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여성단체 덕분에 한인회 성공"…앤디 박 한인회장 초청 오찬

샌디에이고 여성단체장들이 15일 한인회에 모여 활동상을 나누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앤디 박 한인회장의 점심식사 초대형식으로 진행됐는데, 박 회장은 지난 2023년 말에도 한인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첫 행보로 여성 단체장들을 초청해 협조를 구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단체들의 협조 덕분에 임기 첫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면서 "협력과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가 건강하게 발전해갈 수 있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또 그는 "한인회가 지난 10월 교민 세미나와 청소년 정체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는데 내년에는 단체가 모두 연합해서 한 자리에서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함께 의견을 나눠보자"며 덧붙여 "제안하나 하자면 어느 단체든지 특별한 용무가 없이도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함께 식사하고 담소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춘진 한국무용협회 명예회장, 엘리스 정 평통 SD지회장, 김오식 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부 회장, 김영옥 한인여성골프회장, 박순빈 소망소사이어티 SD지부장, 최성애 한국무용협회장, 황정주 한국의 집 회장, 정병애 전주자매도시협 회장과 한인회 김정아 부회장, 모경진, 이지은 이사 등은 단체의 주요 활동과 연계해 박 회장의 제안에 동조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김정아 부회장은 "한인회에 장학부가 신설됐으니 장학생 후보를 추천해 달라"라고 알리고 12월 14일 페어 뱅크스 골프코스 연회장에서 열릴 한인회 송년파티 준비 상황도 보고했다.여성단체 한인회장 한인회장 초청 여성단체 덕분 샌디에이고 여성단체장들

2024-11-19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 초청 연수

항공료·숙박 등 비용 지원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국 초청 연수 신청을 다음달 11일(한국시간)까지 받는다.   제7차 연수는 15~18세 재외동포 청소년(250명)을, 제8차 연수는 18~25세 재외동포 대학(원)생(200명)을 모집한다. 18세 예비대학생은 둘 중 원하는 연수를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 연수는 내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대학생 연수는 내년 1월 14일부터 20일까지의 6박 7일 일정이다.   내달 11일까지 온라인(www.korean.net)으로 신청하면 22일 같은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한국어 또는 영문 자기소개서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참가 신청서 등이다. 지원자는 추천서 또는 독립유공자 후손 증빙서류 등을 선택하여 제출해도 된다.   연수 중 주요 활동은 한인 정체성 함양 및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를 느낄 수 있는 유적지 방문, 지방 체험, 리더십 교육, 토론 및 발표를 통한 타 지역 동포사회 이해 등이 포함돼 있다.   선발된 청소년은 지역별 왕복 항공료 정액(일반석 기준)과 연수 기간 숙박, 식사, 교통비,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제공받는다. 또 개별 여행자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윤지아 기자재외동포 청소년 재외동포 청소년 청소년 연수 초청 연수

2024-10-17

밀알의 밤에서 ‘위로’ 받으세요…가수 하림의 삶·신앙 이야기

장애인 선교단체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목사)이 개최하는 ‘밀알의밤(포스터)’ 행사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위로(이사야서 40장 1절)’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밀알의밤 초대손님은 한국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공연기획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하림’이다. 하림은 이번 밀알의밤 행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1996년 1월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팝 록 음악 가수로 데뷔한 그는 ‘VEN(벤)’이라는 3인조 남성그룹의 일원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선배 가수인 윤종신의 도움으로 2001년 12월 1집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한 후 ‘출국’ ‘난치병’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현재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공연기획자로 ‘기타포아프리카’ ‘국경없는 음악회’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림은 서울 사랑의교회 등 여러 교회에 초청받아 찬양, 간증 콘서트를 진행하고 CCM 가수들의 음반에 피처링을 해주며 음악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행사는 ▶10월 4일(금) 오후 7시30분 ANC 온누리교회 ▶10월 5일(토) 오후 6시 감사한인교회 ▶10월 6일(주일) 오후 6시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각각 진행한다. 티켓 도네이션 기금은 20달러이며, 중앙일보 핫딜 사이트(https://m.hotdeal.koreadaily.com)나 공연 현장에서 살 수 있다.   밀알의밤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2001년부터 시작된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통해 총 301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장애인 장학생 9명과 근로복지생 3명, 꿈나무장학생 33명,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20명, 제3국 및 중남미 장학생 30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 기금 10명 등 105명에게 13만62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 (562)229-0001, admin@milalsca.org밀알 가수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밀알의 밤 가수 하림 초청 10월 4일(금) ANC 온누리교회 10월5일(토) 감사한인교회 10월6일(일) 얼바인온누리교회

