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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도 좋지만 딱 맞는 곳 고려해야

대부분 대학이 합격자 발표를 끝냈다. 이제 예상했든 아니든 간에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시점이다.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지 못한 경우만 아니라면 진학할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다. 최근 며칠은 자녀나 부모 누구나 주마등 같은 시간의 흐름에 아쉬움과 함께 묘한 긴장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제 그런 감정을 뒤로 하고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대학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하지만 필요할 경우 도와야 한다. 아니 모든 상황이 필요한 경우다. 자녀는 세상을 아직 모른다. 이상적인 것은 자녀에게 100% 맡기는 것이지만 현실은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역대로 전문가들은 의사 결정을 위한 조건을 잘 알려주고 자녀가 결정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미국에서 대학에 합격했다면 이미 성인이고 스스로의 판단이 뛰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자녀는 이미 여러 가지 훌륭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매우 중요한 결정이므로, 특히 이번 결정이 이제까지 했던 수많은 결정보다 더 의미있는 결정이고 앞으로 80년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몇 가지 조건과 방법을 소개한다. 이럴 땐 선배들의 경험을 듣는 것이 안전하다.     첫째, 특정 학교를 선택하라고 압력을 가하지 마라= 대학에 다닐 학생은 부모가 아니고 자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부모가 호감 있고 선호하는 학교로 자녀를 이끌거나 부모의 모교로 가도록 압력을 가하지 말라. 자녀가 갖게 될 경험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녀가 원하는 학업 프로그램이 있고 자녀가 좋아하는 캠퍼스 문화가 있다면 유명 대학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유명한 대학이 왜 유명한지 명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는 것은 필요하다.     둘째, 다른 가정 자녀와 비교하지 마라=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이 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대학 합격 또는 불합격을 친구나 친척의 자녀와 비교함으로써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은 각 학생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신만의 관심사, 열정, 추구하는 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학생이 대학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자원을 활용하고 기회를 극대화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셋째, 재정 지원 오퍼를 비교하라=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는 것은 가족 전체에게 어려운 일이므로 재정 지원 패키지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진학 대학 결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여기서는 부모의 지도가 매우 중요하다. 재정 지원 패키지 중 그랜트나 장학금이 얼마나 되는지, 졸업할 때까지 갚아야 할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비교해야 한다. 또한 가족들은 잠재적인 학자금 대출 부채를 줄이는 방법을 잘 알아봐야 한다. 특히 워크 스터디의 경우, 일부 캠퍼스에서는 식당과 피트니스센터 일자리만 제공하는 반면 다른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교수와 연구를 수행하는 일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제까지 전문가들은 가장 싼 학교를 가라고 말해왔다. 물론 그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명문일수록 빚 없는 졸업생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눈에 보이는 수치가 모두가 아닐 수 있으니 잘 고려해야 한다.   넷째, 경제성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라= 대학 등록금에 관해서 처음부터 가족이 솔직한 토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고 장학금 , 보조금, 학비 융자 , 워크 스터디 프로그램 등 이용 가능한 모든 선택 사항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학자금 계획에 처음부터 자녀를 참여시킴으로써 가족 모든 사람이 이런 중요한 결정에 대해 정보를 얻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학비와 예상 부채를 보여 주는 엑셀 표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수년간 미국 대학 졸업생의 대다수는 일반적으로 1인당 수만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 빚을 안고 졸업했다.     다섯째, 학업 기회를 평가하라= 해외 유학 기회를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대학을 찾는 것이 좋다. 전공을 공부할 기회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한인 자녀들이 선호하는 대학들의 경우 이런 기회가 충분한 편이다. 다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므로 따져보는 것이 좋다. 많은 대학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특정 과목을 자유롭게 전공하는 학생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 자녀가 공학도를 꿈꾸고 있다면, 보다 명문인 A대학의 문과대학에 등록하는 것이 B대학의 공과 대학에 등록하는 것보다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A대학에서는 전공 변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전공에 따라서 특히 공대나 경영대는 그런 경우가 많다.     여섯째, 대학의 성과를 알아봐라= 자신의 직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학교가 제공하는 인턴십과 다른 기회를 비교해야 한다. 또한 각 전공과 대학의 4년 졸업률, 부채 부담, 평균 연봉을 조사하여 자녀의 대학 선택이 미래 계획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것을 조언한다. 특히 대학 소재지가 졸업생에게 제공되는 지역 취업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 졸업 후 어디에서 살고 일하고 싶어하는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갓 졸업자들은 첫 직장을 대학 인근 지역 경제권에서 찾게 된다. 자녀들은 학교 웹사이트에서 최근 졸업생의 취업률과 초봉 데이터, 대학원 성과 데이터를 조사할 수 있다.   일곱번째, 대학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 일부 학생들은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찾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타주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자녀가 대도시 생활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조용한 작은 마을을 선호하는지 고려하고, 인근 지역의 다양한 기회를 살펴보고, 대학 위치가 자녀의 관심과 목표에 맞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을 투자해서 선택의 여지가 2~3곳으로 꼽히면 하룻밤을 묵어 보게 하라. 대부분의 입학 사정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중에만 제공되는 호스팅 프로그램이 있다. 학교의 공공 안전 웹사이트나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연간 보안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는 캠퍼스 안전 통계를 조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북가주의 경우, UC버클리 합격을 좋아했지만 캠퍼스 앞의 상황을 보고 다른 학교로 돌아선 합격자도 있었고 남가주의 경우에는 USC의 학교 앞 환경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고려는 명문 여부나 대학 순위와 상관이 없다.   여덟번째, 딱 맞는 곳을 찾는데 집중하라=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학업, 과외활동, 위치 및 캠퍼스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적합성에 중점을 둘 것을 조언한다. 학생의 교육 경험에 중요한 요소 목록을 작성해보고 빠져서는 안되는 것을 제공하는 학교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대학에는 캠퍼스 고유의 에너지, 공감하거나 공감하지 않는 분위기 또는 느낌이 있다. 대학이 맞다고 느끼고 학업 프로그램 및 자원과 같은 다른 요소가 일치한다면 아마도 딱 맞는 곳일 수 있다.     아홉번째 , 캠퍼스를 다시 방문하라=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봄에 등록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합격자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고, 투어하고, 재정 지원 세션에 참석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학 등록을 돕고 있다. 자녀가 여러 학교에 합격한 경우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더라도 가능한 많은 학교를 방문할 것을 조언한다. 캠퍼스에 있는 동안 자녀가 스스로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는 것도 좋다. 합격자들은 수업을 듣고, 학과 사무실을 방문하고, 기숙사를 둘러보고, 직업 및 복지 센터를 방문하고, 지원 서비스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 캠퍼스 커피숍을 방문하고, 재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자신의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을 기꺼이 공유한다.  장병희 기자명문도 고려 대학 결정 대학 합격 진학 대학

