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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전국 5위, 샌 안토니오 7위

 ‘2024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2024 Best Places to Go for Thanksgiving)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의 달라스, 샌 안토니오는 톱 10에 든 반면, 라레도는 최하위권(94위)에 속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절 중 하나로 우리가 무엇에 감사하는지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지만, 미국인들은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사이에 평균 1인당 321달러를 지출했고 매년 칠면조 구입에도 약 12억 달러를 지출했을 정도로 상당히 상업화됐다.   개인금융정보 엡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국내 100개 대도시(인구 순)를 대상으로 미국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수감사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찾기 위해 18가지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정했으며 ▲축하 및 전통(Celebrations & Traditions) ▲경제성(Affordability) ▲안전 및 접근성(Safety & Accessibility) ▲감사의 표시(Giving Thanks) ▲날씨 예보(Weather Forecast Rank) 등 5개 범주에서는 별도의 순위도 정했다. 비교, 평가의 기준이 된 데이터 세트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 1인당 호박 농장수, 추수감사절 기온 대 평균 기온, 예상 강우량, 항공편 지연 비율, 1인당 자원봉사 기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조사에서 달라스는 총점 61.53점으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려 텍사스 도시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달라스의 축하 및 전통 순위는 전국 2위, 경제성은 60위, 안전 및 접근성은 82위, 감사의 표시는 26위, 날씨 예보는 9위를 각각 기록했다. 61.38점을 얻은 샌 안토니오는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샌 안토니오의 축하 및 전통 순위는 전국 14위, 경제성 11위, 안전 및 접근성 90위, 감사의 표시 75위, 날씨 예보는 2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한 휴스턴(58.00점/15위), 어빙(56.85점/19위), 오스틴(55.74점/30위)도 상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갈랜드(전국 34위/55.24점), 코퍼스 크리스티(38위/54.83점), 플레이노(44위/52.44점), 포트 워스(45위/51.85점) 등은 중상위권에 들었고, 알링턴(55위/50.35점), 엘 파소(57위/50.32점), 루복(61위/49.32점)은 중하위권에 속했다. 반면, 라레도는 38.67점을 얻는데 그쳐 최하위권인 94위를 기록했다. 특히 라레도는 날씨 예보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감사의 표시는 꼴찌(100위)로 극심한 대조를 보였으며 축하 및 전통은 94위, 경제성도 93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100개 대도시 가운데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63.89점을 받은 샌디에고였다. 샌디에고는 축하 및 전통 순위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틀란타가 2위(63.73점), 샌프란시스코가 3위(62.87점), 샌호세가 4위(61.59점), 달라스가 5위였다. 톱 5 가운데 3곳이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이었다. 6~10위는 켄터키주 렉싱턴-파예트(61.41점), 샌 안토니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61.37점), 켄터키주 루이빌(60.17점), 플로리다주 올랜도(59.27점)의 순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스탁튼은 36.98점을 얻는데 그쳐 꼴찌(100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플로리다주 하일리아(99위/33.41점),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98위/33.68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97위/34.59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96위/36.98점)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로스앤젤레스 전국 20위(56.80점), 피츠버그 23위(56.44점), 마이애미 28위(55.94점), 필라델피아 37위(54.85점), 뉴욕 42위(53.56점), 워싱턴DC 48위(51.39점), 덴버 51위(51.27점), 보스턴 56위(50.32점), 시애틀 62위(49.17점), 시카고 65위(48.91점), 디트로이트 85위(43.61점), 호놀룰루 86위(42.99점) 등이다.   손혜성 기자안토니오 달라스 추수감사절 기온 추수감사절 축제 추수감사절 저녁

