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한미동맹 위한 연말잔치"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 회장 최태은)이 이달 9일 오후 6시에 원 파크 크레스트 콘도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연말 파티를 개최한다. USKAF의 최태은 회장, 류태호 부회장, 챕 피터슨 이사장은 1일 본보를 방문해 곧 개최할 연말파티와 재단의 중요 새해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최태은 회장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창립한 USKAF는 후원 모금의 목적이 아닌 재단 창립부터 도움을 준 멤버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재단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연말 파티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행사 공간의 제약으로 5일까지 RSVP를 한 사람들에 한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USKAF의 주요 새해 계획을 전했다. 내년 3월 재단 본부와 페어팩스 카운티 쉐리프,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사무실, 로컬 변호사 사무실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한인 고등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태호 부회장은 “비교적 리더십 포지션에 많이 진출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인턴십을 제공함으로써, 한인 1.5세대와 2세대들이 더욱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4월에는 약 5천 명이 가입한 주한미군전우회(KDVA)의 후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골프대회를 주최하고, 5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PIP(Plan, Implement, Present)를 실시하여 한미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미 동맹 인식을 향상할 캠페인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할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PIP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캠페인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결과 발표 대회를 갖는다. 또한 10월에는 로컬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함께 보고 한미 관계에 관해 토론하는 MTL(Movie, Talk, Learn) 행사를 열 예정이다. 끝으로 최태은 회장은 "한미 동맹은 이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해 기성세대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동맹 관계를 강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USKAF는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기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단 후원: http://uskusaf.org/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한미동맹 연말잔치 류태호 부회장 회장 최태은 최태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