2024-03-31

'사립학교 바우처' 시행 눈앞

3인 가족 소득 10만불 이하 학생 우선 혜택   공교육 약화 우려를 낳은 사립학교 '바우처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를 통과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로 송부됐다.   주 의회 상원은 지난 20일 사립학교 바우처 예산으로 연간 1억 4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는 법안(SB 233)을 찬성 33표, 반대 21표로 가결했다.   바우처 법안이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시행되면 사립학교 등록금 또는 홈스쿨링 등 과외에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3인 가족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또는 학력 수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학생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다.   법안의 취지는 사립학교에도 공립학교만큼 재정을 지원하자는 것으로, 찬성 측은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교육 양극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주 하원에서 반대 89표로 법안 통과에 실패했지만 이번 회기에 공화당 주도로 다시 통과됐다. 대표발의자 그렉 돌레잘(공화·커밍) 상원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 역시 지난 1월 의회 시정 연설에서 바우처 법안을 두고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에 주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 공화당은 예산 규모를 전체 교육예산 141억 달러의 1%(1억 4100만 달러)로 제한했다. 공화당은 이를 통해 약 2만 1000명의 학생이 바우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보조금 규모와 무관하게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가 학교간 격차만 확대할뿐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엘레나 패런츠 상원의원(민주·애틀랜타)은 "1년 6500달러의 지원금으로는 저소득층의 사립학교 진학을 돕기가 어렵고, 사립학교가 없는 교외 지역도 헤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빌라 파크스 상원의원(민주·귀넷) 또한 "선택이라는 포장 아래에 분리와 차별을 숨긴 법안"이라며 "보조금과 무관하게 사립학교는 학업 또는 소득 수준이 낮은 학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등록금 사립학교 진학

