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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55 다리 위에서 스쿨버스 연쇄 추돌 사고 외

#. I-55 다리 위에서 스쿨버스 연쇄 추돌 사고    시카고 남서 서버브 I-55 고속도로서 3대의 스쿨버스가 연쇄 추돌, 학생 등 1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경 샤나혼 인근 데스 플레인 강 위를 지나는 I-55 스미스 다리 위에서 3대의 스쿨버스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3대의 스쿨버스가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오른쪽 한 차선의 속도가 늦어지면서 차량들이 제동을 했지만 제 때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맨 뒤 스쿨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 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스쿨버스들은 리드 커스터 중학교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사고로 학생 10여명, 교사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측은 사고 후 별도의 스쿨버스를 투입, 학생들을 학교로 이동시켰다.     이날 사고로 스쿨버스 기사 중 한 명이 기소된 상태다.    #. 소파 옮기던 남성 2명 아파트 발코니서 추락    시카고 남서 서버브 소재 아파트 3층 발코니에서 남성 2명이 떨어져 위독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경 6000 웨스트 103가 인근 아파트서 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남성 2명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피해 남성 두 명이 아파트 발코니를 통해 소파를 옮기려다 난간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스쿨버스 다리 스쿨버스 연쇄 스쿨버스 기사 연쇄 추돌

2024-05-22

최악의 겨울 폭풍…피해 속출…강추위와 폭설 남가주 강타

34년 만에 남가주에 찾아온 눈폭풍과 강추위로 산간 지역뿐만 아니라 해안가까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체감 온도도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샌타클라리타, 시미밸리, 라크레센타, 라카냐다 플린트릿지와 선밸리,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강풍과 함께 눈과 비, 우박이 내리면서 이 지역 체감 온도가 화씨 25~30도까지 떨어졌다. 이들 지역의 낮 기온은 강풍으로 인해 40~45도에 그쳤다.   이날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유카이파-칼리메사 연합통합교육구와 베어밸리 통합교육구는 눈보라와 돌풍으로 기온이 떨어지자 산하 학교들을 모두 휴교시켰다.   도로 표면에 생긴 얼음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도 보고되면서 일부 산악지대 도로는 당분간 폐쇄된다.   가주교통국은 22일 오후 11시쯤 유카이파 와일드우드캐년 로드 인근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 도로가 얼어 달리던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해 8명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한인들이 자주 찾는 라스베이거스행 1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도 겨울 폭풍으로 생긴 결빙으로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약 12시간 동안 폐쇄됐다. 해당 구간은 마운틴 패스 인근 니프턴 로드부터 네바다 주경계까지 6마일 거리로, 기상청은 오는 26일까지 눈보라와 돌풍을 예보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오후부터 일부 폐쇄된 도로는 모하비와 베이커스필드 사이의 하이웨이 58번, 샌타클라리타 밸리와 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그레이프바인, 앤젤레스 국유림을 지나는 2번 프리웨이 구간 일부 등이다. 지난해 피시 산불이 발생한 두아르테 멜 캐년 로드 일부도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25일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오늘(24일)부터 내일(25일)까지 시속 75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한 국립기상청(NWS)은 해발 2000~4000피트 사이의 산간 지역에 6~1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마운틴 볼디의 경우 최대 96인치에 달하는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하고, 여행자들에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를 피할 것을 경고했다. 또 이 기간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간 지역에도 최대 36인치 높이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주 뿐만 아니라 중부와 동부 29개 주도 한파로 인한 정전과 항공기 결항 사태를 겪고 있다.   CNN은 23일 가주를 포함해 중부 미네소타, 동부 메인주까지 29개 주 6500만여 명이 겨울 폭풍 경보를 받았으며, 약 100만 가구가 정전으로 추위에 떨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기 운항도 대거 중단됐다. 플라이트어웨이닷컴에 따르면 23일 오전에만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250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약 9000편이 지연됐다.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중북부 지역에는 폭설 경보가 내려졌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23인치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미네소타는 일부 지역 기온이 화씨 영하 22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12월에도 북극에서 내려온 차가운 대기가 시카고 등 일부 지역을 덮치면서 기온이 영하 50도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사설 강추위 추돌 사고 프리웨이 서쪽 로드 인근

2023-02-23

후방 추돌은 무조건 뒤차 잘못일까?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알렉스차 변호사]

▶문= 얼마 전 주차장 게이트에서 앞차가 후진하다 제 차를 받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인가요?   ▶답= 앞차의 뒤를 받는 '후방 추돌(rear-end collision)'은 가장 흔한 자동차 사고 유형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후방 추돌이 단순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법은 뒤에서 차를 들이받았다면 차를 친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앞차 운전자가 정지된 트럭을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뒤차가 잘못했다는 추정은 그대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후방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과 귀하의 차량 사이에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반박 가능한' 추정에 불과합니다. 앞차 운전자의 잘못이 입증될 경우 뒤차 운전자는 잘못을 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령 앞차 운전자가 '이유 없이' 뒤차를 곤란에 빠트리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아 뒤차가 앞차와 추돌했다면 뒤차 운전자가 잘못했다는 가정이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누구의 과실이냐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합리적인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합니다. 앞서 문의한 내용처럼 뒤에 차에 있는데 앞차가 후진하다 뒤차를 받았다면 당연히 앞차의 잘못이 되는 것입니다. 앞차 운전자는 후진할 때 뒤에 차가 있는지 등 주변 상황을 살피고 후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반박 불가능한 과실(negligence per se)'입니다. 이것이 후방 추돌 사건의 책임 여부를 가리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가령 ▶과속 ▶부주의한 차선 변경 ▶브레이크 결함이 있는 차량 운행 ▶브레이크 등(lamp)에 결함 있는 차량 운행 ▶정지 신호 또는 적색 정지 신호에서 정지하지 않았을 때는 반박 불가능한 과실로 인정하여 이를 범한 사람이 잘못한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뒤에서 앞차를 받은 경우라 하더라도 무조건 뒤차 잘못은 아닙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경험 많은 변호사와 잘 상의하여 혹시 앞차 잘못은 아닌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문의: (213)351-3513          www.alexchalaw.com 알렉스차 변호사미국 교통사고 후방 추돌 뒤차 운전자 뒤차가 앞차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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