2024-11-13

생활과 호흡하는 예술품의 재발견

  리앤리 갤러리(관장 이아녜스)가 오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아트소품전 ‘할러데이 축제(A Feast of Holiday)’를 개최한다.     이아녜스 리앤리 갤러리 관장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갤러리를 방문해 다양한 전시회에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집안에 아트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갤러리 스토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이경수, 조현숙, 고경호, 김영신, 맥스 크레이거, 스테파니 고, 김연희, 오수연, 데레사 황, 정은실, 김경애, 돈 피츠제럴드 등이다.     이번 전시는 클래식한 구상 회화부터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로컬 작가들이 제작한 소품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할러데이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리공예와 함께 실내를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할 알공예 작품도 공개된다.     도예가의 손끝에서 제작된 시계, 티팟 등 실용적이면서 현대적인 생활도자기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웨어러불 아트 섹션에는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된 스카프, 카디건과 판초등 외 자연석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주얼리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 관장은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성탄절까지 이어지는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준비한 전시”라며 “예술품을 통한 할러데이 축제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주소: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213)365-8285 이은영 기자예술품 재발견 갤러리 관장 할러데이 축제 할러데이 분위기

2024-11-10

스타벅스 할러데이 신상 컵 출시

3분기 연속 실적 부진을 기록한 스타벅스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신상 테마 컵 시리즈를 출시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오늘(7일)부터 전국 매장서 핫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네 가지 할러데이 축제 테마 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전통 컬러인 녹색과 빨강색을 중심으로 파스텔 색조가 조화를 이루는 올해 할러데이 컵 시리즈는 ‘함께 더 즐거운(Merrier Together)’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4종의 신상 컵은 로스팅을 테마로한 조이풀 커넥션을 비롯해 포장된 선물 같은 리리컬 랜드스케이프, 스타벅스 로고의 사이렌 실루엣을 반영한 사이렌 코러스, 연말 커피 타임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웜위시스 등이다.     아이스 음료용으로는 화이트 문양으로 축제 분위기를 살린 투명 컵이 제공된다.   각 컵 뒷면에는 바리스타가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작은 배지가 추가됐다.   1997년부터 할러데이 시즌 컵을 출시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다양한 장식과 겨울 상징을 테마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스타벅스는 할러데이 메뉴로 ‘크랜-메리 오렌지’ 등 다수의 음료를 추가하고 터키 세이지 대니쉬, 눈사람 모양의 케이크 팝, 펭귄 모양 쿠키, 크랜베리 블리스바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가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1년 이상 운영된 매장의 글로벌 매출은 7%, 고객 방문도 8% 각각 줄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박낙희 기자스타벅스 할러데이 스타벅스 할러데이 랜드스케이프 스타벅스 할러데이 축제

2024-11-06

오늘밤 웨스트 할리우드서 대규모 핼러윈 축제...도로 통제

오늘(31일) 저녁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에서 핼러윈 축제(Carnival)가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핼러윈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웨스트 할리우드 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약 1마일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수천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종 무대와 라이브 DJ 공연, 푸드 트럭 등이 마련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거리에서는 주류 반입 및 음주가 금지된다. 카메라 가방 및 모든 가방은 반입이 불가능하다. 다만 투명한 비닐 봉투는 허용된다.     무기, 폭죽, 드론 등도 금지된다. 웨스트 할리우드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동반 참석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웨스트 할리우드 핼러윈 행사는 198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열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고 2023년에 다시 시작됐다.     이번 행사로 인해 인근 지역 도로가 여럿 폐쇄될 예정이며 주차에도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폐쇄 등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당국 홈페이지(https://www.weho.org/community/events-in-the-city/west-hollywood-halloween-carnaval)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팀할리우드 핼러윈 카니발 축제 LA 캘리포니아

2024-10-31

뉴욕시 거리 축제 제한한다

뉴욕시가 뉴욕시경(NYPD)의 초과 근무를 줄이기 위해 신규 거리 축제(Street Fair) 신청을 제한할 전망이다.   21일 뉴욕시 거리활동허가오피스(Street Activity Permit Office)가 게시한 공지에 따르면, NYPD의 요청에 따라 올해 뉴욕시에는 거리 축제 허가에 대한 유예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NYPD의 초과 근무 수당이 지난 회계연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 회계연도 당초 책정한 예산보다 2억 달러 많은 액수를 NYPD 초과 근무 수당으로 지출했다. 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회계연도에 5억6400만 달러의 NYPD 초과 근무 예산을 책정했는데, 이는 이전 회계연도 실제 초과 근무 수당으로 지출된 금액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초과 근무 수당 급증도 문제지만, 인력난을 겪는 가운데 초과 근무가 급증하자 NYPD도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비영리단체 ‘오픈플랜즈(Open Plans)’는 “거리 축제는 많은 시민 단체와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의 주요 수입원”이라며 “거리 축제가 제한되면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제안에 대한 공청회는 내달 20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뉴욕 거리 뉴욕시 거리활동허가오피스 거리 축제 신규 거리