2024-03-22

의대 희망하는 학부생의 과외 활동…흔한 활동이라도 독특한 경험이 중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의대 입학 컨설턴트들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외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이다. 대부분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 과외 활동이다. 대입을 위해서 고교시절 내내 여러가지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의과대학원 입학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컨설턴트들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의대 희망 예비 학생으로서 과외 활동을 선택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몇 가지를 알아봤다.   의대에 입학하려면 MCAT라는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도 아니다. 대략 대입은 SAT, 법대대학원은 LSAT, 의과대학원은 MCAT라는 표준시험이 있다.     의과대학원 진학을 희망할 정도라면 MCAT는 상위권 점수를 받아야 하고, 학부 성적도 올A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과외활동을 통해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를 해야한다. 그래서 신중한 의사 결정과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 물론 인터뷰와 개인 에세이가 있지만 인터뷰에서 말하거나 개인 에세이에 쓸 만한 내용이 또한 과외 활동이다. 과외 활동 선택 및 우선 순위 지정에 대한 몇 가지 조언과 의과대학원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활동의 몇 가지 예를 알아봤다.     첫째, 경력 목표를 파악하고 이해하라.   최고의 과외 활동은 의학 및 직업 분야의 특정 목표에 맞춰 개인적으로 맞춤화 시켜야 한다. 과외 활동을 특정 목표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개인적인 관심, 가치 및 직업적 포부를 함께 생각해 보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진정한 열정이 있는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모와 같은 외부 압력이나 다른 프리메드 학생들과의 상대적인 비교에 굴하지 않고 대신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기회를 추구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연구에는 관심이 없지만 봉사와 자원 봉사에 대한 성향이라면 연구실에 참여하는 대신 그러한 활동을 찾는 게 낫다. 의료 또는 외과 분야에 특히 흥미를 느낀다면 응급실이나 투석실의 임상 자원 봉사 , 정신과의 간병인 등 전문 분야별 관심 분야에 참여하는 것이 적합하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알리고 초기 관심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임상 실험실에 참여하는 것이다. 많은 임상 실험실과 시험은 현직 임상의에 의해 운영된다. 관심 분야에 있는 것을 선택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하라. 학부생으로서 2~3개의 과외 활동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활동이 실제 관심 분야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시작해야 한다.     둘째, 과외 활동에 대한 이행 책임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관리하라.   개인적인 시간 제약과 현재 책임지고 있는 일을 고려하라. 시간이 있다면 임상 작업, 서비스, 기본 또는 중개 연구 프로젝트, 리더십 활동 등 여러 가지 가능한 기회에 접근하도록 한다.  결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시작할 때는 누구나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하나의 과외 활동을 시작하고 더 많은 책임을 맡기 전에 학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 책임을 맡게 된 후 바로 철회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책임질 수 있다고 확신이 서는 활동만 계속하라.     입학 사정 위원회는 많은 과외 활동에 대한 짧은 참여보다 단일 활동에 대한 장기간의 상당한 시간 투자를 중요하게 여긴다. 의대 희망자도 장기적으로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보람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연구 노력에 의미 있게 기여하는 시간이 의외로 많이 필요하니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의미 있는 기술을 습득하거나 프로젝트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실 작업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활동이 마음에 든다면 초록을 발표하거나 출판물에 기고하거나 논문을 쓰는 것이 좋다.  과외 활동에 대한 의도적인 참여는 지원서에서 빛나게 된다.     셋째, 지원서의 목적과 함께 과외 활동을 설명하라.     