‘2022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에서도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난 자이 단지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는 3.3㎡당 평균 매매가가 1억원이 넘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용 60㎡ 초과~85㎡ 이하 면적 기준 서초구 단지들의 3.3㎡당 평균 매매가(6,110만원)와 비교하면 65%가량 높은 시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하더라도 수요자들 사이 대형 건설사의 인지도, 신뢰도는 변하지 않는다”며 “GS건설은 각종 수상실적과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자이 단지들을 따라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도 향후 아산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산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된다는 희소성과 함께 GS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이고 중소형 평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입에 따라 4Bay 맞통풍 구조,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 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갖췄다. 유럽산 포셀린타일 현관 바닥, 거실 아트월,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자재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고 현관중문, 거실 우물천장 내 4면 간접조명 등 Style Up 유상옵션을 통해 취향에 맞게 집을 꾸밀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교육특화 커뮤니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이다. ‘자이안(자이에 사는 사람들)’만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각종 시설이 있고 최상층의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 및 입주민 카페 OCS(Open Coffee Station)가 조성된다. OCS에서는 입주민만을 위해 준비된 원두로 직접 커피를 내릴 수 있는가 하면 커피 클래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1단지 YBM 영어도서관 및 영어 독서 프로그램(2년 무상), 2단지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및 큐레이션 서비스(2년 무상) 등 시설과 컨텐츠가 접목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서의 가치도 남다르다. 단지 내 산책로가 약 16만㎡ 규모의 용화체육공원(예정)으로 연결돼 공원을 ‘내 집 마당’처럼 즐길 수 있고 공원과 함께 들어서는 다목적 단지마당, 실내체육관, 생태체험장 등 이용도 수월하다.     한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충남 아산시 일원에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별로는 1단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84~149㎡ 849가구다.   또한 GS건설은 26일 오후 3시 견본주택에서 동시청약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1단지, 2단지 동시청약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벤츠 E-Class 250 차량’, ‘LG 노크온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등 고가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26~27일 오후 2~4시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다이슨 에어랩’ ‘벤츠 유아용 전동자동차’, ‘삼천리 자전거’ 등이 준비돼 있다.     단지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하며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일원에 위치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부동산 침체기 아파트 브랜드파워 브랜드 아파트 kb부동산시세 자료

2022-11-24

[재정칼럼] 경제 침체와 주식시장

경제가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진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경기침체기란 국민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2차 대전 후 침체기가 13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2가지 요소가 항상 동반했다. 국민 총생산량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는 국민 총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생산량 감소는 기업이 이익 감소로 직원 수를 줄이며,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여 물건이 팔리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생산량 감소와 실업률 하락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다.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기업의 이익은 과거 침체기와는 다르게 두 자릿수 증가율(약 16%)을 보이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도 4조 달러에 달한다.  또 팬데믹 시작 당시의 대량 해고,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은퇴 등으로 인한 일자리를 아직 채우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침체기 근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다.   경제 침체기라는 불안함이 생길 때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의 조언을 다시 생각해 보자. 버핏의 첫 번째 조언은 주식시장이 언제 하락하고 얼마나 하락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흥분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장기투자의 개념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비상금을 항상 보유해 하락 장세에서도 재정적인 영향이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는 그 이유와 전망을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뉴스에도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잠시 정리하고 과거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주식시장에 2년간 투자하면 돈이 원금보다 많아질 확률이 80%가 되고, 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90%, 1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0%가 된다. 다시 요약하면 주식시장에 장기간 투자할수록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주식시장이 창출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주식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은 10%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일상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다. 기업은 필요한 물건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생산한다. 기업의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작년에 500대 기업의 주식배당금은 5112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1, 2분기에도 총 2740억 달러가 지급됐다. 이런 놀라운 주식배당금 혜택을 받는 사람은 500대 기업에 꾸준히 투자한 투자자만이 받는 것이다.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자는 투자를 망설이며 주식시장 향방을 예측하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폭락을 준비하거나 폭락을 예측해서 투자하면 주식시장 폭락 자체로 잃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손실한다”고 전 피델리티의 뮤추얼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의 투자 조언을 기억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 RIA재정칼럼 주식시장 경제 주식시장 폭락 주식시장 향방 경제 침체기

2022-08-1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