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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경관, 의회 폭동 유죄 판결

한인 추정 아시아계 경관이 지난 2021년 1월 6일 연방 의회 폭동에 시위대로 참가했다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3일 연방 검찰 워싱턴DC 지검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경찰국 저스틴 이(25) 경관이 공공질서 문란과 경관 폭행, 저항, 방해 등 2개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제한 구역 건물 무단 침입, 무질서 행위, 연방 의회 건물 내 무질서 행위 등 3개 경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죄가 인정됐다.   현재 이 경관은 경찰국 내에서 무급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연방 법원 워싱턴DC 지법(담당 판사 트레버 맥페이든)에 제출된 증거 영상에는 이씨가 폭동 당시 시위대 속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가장 폭력적인 공격이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연방 의회 서쪽 하단 테라스 문으로 이어지는 아치웨이(터널)에 있었다.     해당 장소에서 이씨는 경찰을 향해 최루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비롯한 물건들을 던지고, 손전등으로 불빛을 쏴 혼란을 주기도 했다. 또 그는 메릴랜드 주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쓴 채 다른 시위 인파와 함께 경관들을 물리적으로 밀치며 진입을 시도했다.     몽고메리카운티 경찰국은 규정에 따라 이씨를 곧 해직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씨는 지난해 7월 경관으로 근무하던 중 무장한 용의자를 총으로 쏴 조사를 위해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국 측은 “이씨 개인의 일"이라며 “이씨가 폭동에 참가했을 당시에는 경관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씨는 폭동 6개월 뒤인 지난 2021년 7월 경찰에 지원했고 이듬해인 1월에 정식 경관으로 채용됐다.     한편, 이씨의 형량 선고는 오는 11월 22일 연방 법원 워싱턴DC 지법에서 진행된다. 김경준 기자아시아계 최루탄 아시아계 경관 의회 폭동 정식 경관

2024-08-25

‘최루 가스’ 사망 사건 관련자 수배

LA경찰국(LAPD)이 LA한인타운을 지나는 버스에서 최루 가스 공격을 받은 뒤 숨진 60대 남성과 언쟁을 벌이고,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본지 2월 24일자 A-1면〉   LAPD는 지난 24일 벌어진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이를 찾고 있다면서 LA메트로 버스 내 보안 카메라에 촬영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국은 “현재 LA메트로 버스에서 싸움에 연루됐다가 사망한 63세 남성의 사인을 파악 중이며 사건 후 현장에서 경찰을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뜬 남성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30대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은 검은색 옷을 입고 무지개 색깔의 신발을 신고 있었다.   당국은 이 흑인 남성을 용의자라고 부르지 않았으며, 사망자의 부검과 관련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사망 원인에 관해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지난 22일 오후 10시49분쯤 웨스턴 에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교차로에 정차된 버스 안에서 발견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자신과 언쟁을 벌이던 흑인 남성으로부터 페퍼 스프레이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제보(213-382-9470)를 접수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공개수배 최루탄 버스 최루탄 la한인타운 버스 사망 방식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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