의과대학원에 지원할 때가 되면 과외 활동 설명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신이 한 일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각 활동을 추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도 작성해야 한다. 그 결과 얻은 개인적인 성장, 배운 교훈, 다른 사람에게 미칠 수 있었던 영향을 강조해보자. 심지어 과외 활동이 흔하더라도 경험은 독특하다. 겪었던 독특한 임상 경험, 기억에 남는 환자나 도운 멘티, 경력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킨 활동 경험에 대해 설명하라.     발품을 팔고 연구 프로젝트, 무료 진료소에서 자원 봉사 또는 개인 교습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으므로 이러한 경험을 신중하게 제시하라.  지원서가 일관되고 매력적인 이야기처럼 읽혀지기를 원하며, 입학 사정위원회가 지원서에 제시된 결정과 경험을 통해 지원자를 알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노력하라.     그러면 의미 있는 과외 활동이란 무엇인가.     의과대학원 지원 시 가능한 많은 과외 활동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임상 업무에 관심이 있다면 무료진료소에서 일하고 응급실이나 다른 병원 부서에서 자원 봉사하고 정신과에 앉아 있거나 어떤 전문 분야의 의사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봉사에 마음이 끌리면 소외 계층 청소년 멘토링, 소외된 지역 사회의 예방 건강 관리 박람회를 조직하거나  보호소 또는 무료 급식소에서 일하는 등의 기회를 고려해보도록 한다. 물론 리더십 기회는 찾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학생 단체의 회장으로 봉사하거나, 보건 및 건강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하거나, 자원 봉사 팀을 조정하는 것은 의과 대학원 이전에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리더십 경험의 현실적인 사례다.     생물학과 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에 흥미가 있다면 기초, 임상 연구는 대부분의 주요 학술 센터 및 대학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다. 상당한 시간이 투자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면, 열정적인 학부 프리메드 학생이 연구실에 합류를 허락하는 교수를 만날 수 있다. 지원자가 해야 할 일은 먼저 연락하는 것 뿐이다.     ◆성공을 위한 추가 팁   가능하다면 다양한 과외 활동에 참여해 보라. 다양한 관심사를 탐구하는 것은 학부 프리메드 경험의 필수적인 것이며, 시도해 보기 전까지는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무의식적으로 너무 일찍 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을 피하고 새로운 과외 활동을 탐색하고 도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열정을 발견하는 데는 결코 늦지 않다.   과외 활동 내에서 주도성을 보여주고 리더십 잠재력을 보여 줄 기회를 찾으라. 지원자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보여 줄수록,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경험은 더 의미 있어진다.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직업 목표와 개인적 가치에 부합하는 활동을 추구하라.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고 흥미롭지만, 예를 들어 봉사 중심의 직업을 추구하고 싶다면 봉사 중심의 과외 활동에서 상당한 경험을 쌓아서 그러한 직업을 준비하도록 노력하라.     연구, 임상 전문 분야 활동 등도 마찬가지다.  단지 모두가 연구를 하고 있기에 구색 맞추기식 필요성 때문에  즐기지 않는 과외 활동을 계속하지 마라. 이런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자신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의학 분야의 경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기회를 추구하면 훌륭한 의과대학원 지원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저절로 서있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진정한 열정과 헌신을 반영하는 과외 활동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지원서 전반에 걸쳐 목적과 사려 깊음을 가지고 활동을 설명하라.  노력과 헌신을 통해 여러분은 과외 활동 경험을 활용하여 학습하고, 기술을 확장하고, 의과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입학 사정위원회는 왜 이렇게 복잡하고 쉽지 않은 과외활동에 초점을 두는 것일까. 물론 MCAT성적이나 학부 성적이 모두 뛰어난 지원자들이 의과대학원에 지원한다. 그래서 그런 것을 최소한 다른 지원자만큼 하면서도 독특하고 복잡하고 쉽지 않은 과외 활동에 진심인 지원자를 찾는 것이다.   왜냐하면 철저히 준비가 되지 않은 의대생은 도중에 중퇴할 수도 있고 의술이 아닌 그저 돈을 버는 기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분야에 비해서 전문적이고 수입도 좋은데 그것 때문에 입학 문을 두드리는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한 시스템인 셈이다. 장병희 기자활동 학부생 의과대학원 입학사정관 과외 활동 의과대학원 진학

