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할러데이 신상 컵 출시
핫 음료 4종·아이스 음료 1종
고객 유치로 부진 탈출 기대
스타벅스는 오늘(7일)부터 전국 매장서 핫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네 가지 할러데이 축제 테마 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전통 컬러인 녹색과 빨강색을 중심으로 파스텔 색조가 조화를 이루는 올해 할러데이 컵 시리즈는 ‘함께 더 즐거운(Merrier Together)’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4종의 신상 컵은 로스팅을 테마로한 조이풀 커넥션을 비롯해 포장된 선물 같은 리리컬 랜드스케이프, 스타벅스 로고의 사이렌 실루엣을 반영한 사이렌 코러스, 연말 커피 타임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웜위시스 등이다.
아이스 음료용으로는 화이트 문양으로 축제 분위기를 살린 투명 컵이 제공된다.
각 컵 뒷면에는 바리스타가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작은 배지가 추가됐다.
1997년부터 할러데이 시즌 컵을 출시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다양한 장식과 겨울 상징을 테마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스타벅스는 할러데이 메뉴로 ‘크랜-메리 오렌지’ 등 다수의 음료를 추가하고 터키 세이지 대니쉬, 눈사람 모양의 케이크 팝, 펭귄 모양 쿠키, 크랜베리 블리스바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가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1년 이상 운영된 매장의 글로벌 매출은 7%, 고객 방문도 8% 각각 줄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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