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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많은 고교 인근서 무장대치 소동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할리우드 고교 인근서 무장괴한과 경찰간의 대치전이 벌어져 학교들이 일시 폐쇄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LA경찰국(LAPD)은 26일 오전 6시 48분쯤 할리우드 고등학교 인근인 셀마 애비뉴와 매캐든 플레이스에서 무장한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당시 이 무장남성이 총을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인근 할리우드 고등학교와 셀마 초등학교 캠퍼스를 사용하고 있는 라치몬트차터스쿨은 캠퍼스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무장남성은 텐트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출동한 경찰특수기동대(SWAT)와 수 시간 대치했다. 특별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는 정신건강 전문가팀도 파견됐다.     3시간 가량의 대치전 끝에 경찰은 무장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포된 남성에게서 모형 권총 1정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학교들은 1시간 반 뒤에 폐쇄 조치를 해제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쯤 LA한인타운 인근인 웨스트레이크 미구엘 콘트레라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간의 칼부림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도주한 용의 학생을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학교주변 학교주변 총기난동 학교주변 사건 콘트레라스 고교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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