2024-10-28

OC전력국 '어흥 축제' 후원…프레드 정 의장 4000불 전달

OC전력국(OCPA)이 ‘어흥 축제’를 후원한다.   프레드 정 OCPA 이사회 의장은 지난 18일 풀러턴 시청에서 어흥 축제를 주최하는 미주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대표 서연운) 관계자들을 만나 후원금 4000달러를 전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OCPA가 어흥 축제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밝혔다.   올해 어흥 축제는 내달 8~10일까지 사흘 동안 풀러턴 다운타운 플라자(125 E. Wilshire Ave)에서 열린다.   풀러턴 부시장인 정 의장은 “OCPA는 한인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다. 풀러턴, 부에나파크, 어바인의 문화 이벤트를 지원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OCPA 이사인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OCPA 측은 사흘 동안 열릴 어흥 축제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음식, 아동을 위한 액티비티, 공예, 예술 전시, 한복 입어보기, 스토리텔링,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또 미주예술원 다루는 지난 17년 동안 한국의 전통 음악과 공연 예술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일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미주예술원 다루 측은 축제 개막 전날인 내달 7일(목) 인스타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온라인 전야제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예술원 다루와 어흥 축제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daroous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76-928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전력국 축제 축제 후원 축제 개막 후원금 4000달러

2024-10-27

북텍사스 지역 한인 교계, 가을 페스티벌로 ‘풍성’

 매년 10월31일 할로윈 축제 시기가 다가오면 많은 교회들이 세상 문화와는 다른 대안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아이들이 세상 어둠의 문화인 할로윈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거나 축하하고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들은 다양한 페스티벌과 건전한 놀이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배, 말씀 축제, 성경 액티비티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준비해서 크리스천 가정의 자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예배자로서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자녀들이 세상의 좋지 않은 문화에 빠져들지 않고 예배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도의 장이 될 수 있는 지역 교회 가을 페스티벌 정보를 모아봤다. 모든 교회 행사는 할로윈 당일인 10월31일에 열린다. 뉴송교회는 ‘Fall Jubilee’라는 이름 하에 “Who you are” 라는 주제로 오후5시부터 8시까지 가을 축제 행사가 진행된다. 골로새서 1장16절의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말씀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놀이기구, 크래프트, 음식이 특별 예배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된다.   세미한교회는 ‘Semihan W.O.R.L.D. PIC’ 라는 이름의 가을 페스티벌을 오후6시에 캐롤튼 캠퍼스 메인 로비와 타오스에서 진행한다. 올림픽을 주제로 신나는 놀이기구와 재미있는 미니게임이 풍성한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복음이 있는 축제이다. 달라스중앙감리교회는 10월31일(목) 할로윈 당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홀리윈” 이라는 이름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교회 로비, 체육관, 주차장 및 각 채플에서 진행되며 천로역정, 바운스 하우스, 작은 동물원, 건초차 타기, 푸드트럭, 스낵, 포토존, 민속놀이 외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된다. 빛내리교회는 가을 축제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교회 체육관에서 갖는다. 놀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기적을 베푸시고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Jesus Walks on the Water”라는 주제로 가을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어린이부 예배실, 본당, 그리고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수 위의 풍랑과 물 위를 걷는 기적이 재현되는 본당에서 아이들은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에 대해 배우게 되고, 예수님의 기적이라는 주제에 맞춰 말씀과 게임 및 각종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달라스 연합교회는 ‘할렐루야 나이트’ 라는 이름으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각종 게임, 말씀, 간식과 함께 체육관에서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     〈캐서린 조 기자〉북텍사스 페스티벌 가을 페스티벌 페스티벌 정보 가을 축제