2024-03-03

새 FAFSA<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 정보, 3월까지 대학 전달 힘들다

학생들의 새로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관련 정보가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FAFSA 데이터는 1월 말부터 각 대학에 전송될 예정이었으나 약 두 달 지연됐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 촉박해졌다.     지연 원인에 대해 교육부는 “2024~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 자격 계산 방법에 대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지난달 초 ‘Better FAFSA’라 불리는 새 FAFSA 양식을 공개했으나, 공개된 양식의 학생 및 가족 소득 계산 방법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가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계산 방법을 수정하면서 학생 지원에 18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이 대학별 재정 지원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FAFSA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몇 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4월까지 학교로부터 최종 재정 지원 제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신입생들은 대부분 늦어도 5월 1일까지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별 재정 지원 제안을 비교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대학 진학 시 재정 지원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무료학자금보조신청 정보 대학별 재정 대학 진학 전국 대학

2024-02-01

새 FAFSA 정보 대학 전달 지연

학생들의 새로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관련 정보가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FAFSA 데이터는 1월 말부터 각 대학에 전송될 예정이었으나 약 두 달 지연됐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 촉박해졌다.     지연 원인에 대해 교육부는 “2024~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 자격 계산 방법에 대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지난달 초 ‘Better FAFSA’라 불리는 새 FAFSA 양식을 공개했으나, 공개된 양식의 학생 및 가족 소득 계산 방법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가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계산 방법을 수정하면서 학생 지원에 18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이 대학별 재정 지원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FAFSA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몇 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4월까지 학교로부터 최종 재정 지원 제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신입생들은 대부분 늦어도 5월 1일까지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별 재정 지원 제안을 비교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대학 진학 시 재정 지원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정보 대학 정보 대학 대학별 재정 대학 진학

2024-01-31

합격 후 진학 대학 결정 시 고려 사항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4년 가을학기 주요 대학들의 정시 지원(RD) 원서가 1일부터 시작해 15일 사이에 마감된다.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후 진학할 대학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답= 복수의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는 학생들은 터프한 대학입시 과정을 성공적으로 돌파한 '승자'들이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어느 대학에 진학하는 게 좋을지 결정해야 하는 또 다른 숙제를 떠안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합격한 모든 대학을 방문해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학생 및 교직원들과 대화를 해본 뒤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비용'이다. 재정보조를 필요로 한다면 가장 넉넉한 재정보조 패키지를 제시한 대학에 마음이 끌릴 것이다. 학비와 숙식을 모두 포함해 UC는 연 4만 달러, 사립대는 연 8만~9만 달러가 든다. 학생과 부모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합격한 대학 별로 필요한 비용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정 대학이 그랜트는 얼마나 주는지, 원하는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융자는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얼마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비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아카데믹이다. 전공하려는 분야가 얼마나 강한지, 교수.강사진의 수준은 어떤지, 학교에 성적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 대학원 또는 법대.의대.경영대 등 프로페셔널 스쿨 진학률, 대기업에 취업하는 비율 등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에 간다고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강의실 밖의 라이프도 중요하다. 학생 사교클럽인 그리크 라이프(Greek Life)를 중요시하는 학생도 있지만, 이들 클럽을 멀리하려는 학생도 있다. 그리크 라이프가 존재하는지, 재학생들이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학교에 어떤 클럽들이 있는지, 금요일과 토요일 밤 캠퍼스 곳곳에서 파티가 열리는지 등을 알면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의 위치와 규모도 빼먹을 수 없다. 어떤 학생은 학부생 3000명 미만인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가기를 원하지만 전체 학생 수가 2만~3만 명에 달하는 종합대학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도 있다. 이와 관련해서 자녀-부모 간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대학입시 과정 진학 대학 특정 대학

