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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 반죽에 겉바속촉…K치킨 떴다

더 바삭하고 뛰어난 풍미로 타인종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K치킨이 인기다.   치킨 업계 관계자들은 “한식 인기와 함께 한국식의 담백한 맛과 다양한 풍미로 전역에서 K치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K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육질)은 촉촉한 ‘겉바속촉’을 극대화한 얇은 튀김옷과 중독성 있는 양념을 내세워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덧붙였다.     LA타임스는 프라이드치킨 명소로 LA한인타운에 있는 맛집 7곳을 소개했다.     ▶라이스치킨(쌀닭)   ‘겉바속촉’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라이스치킨(쌀닭)은 쌀가루 반죽 전문 치킨집이다. 치킨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컵밥, 라면, 떡볶이, 치즈스틱 등을 판매한다. 쌀가루를 사용하여 모든 치킨에 글루텐이 없다. 특히, 오븐에 구운 오븐 로스티드, 오븐 로스티드 라이스는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살을 가지고 있는 데다 기름기가 적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집의 시그니처인 오리지널(Moon Rabbit) 치킨의 경우 한 마리(12조각) 또는 반 마리(6조각)를 주문할 수 있으며 여기에 ‘순한맛’ 또는 ‘매운맛’ 중 선택할 수 있다.     ▶꼴통치킨   꼴통치킨은 ‘꼴통 감독’으로 알려진 정길채 대표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 그는 한국에서 수년 동안 다수의 치킨 가게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LA한인타운에 치킨집을 냈다. 이 가게의 특이한 점은 부드러운 고기에 파인애플, 블루베리, 라즈베리, 파프리카, 토마토, 청포도, 아보카도, 양파, 할라페뇨, 오렌지 등이 혼합돼 맛이 독특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과일과 치킨이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3번 정도 번갈아 먹다 보면 중독되는 맛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다.     ▶라우더스   LA타임스는 라우더스를 ‘올인원 한식당’이라고 표현했다. 라우더스는 해산물부터 파스타까지 메뉴가 70개가 넘는다. 이중 LA타임스가 추천하는 메뉴는 갈릭치즈윙스와 시시토페퍼 앤드 베이비엔초비윙스다. 갈릭치즈윙스는 녹인 치즈와 마늘 소스가 닭 전체를 덮고 있어 치즈의 고소함과 마늘의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시시토페퍼 앤드 베이비엔초비윙스는 치킨과 꽈리고추와 멸치볶음을 결합한 독특한 메뉴다. 매체는 “시시토페퍼 앤드 베이비엔초비윙스는 달콤한 간장 코팅과 멸치볶음의 맛이 환상적”이라고 전했다.   ▶BBQ치킨   BBQ치킨의 대표 메뉴로는 치즐링치킨이 꼽혔다. BBQ의 치즐링치킨은 바삭한 프라이드치킨에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체더치즈 파우더가 뿌려진 메뉴다. 치즈 파우더와 치킨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치즈 팝콘을 먹는 듯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타임스의 설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달콤짭짤한 맛을 선사한다.   ▶마녀치킨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의 갤러리아 마켓 안에 있는 마녀치킨은 치킨에 파채를 듬뿍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바삭한 튀김옷이 치킨 전체를 덮고 있어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다. 치킨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칠리소스에 마늘, 구운 참깨를 첨가한 핑크 칠리소스를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고 설명을 더했다.     ▶파파스치킨   파파스치킨은 쌀가루로 치킨을 튀겨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로는 오리지널, 스파이시, 간장, 허니간장, 간장버터 등이 있다. 타임스의 추천 메뉴는 간장버터로 한 입 먹을 때마다 광택이 나는 튀김 코팅이 얇게 부서지고 그 속에 부드러운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며 감칠맛이 우수하다고 했다.     ▶치믈리에   치믈리에는 치킨 외에도 치킨버거, 불닭치킨산도, 치킨 텐더 등을 판매한다. 짠맛과 마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제 양념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스파이시 치킨 텐더는 카이엔 페퍼와 고춧가루를 추가하여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잘 어울리는 메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프라이드치킨 한인타운 한인타운 프라이드치킨 치킨버거 불닭치킨산도 마녀치킨웨스트 올림픽

2024-03-24

비비큐 치킨, 뉴욕서 치킨버거 대회 개최

한국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치킨이 최근 뉴욕의 명문 요리학교인 CIA 컨설팅(CIA consulting)과 협력해 제1회 치킨버거 대회(Student Innovation Challenge)를 개최했다.     올 첫 대회에서는 한식을 치킨 샌드위치에 녹여내는 요리법을 주제로 8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경쟁했는데,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뉴욕 한인타운(K-Town)에서의 메뉴 출시 기회가 주어졌다.     대회 결승 진출자들은 비비큐에서 제공하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샌드위치를 선보였으며, 추가적으로 비비큐의 소스를 사용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졌다.     올 첫 대회 우승작은 치킨의 바삭함뿐 아니라 베이컨과 소스의 짠맛과 복숭아 단맛의 시너지 맛을 창출한 CIA 학생 사라 혼하트(Sarah Honhart)의 ‘Spicy Peach & Praline Bacon Sandwich’가 차지했다. 또 우승작 외에도 땅콩 치킨 샌드위치, 골든 고추장 치킨 샌드위치, 짜장 마라 치킨 샌드위치 등 이색적인 샌드위치들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2위 학생에게는 3000달러 장학금 수여.   대회 심사는 유명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CIA 동문인 데이비드 심 셰프와 김대익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데이비드 심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놀랍다. 젊은 세대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한국 음식을 해석하는 것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마친 뒤 조셉 김 비비큐USA 대표는 “비비큐 치킨의 세계적인 성공은 항상 최고의 치킨을 만들겠다는 신념하에 가맹주를 철저히 교육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식사 경험을 제고하는 데서 비롯된다”라며 “비비큐 역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미국 명문 요리학교인 CIA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킨 샌드위치를 포함해 다양한 한류음식(K-Food)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큐 치킨은 전년도 대비 68.6%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2022년 미국 외식업 전문지 ‘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비큐 치킨 뉴욕 치킨버거 대회 CIA 컨설팅 제1회 치킨버거 대회 Student Innovation Challenge 조셉 김 대표 데이비드 심 셰프 김대익 셰프 CIA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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