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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작가 초청 북토크 성황…‘스노볼’ 사인회 진행도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지난 2일 패서디나에 위치한 브로맨 서점(Vroman’s Bookstore)에서 박소영 작가 초청 ‘스노볼(Snowglobe)’ 북 토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소영 작가는 출판사 창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공동개최한 제1회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이날 박 작가는 LA 관객과 직접 만나 도서 및 창작 활동에 대한 일화를 공유하고 독자와의 대화 및 Q&A, 도서 사인회로 관객과 소통했다.     진행은 영어덜트 소설 ‘프랭클리 인 러브’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데이비드 윤씨가 맡았다.     스노볼은 출간 한 달 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10만 명 가까운 독자들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내려간 혹한기,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SF 소설이다.   스노볼은 지난달 27일 미국 서점에서 공개된 후 뉴욕타임스의 ‘올해 읽어야 할 12권의 책’(영어덜트 분야)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포브스’도 박소영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고 이 소설을 “흥미진진한 영어덜트모험물”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해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 판권이 팔렸고, 드라마로도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박소영 스노볼 북토크 초청 스노볼 게시판 박소영

2024-03-07

아카데미영화박물관서 송강호 회고전 열린다

LA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영화 상영 시리즈로 배우 송강호(사진) 회고전을 연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13일 전했다.   박물관은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 기간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2019)을 비롯해 '사도'(2015), '공동경비구역 JSA'(2000), '박쥐'(2009), '택시운전사'(2017), '반칙왕'(2000), '괴물'(2006), '살인의 추억'(2003), '밀양'(2007) 등 송강호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또 행사 초반인 12월 7~10일에는 송강호를 직접 초청해 현지 관객과 대화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관객들은 그의 주요 작품을 관람한 뒤 그에게서 영화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직접 들을 기회를 갖게 된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아카데미재단이 2021년 LA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이번 행사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한 세 번째 행사다. KF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송강호를 한국 영화사를 장식한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꼽으면서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연기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KF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관객들이 한국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송강호라는 배우를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 영화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아카데미영화박물관 게시판 게시판 아카데미영화박물관 한국 영화계 초청 영화

2023-11-14

김록이 목사 초청 영적 대각성집회 개최

한국 그레이스힐링교회 담임 김록이 목사(사진) 초청 영적 대각성 집회가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뉴욕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와 뉴욕한마음침례교회(담임 박마이클 목사)에서 총 5일 동안 일곱 차례 열린다.   최근 수년 동안 영성목회와 치유사역으로 한국교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록이 목사는 예장 백석총회 새서울노회 소속으로 인천과 천안, 양평에 그레이스힐링교회를 세워 복음전파와 영성회복 사역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김록이 목사는 고(故) 조용기목사가 담임했을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은혜를 체험했으며, 최근들어 오산리기도원에서 대형집회 주강사로 활동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록이 목사 초청 영적대각성집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 출신인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와 영성목회자인 박마이클 목사(뉴욕한마음침례교회 담임) 그리고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야교회 담임), 하정민 목사(미주한인여성목협회장.횃불선교교회 담임) 등 4명의 목회자가 공동 주최한다.   집회 일정은 하크네시야교회에서 11일(수)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뉴욕한마음침례교회에서 15일(일) 오전 11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만호 목사는 “한국방문 중 오산리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 김록이 목사님에 대해 더 잘 알게됐다”면서 “목회부흥을 이루고 있으며 복음전도집회와 치유사역 등을 세상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선명하게 구분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을 보았다”며 뉴욕일원 교역자들과 교회 직분자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김록이 목사 김록이 목사 초청 영적 대각성 집회 이만호 목사 박 마이클 목사 전광성 목사 김록이 목사 뉴욕 집회

2023-10-08

이비 주수상, 한인문화가 BC주 발전에 기여할 제안에 끄덕

 대중문화, 음식,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한인 비중을 차지하는 BC주에서 한인 중심 다문화 행사가 없는 것에 대해 이비 BC주수상이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을 했다.   데비드 이비 주수상이 추석을 맞아, 추석 명절을 즐기는 한인사회를 위해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한인 언론들과 줌으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본 기자는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음악, 영화, 음식,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데, BC주에서 한인단체가 중심이 된 다문화 행사가 단 한 건도 개최되지 못하고, 한인의 가장 큰 고유 명절인 추석에도 한인이 주도하는 행사가 없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BC주에서는 Community Gaming Grants라는 지역 문화 행사를 위한 보조금이 많은 문화 행사에 지원되고 있는데, 한인문화단체들이 접근이 어려워 제대로 지원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   이런 점을 상기시키고, 세계 문화를 주도하는 한인 문화단체가 복합문화 행사를 주도할 수 있도록 Community Gaming Grants 관계자와 한인문화단체가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본 기자가 제안해다.   이에 대해 이비 주수상은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나의 아내도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C주의 복합문화 행사에 한인 문화 단체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한 간담회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메트로밴쿠버에서 음력설과 추석에 중국이나 대만 등 아시아 소수 민족 중심 문화행사가 밴쿠버 다운타운을 비롯해, 차이나타운, 리치몬드에서 대규모로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한인 문화단체가 초청을 받아 한 두 팀 정도 참가를 했지만, 최근 들어 한인문화인 초청도 줄어들어 다문화 행사에 소외되는 상황이다.   또 문화행사를 위해 주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주지만, 한인 문화행사가 한인사회만을 두고 지원해주는 금융기관 등의 지원금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정적 안전성도 없고,  한 두개 단체만 매년 보조금을 받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 차이나타운 축제나 봄 벚꽃 축제를 비롯해, 리치몬드 야시장, 남아시아 사회의 다양한 행사가 밴쿠버시나 리치몬드 등의 관광청을 통해 시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주류 언론도 주요 행사로 소개를 하지만 한인 복합문화 행사가 있지도 않고 주류 언론도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본 기자는 밴쿠버국제영화제에 10년 전만 해도 한국의 대작들이 참여했는데, 최근 들어 단편 영화 등 저예산 영화들만 참여한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고, 노스헐리우드라 불리는 BC주의 영상, 게임 산업 기반 시설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려 서로 협업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비 주수상은 지난 봄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본 기자의 질문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밴쿠버국제영화제에 대한 현실을 깨닫고 좀더 한국 영상 게임 산업계와 협력을 하는데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도 했다.   한편 본격적인 간담회를 갖기 전에 올 여름 산불과 가뭄으로 힘들었는데, 최근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먼저 내놓았다.     표영태 기자한인문화 주수상 한인문화인 초청 한인 문화행사 한인 문화단체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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