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민 김 행장 170만불 받아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이 2021년 170만 달러가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이 13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해 기본급을 포함한 컴펜세이션으로 약 173만 달러를 수령했다. 전년의 102만 달러가량과 비교해서 71만 달러나 늘었다. 지난해 수령한 63만5000달러 상당의 스톡그랜트가 주요 증가 요인이었다. 오상교 최고크레딧오피서(CCO)와 지미 방 최고뱅킹오피서(CBO) 모두 44만5500달러씩 스톡그랜트를 받아서 작년 보수가 각 83만 달러와 82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지난해 스톡 그랜트가 없었던 크리스틴 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작년 보수는 46만여 달러였다.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한 최화섭 이사장과 6명의 이사 주요 경영진 5명 등 총 12명이 보유한 주식 수는 341만4048주로 전체 지분의 22.16%를 차지했다. 오픈뱅크의 주주총회는 6월 23일 오전 10시 LA본점에서 진행된다. 최 이사장과 도은석, 정수헌, 김옥희, 박명자, 신영신, 민 김 행장(당연직) 등 총 7명의 이사 재선임과 외부 회계감사 업체 선정 건이 주주들의 승인 안건이다. 진성철 기자오픈뱅크 행장 최화섭 이사장 주주총회 소집 이사 재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