2024-10-24

[주말 이벤트] 이제 가을 축제 속으로

▶카멜 밸리 트레일 레이스(Carmel Valley Trail Race)   -일시:12일(토), 오전 7시30분   -장소:솔라나 랜치 파크(13605 Pacific Highlands Ranch, S.D.)   -참가비: 41달러~71달러   -문의: https://www.enduranceraceseries.com/carmel-valley   다양한 트레일 코스로 유명한 카멜 밸리에서 펼쳐지는 달리기 대회. 5.10.15킬로 등 세가지 트레일 달리기 경주가 운영된다. 매년 수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풍성한 화제 속에 진행되고 있다.   ▶네이처 콜렉티브 가을 축제(Nature Collective's Fall Festival)   -일시:13일(일),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San Dieguito County Park(1628 Lomas Santa Fe Dr., Del Mar)   -문의:https://naturecollective.org/event/fall-festival-october-13-2024/   자연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네이처 콜렉티브가 마련한 가족 친화적 가을 축제.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MCASD 프리 세컨드 선데이(MCASD Free Second Sunday)   -일시:13일(일), 오전 11시~오후 5시   -장소: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 700 Prospect St., La Jolla)   -문의: https://mcasd.org/events/second-sunday-10-13   라호야에 소재한 '샌디에이고 현대 미술관'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온 가족이 샌디에이고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라호야 비치도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주말 이벤트 가을 축제 가을 축제 carmel valley 트레일 코스

2024-10-10

[우리말 바루기] ‘한창때’? ‘한참때’?

기운이나 의욕 등이 가장 왕성한 때를 가리키는 말은 ‘한참때’라고 해야 할까? ‘한창때’라고 해야 할까? 막상 적으려고 하면 헷갈린다.   ‘한참’과 ‘한창’은 발음과 표기가 비슷하다 보니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한참’은 “한참 동안 기다렸다”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에서와 같이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을 가리키는 명사로 쓰인다. “한참 난투극이 벌어졌다”에서처럼 어떤 일이 상당히 오래 일어나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붉은 노을빛이 아직 한참 남아 있었다”에서와 같이 ‘수효나 분량, 정도 등이 일정한 기준보다 훨씬 넘게’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로도 쓰인다.   ‘한창’은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에서처럼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나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를 나타내는 명사로 사용된다. “지금은 지하철이 한창 붐빌 시간이다” “눈이 한창 쏟아지고 있다”에서와 같이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모양이나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로도 쓰인다.   따라서 전성기, 즉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한 때를 의미하는 말은 ’한창‘과 ’때‘가 결합한 ’한창때‘가 바른 표현이다. ’때‘는 일반적으로 앞 단어와 띄어 쓰나 ’한창때‘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우리말 바루기 한창때 한참때 부사로 사용되기 겨울 축제 분량 정도

2024-10-02

부스 291개…LA한인축제 오늘부터 시작

‘제51회 LA한인축제’가 오늘(26일)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를 주제로 개막한다. 서울국제공원에서는 29일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공연이 열린다. 한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한 업체들은 각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알렉스 차)에 따르면 올해 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기존의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전문사회자 진행을 통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축제 흥을 돋우기 위해 축제 기간 매일 저녁(오후 6~8시) 푸짐한 상품을 나누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서울국제공원 동쪽 노먼디 애비뉴에는 정오부터 ‘농수산 엑스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농수산 엑스포에는 한국 지자체 56곳과 중소기업이 참여, 총 169개 업체가 특산품을 판매한다.     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에는 총 291개 부스가 마련돼 한인 및 지역 주민에게 다이내믹한 한국 문화와 K-푸드를 선보인다”며 “방문객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 등에서 가져온 다양한 종류의 김치, 다시마, 미역, 멸치 등 한국산 수산물과 밑반찬 등을 마음껏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재단은 한식 등 먹거리 부스에도 공을 들였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젊은 MZ세대의 입맛에 맞는 한과, 주스, 떡 등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준비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떡볶이, 구운 옥수수, 바비큐, 빙수, 아이스크림, 맥주 판매 부스도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는 한인 중소기업 등도 참여한다. 최근 떠오른 K-뷰티 업체가 한국 미용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AT&T, 코스트코, 앤섬블루, 코웨이 등 한국과 주류 기업도 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이밖에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미 육군, 아시안정의진흥협회(SoCal) 등 정부 및 비영리단체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안내한다.     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 현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한국, 방글라데시, 멕시칸 커뮤니티 전통공연도 즐길 수 있다. 많은 분이 축제를 즐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는 축제 기간 안전을 위해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LA시 소방국(LAFD)도 서울국제공원에 인력을 상주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축제 방문객은 지정 주차장(3325 Wilshire Blvd, 3435 Wilshire Blvd, 3450 Wilshire Blvd, 3600 Wilshire Blvd)을 이용한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정류소 685 Catalina Ave, 3450 Wilshire Blvd, 3600 Wilshire Blvd)를 타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한인타운 축제 la한인타운 축제 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