2024-01-03

[고교생 자녀의 새해 결심] 도움이 필요한 사람 위해 무언가 하라

새해가 왔다. 또한 1월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다. 9학년이든 그 이상이든 대학 진학을 향한 꿈을 꾸는데는 그렇게 늦지 않았다. 2024년을 희망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우도록 하자. 교육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교생, 학부모를 위한 새해 결심 목록을 소개한다.     고교생의 새해 결심   대학 진학 당사자인 고교생들에게는 공부가 최우선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은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큰 그림을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1)깨끗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라   자녀는 대부분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시험 준비 수업에 참여하든,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은 수학시험을 준비하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정된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이미 공부할 장소가 있다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방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라. 동기부여가 되는 인용문이나 예술 작품 등 긍정적인 메시지나 알림을 붙여 놓고 분위기를 더욱 잘 갖추는 것도 좋다.     (2)성적에 집중하라   올해는 최고의 성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게 하라.  주어진 공부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도록 이끌어라. 뒤쳐지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잊지 마라. 더 나은 성적은 GPA 및 학년 석차를 높여서 원하는 대학 합격에 더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명문 대학일수록 수강한 수업을 검토하고 고교 성적표를 평가할 때 이를 반영한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모두 받은 경우보다 비록 B와 C를 받았지만 AP 또는 아너수업을 여러 개 수강한 학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3)관심 분야를 탐색하라   고교생들은 어떤 진로를 나가야 할지 어떤 대학과 전공을 선택 할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충분한 편이지만, 고교시절은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알맞은 시기이다.  이때를 이용해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고 인생 경험을 쌓으면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4)과외활동에 참여하라   대학이 지원자의 과외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고교생은 가능한 빨리 여러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팀은 물론, 학생회, 밴드 또는 기타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 지원서에 좋은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외 활동에 전념하라고 조언한다. 장기적인 참여와 헌신은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직에 오래 참여할수록 리더십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더십 경력은 지원서에 아주 훌륭하게 나타나며 주목을 끌 수 있다.     (5)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활동을 하라   방과 후나 주말에 시간을 내서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활동에 지원하도록 도우라. 1주일에 몇 시간씩 일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직업 세계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자원봉사는 경험을 쌓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일부 고교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일정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자원봉사는 많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첫 번째 직업은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같은 귀중한 인생 교훈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이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 올해 저축 목표를 세워보게 하라.   (6)교사와의 관계 구축해라   올해는 선생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이 좋겠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선생님이 자녀의 성과를 칭찬한다면 메모해 두라. 어떤 시점에서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선생님이 자녀를 기억하고 자녀가 수업에서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추천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교 카운슬러와 꼭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고교 카운슬러는 대개 추천서를 쓰게 된다.     (7)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지 생각해 보라   대학에 따라 대학 에세이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다. 에세이를 쓰는 것은 길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러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자녀의 인생 경험이 자녀의 현재 모습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생각해보게 하라. 잠재적인 에세이 주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1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부터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마라.     (8)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라   고교 시절 초기라면 무엇에 관해 글을 쓸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면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게 도우라.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경험을 찾는 데 집중하도록 지도하라.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나올 에세이에서 무엇에 관해 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9)표준 시험 목표를 설정하라   대학 입학을 위한 SAT나 ACT같은 표준 시험은 고교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며, 학생이 목표 시험 점수에 도달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10학년부터 ACT 또는 SAT 연습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먼저 대학의 ACT 또는 SAT 시험 점수 범위를 살펴보자. 목표 점수가 어느 정도 인지 알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10)시험 준비 일정을 만들고 지켜라   새해에는 ACT, SAT, PSAT 시험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한다. 표준 시험은 대학 입학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뛰어난 점수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장학금을 받거나 경쟁력 있는 학위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다.     (11)대학 목록 준비하라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예비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대학을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 요건, 제공되는 프로그램,  학생 생활 및 캠퍼스 환경을 조사해 보도록 이끌어라. 현재 많은 대학에서는 대학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가상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사정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 등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이 가능한 서둘러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면 옵션을 검토하고 어떤 학교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학생은 자신이 어느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꽤 잘 알게 될 것이다.   (12)감사를 표현하라   2024년을 시작하면서 삶과 주어진 모든 축복을 되돌아 보는 것을 기억해보게 하라. 그동안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새로운 축복이 올 수도 있고, 장애물이 올 수도 있다.  힘든 시기에도 감사하는 마음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체계적으로 정리하라   고교는 많은 학생들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수 있다. 모든 일을 감당하다 보면 너무 바빠서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다. 시간을 내어 플래너를 정리하고, 바인더나 책가방의 어수선한 부분을 제거하고, 다음 몇 달 동안의 우선 순위 목록을 만들게 하라.   (14)친구를 위한 시간을 찾아라   친구와의 우정은 특히 사회적 기술과 다른 사람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공유할 사람을 찾고 있든, 특정 직업이나 산업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는 멘토를 찾고 있든, 새로운 친구를 찾는 것이 올해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끈끈한 친구 그룹을 형성했다면 올해는 그들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잊지 말게 하라.  친구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필요할 때 함께 해주도록 한다.  사람들은 특히 고교 시절에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친구들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15)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   작은 친절의 행동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올해에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에 가입하거나,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해 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리소스도 많다.   (16)자기 관리 일상을 연습하라   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할 일이 많고, 예정된 행사가 있고 부모/동료의 압력,  전반적인 휴식 부족으로 인해 탈진하거나 무관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상황이 나빠진다고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게 하라. 저녁이나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재설정하면 평일 내내 직면한 문제를 감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자기 관리는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지만 좋은 책 읽기, 명상, 수면은 모두 좋은 출발점이다.     학부모들의 새해 결심   (1) 자녀에게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쳐라   10대 자녀는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야 한다.  2024년에는 학생에게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기본 사항을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시간을 내어 요리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식료품 쇼핑하는 방법 등을 보여주라.  특히 고학년일 경우, 크레디 카드나 은행 관련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좋다.  자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2) 독립성을 갖도록 도와라   고교 과정을 통해 자녀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격려하여 자녀가 자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10대 자녀가 좀 더 자립적이 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신뢰는 학생이 운전하여 등교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   10대 자녀가 독립하도록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한 발 물러서서 자녀가 대학 입학 절차 전반에 걸쳐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지원할 곳을 결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에세이 주제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자녀의 선택에 맡기라. 물론 자녀가 요청할 때 도움을 주는 것은 괜찮지만 항상 자녀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녀여야 한다.     (3) 관심을 보여라   10대 자녀를 키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때로는 10대 자녀의 나쁜 태도를 고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아직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라. 올해에는 10대 자녀의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 그 과정에서 각각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자녀의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면 비판하기보다는 경청하려고 노력하라. 이러한 작은 행동은 10대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여러분이 항상 자녀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4)대학 학자금 저축 목표 설정하라   대학은 재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재정적으로 더 잘 준비할수록 자녀가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올해에는 대학 등록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산을 설정해보라. .책을 살 만큼 저축할 수 있는지, 아니면 10대의 학기 전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라.  장병희 기자고교생 자녀의 새해 결심 도움 과외활동 대학 지원서 대학 진학 고교생 학부모