2024-09-02

평통 ‘K-아트’ 공연으로 광복절 축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 설증혁)는 지난 20일 브레아 커티스 시어터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축하하는 K-아트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선 OCSD평통이 초청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총장 김대진) 학생과 스태프 35명이 창작 무용을 선보였다. 출연진은 ‘누구세요’ ‘출정’ ‘잠시’(이상 안무 김삼진) ‘두 명의 여자가 있으면’ ‘놀음’(이상 안무 정재혁) 등 5개 작품을 공연했다.   총 199석 중 190석을 메운 관람객은 때로는 절제되고 때로는 역동적인 춤사위를 감상하며 이 공연을 위해 미국에 온 출연진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설증혁 OCSD평통 회장은 “창작 무용 공연이 좀 낯설기도 했을 텐데 많은 관객이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호평을 해줘 보람을 느꼈다. 내년엔 샌디에이고 지회에서도 초청 공연을 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회장은 평소 흔히 접하기 힘든 공연을 감상한 일부 관객에게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각 작품의 주제를 관객에게 미리 알려주고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다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엔 이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OCSD평통은 공연에 앞서 3명의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와 임천빈 상임고문에게 한국의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가 제공한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메달을 받은 참전용사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의 이원제, 임동호, 정서봉 회원이다. 설 회장은 휴전선의 철책과 탄피를 녹여 만든 메달이란 점을 강조하며 메달을 받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OCSD평통은 탈북민을 돕는 엔키아선교회의 대표 김영구 목사를 통해 탈북민 6명도 공연에 초청했다. 임상환 기자광복절 아트 아트 공연 초청 공연 광복절 축하

2024-08-22

출범 1주년 이기철 동포청장 “재외동포·모국 동반성장 기틀 마련”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이 지난 5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이기철 청장은 본지 인터뷰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주된 역할은 재외동포의 보호 및 지원,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와 본국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조직 정비, 직원 채용, 조직의 미션과 비전, 전략목표 설정과 관계부처 간 업무 조정 등 재외동포정책 기본틀 마련을 위한 과제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시혜적 관계에서 벗어나 동반성장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재외동포청이 관련 정책수립과 사업이행을 일원화한 만큼, 재외동포정책을 더욱 체계적, 종합적,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기철 청장과 일문일답.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을 평가한다면.   “재외동포청은 708만 재외동포의 오랜 염원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으로 재외동포 업무를 전담하게 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초대 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많은 과제를 처리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재외동포청 초청으로) 원폭피해 동포, 고려인 동포, 독일 근로자 동포 등 소외되었던 동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많은 재외동포께서 재외동포청이 생겨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격려해 주실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직원들도 청 설립 초기 열악한 업무환경 속에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줬다.”   -한국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핵심목표는 무엇인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 지위향상이다. 정부는 재외동포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 교육을 지원하고, 재외동포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도 돕겠다.”   -기존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청의 차이점은.   “과거 재단 시절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은 일방적인 재외동포 지원 성격이었다. 하지만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가 거주국 주류사회로 진출하는 것을 돕고, 재외동포는 모국을 돕도록 이끄는 동반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관련 정책수립과 사업이행을 일원화했다.”   -재외동포청의 목표와 역할을 꼽는다면.   “지난 1월 2028년까지 재외동포정책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최상의 범정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재외동포청의 비전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든든한 울타리이며 재외동포사회의 대변자’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정책 강화체계 확립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국격에 걸맞은 동포 보호 및 지원 강화 ▶한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는 동포정책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사업 목표는. 무엇인가   “올해는 재외동포용 교과서,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재외동포사회, 외교부, 국내외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가 거주국에서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할 수 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사할린·고려인·다문화가정 동포 초청 등 재외동포 지원과 보호도 강화한다.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지원해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도 힘쓰겠다.”   -선천적 복수국적의 부작용과 예외적 국적이탈 승인 어려움이 여전하다.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등 동포사회가 아파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힘쓰겠다. 선천적 복수국적은 병역 면탈의 의도가 없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적법 규정을 널리 알려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특히 신고 기한을 놓친 사람도 사후 구제를 할 수 있도록 예외적 국적이탈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복수국적 허용연령 완화가 시급하다.   “현재 복수국적 허용연령은 65세 이상이다. 우수한 해외동포의 국내 유치, 국내 정착의 용이성 및 모국과의 유대감 제고 등을 고려해 허용연령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동포청은 허용연령 하향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   -한인사회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문턱 낮고 소통하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의 손톱 및 가시를 빼 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 현장과 민생 중심의 재외동포청을 만들겠다. 무엇보다 ‘아 조국이 내 곁에 있구나’를 느끼시게 하는 재외동포청이 되겠다. 감사합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인터뷰 재외동포청 출범 재외동포청 초청 재외동포정책 기본틀

2024-06-1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