2024-09-25

'한류 한마당 잔치' LA한인축제 내일 개막…29일까지 서울국제공원서 열려

제51회 LA한인축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LA한인축제재단은 3박4일 동안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 모두를 초청했다.   올해 한인축제 주제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Celebrating Diversity)’다. LA시와 카운티를 대표하는 한류 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비한인 방문객과 여러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기는 한류 축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인축제는 ▶한류 및 지역 스타 초청 등 문화공연 ▶한국 지자체 및 중소기업 엑스포 박람회 ▶지역 관공서 및 비영리단체 정보 안내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재단은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대중음악 인기 가수와 LA 현지 음악인을 초청해 무대에 올린다.   특히 축제 시작을 알리는 26일 오후 8시 30분 개막공연에 공을 들였다. 재단 측은 기존에 딱딱했던 내외 귀빈 개막식은 별도로 진행한 뒤,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개막공연을 통해 축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재단에 따르면 개막공연은 한국 예능프로 ‘돌싱글즈4’ 커플인 제롬과 베티나가 사회를 맡는다. 실력파 아티스트 킬라그램즈, 저스틴 박, 애즈원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27일에는 코미디언 겸 진행자인 폴 PK 김 사회로 ‘2024 LA K팝 페스티벌’ 행사도 열린다. 또한 태권도 공연팀인 ‘M태권도 시범단’이 전통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예술공연에 나선다. 28일에는 호현, 케빈 정, 수란, 김우진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한인 및 지역 커뮤니티 공연단체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폐막식에서는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불리는 가수 홍경민과 강렬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유명한 가수 김현정이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매년 인기를 얻는 ‘농수산 엑스포’를 통해 한국 고향의 맛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북도·경상남도, 전라북도·전라남도, 충청북도·충청남도, 제주도, 강원도, 대구광역시, 도봉구청 등 한국 지방자치단체 56곳과 중소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농수산 엑스포에는 총 169개 업체가 참여해 전체 291개 특산품 및 장터 부스를 설치한다. 축제 관람객은 4일 동안 김, 미역, 굴비, 참기름과 들기름, 멸치, 고춧가루, 김치, 홍삼, 흑마늘, 감귤칩 등 각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국 지자체 중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박남서 영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송인헌 괴산군수,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등이 축제 현장을 찾는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바비큐, 군옥수수, 빙수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한다.   이밖에 무역엑스포, 포토존, 한복 입기, 무궁화 전시 및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지역 단체 공연 등이 준비됐다.   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은 “LA한인축제는 한인과 다양한 커뮤니티 주민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별한 문화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분이 축제 현장을 즐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1회 LA한인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lakoreanfestival.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서울국제공원 la한인축제 한류 문화축제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한류 축제

2024-09-24

38년 전통 ‘마리에타 예술 축제’ 2일까지…김수로씨 작품도 선정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됐다. 긴 여행을 떠나는 대신, 가까운 지역 축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조지아주 마리에타 아트 축제가 오는 31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캅카운티의 유일한 문화예술 축제인 ‘마리에타 아트 인 더 파크’는 총 입장객 5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 예술가 220명이 주얼리, 도자기 등 수공예 소품과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품을 사거나 작품에 대해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일부 작가의 제작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 공립학교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 한인 작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7년간 매년 이 축제에 참여해 온 화가 김수로 씨가 그 주인공이다.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산업디자인 학부를 졸업한 그는 초현실주의적 화풍을 바탕으로 15년 이상 예술계 경력을 쌓고 있다.   김씨는 “마리에타 축제는 애틀랜타 중심지와 가깝고 대중 접근성도 높다는 점에서 한인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노동절 참여도 노동절 연휴 지역 축제 아트 축제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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