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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시티 파크 천문학 투어 안내

    덴버 시티 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문학 투어(Astronomy Tour)가 진행될 예정이다. 덴버 중심부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을 살펴보며 천문학의 매혹적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천체 여행은 3월6일, 3월13일, 3월27일, 해가 질 무렵인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천문학자와 함께 대형 망원경을 통해 경이로운 은하계, 상단, 성운, 행성, 별 등 마법 같은 세계를 배울 수 있다. 천문학 투어측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전망을 고품질의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다. 하늘의 물체를 찾고, 천문학적 측정법에 대한 훈련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자리와 그와 관련된 신화에 대해서도 배울 것이다. 또, 천문학자들은 별과 은하의 형성, 우주의 기원 등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며, 충분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우주의 신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2시간 동안 망원경을 살펴보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만약 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 팀이 장비를 분해하는 동안 자유롭게 머물면서 스타게이징을 계속할 수 있다. 이때 해가 지는 록키산맥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도 경험할 수 있다. 천문학 투어 참가비는 40달러이며, 장소는 City Park, 2001 York Blvd.Denver, CO 80205, 문의는 (303) 324-5831 혹은 Luke@AstroTours.org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천문학 덴버 천문학 투어측 덴버 시티 천문학적 측정법

2024-03-01

[알면 투표가 쉬워집니다] "홈리스 보건 확충" vs "천문학적 비용"

3월 5일 예선에서 심판대에 오르는 ‘가주 발의안 1(Proposition 1)’은 주지사가 직접 제안한 내용이다. 그 핵심은 대규모 공채 발행을 통해 총 63억8000만 달러를 확보해 홈리스와 약물 중독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는 보건 시설을 대폭 확충하자는 것이다. 또한 일부 카운티 정부에 제공되는 정신보건 관련 지원금의 사용처도 바꾸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해당 공채로 마련된 자금은 총 6800여 개의 병상, 4350여 개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는데 사용된다. 동시에 홈리스 고충을 겪고 있는 개별 카운티에 최대 1억 달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발의안 내용을 소개하며 기존의 세금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합리적이고 신속한 방법을 찾는 길은 공채 이외에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LA, 알라메다, 샌프란시스코, 샌버나디노 등 주요 대규모 카운티 정부에서는 이번 발의안의 통과를 바라고 있다. 또한 가주 소방관협회(CPF), 배터런서비스연합(CAAVSA), 전국정신질환연대(NAMI) 등이 찬성 의사를 밝히며 통과를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도 지난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반대 그룹은 해를 거듭할 경우 총 100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는 것인데 규모 자체가 무리수라고 지적한다. 일단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주정부가 공채를 발행하는 것은 후세들에게 빚을 전가하는 것이라는 것. 동시에 근본적으로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동시에 기존의 정신 보건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재정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것이 반대의 주요 배경이다.     반대 활동에는 전미정신보건협회(MHA), 하워드하비스납세자연합(HJTA), 캘보이시스 등의 그룹이 참가했다.     이번 발의안은 주지사가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다분히 찬반이 정당소속에 따라 갈린다. 민주당과 진보 그룹은 더 많은 재정을 홈리스 문제에 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로 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공화당과 반 뉴섬 그룹은 공채 발행 아이디어 자체가 무책임하며 부담스러운 발상이라고 꼬집고 있다.     투표 결과는 일부 뉴섬 지사에 대한 중간 평가의 의미도 가질 수 있다고 정치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더 자세한 찬반 논란 내용은 찬성 그룹 사이트(TreatmentNotTents.com), 반대 그룹 사이트(prop1no.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알면 투표가 쉬워집니다 홈리스 천문학 홈리스 문제 홈리스 고충 정신보건 관련

2024-02-06

“천문학적 예산보다 막힌 항구가 먼저다”

 “바이든 행정부는 3.5조 달러 인프라 예산 통과에만 혈안이다. 정작 국민들은 오르는 개스값에, 생필품 값에, 텅빈 마켓 진열대에 신음하는데 말이다.”     미국민들의 아우성이 심상찮다. 민주-공화 50%대 50%로 절반으로 갈라졌던 취임 초기 민심이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경제를 구하겠다며 선보인 3.5조달러 규모의 천문학적 경기부양 사회복지성 예산 통과에 발목을 잡힌 채, 물가폭등, 물류대란, 또다른 물가폭등으로 이어지는 민생혼란 가중에는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인프라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런가운데 연방하원의회 공화당 소속 의원 160명이 “인프라 법안 통과보다 최악의 물류대란 해결을 우선시하라”는 내용의 공동서한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서한을 대표 작성한 샘 그레이브스 의원(몬타나)은 “개스값 폭등의 원인인 각종 악질적 규제정책을 중단하고 백신 의무화를 빌미로 미국 기업들을 공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교통 인프라 위원회 소속인 그레이브스 의원은 “물류대란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침에도 백악관은 에너지 가격 인상을 부채질 하고, 인플레이션을 심화하는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한은 “대통령이 민간 기업 대표들을 불러 앉혀서 물류대란을 고치기 위해 나서라고 주문하기에 앞서, 스스로 그들을 리드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자신이 서명했던 행정명령과 각종 규제 정책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위기를 자초했고, 이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LA 와 롱비치 항만의 물류 작업을 가속화 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월마트, UPS, 페덱스 등 대형 민간 유통업체들도 24시간 연중무휴로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류대란의 직접적 원인이 백신접종 의무화로 인한 하역 노동자 및 운송업체 직원들의 직장복귀 지체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며 일반 소비재와 먹거리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들의 품귀현상마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세계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가파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 공급망 긴장이 완화된 이후에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꺾일 전망이라며, 2022년 에너지 가격이 올해보다 80%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심각한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은행은 올해 배럴당 70달러선까지 오른 원유 가격이 내년에는 74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공화당을 중심으로 정치인들은 “인프라 예산보다 민생 해결이 최우선”이라며 “사회복지가 국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는 재앙적 결과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게 된 것이다. 김현수 기자천문학 항구가 인프라 예산 예산 통과 천문학적 경기부양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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