2024-01-01

[에듀 포스팅] 학년별로 세분화해 계획 잘 세우면…겨울방학 2주 알차게 보내기 충분

이제 곧 있을 겨울방학을 미리 계획한다면  2주 동안의 짧은 방학 기간일지라도 정말 유용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서 다르게 활용하겠지만 3~4일을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낼 경우는 공부 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미리 할 것들을 계획하여 방학을 보낸다면 더 남은 학기에 도움이 되며 공부 습관도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해야 할 것들을 학년별로 알아보자.   ▶초등학생   아직 대입 준비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느끼지만 고등학교의 준비 과정이 이때부터 시작이다.  기초가 잘 다져져야 모든 Honor, AP 클래스들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카데믹=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서 이 시기에 이런 영어, 수학 초석 다지기 수업할 거라고 할 정도로 저학년 때 해야 할 기본 수업이 꼭 필요하다.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문법 총정리 단어. 외우기 수학 선행학습 책 읽기 등을 위주로 공부하면 좋겠다.   ◇중학교 진학 결정= 중학교를 사립학교로 진학할 예정인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하여 미리 ISEE, HSPT시험 등의 연습 문제를 쳐서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험 준비 기간이 필요한지도 예측해서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좋겠다.   ▶중학생   ◇아카데믹= 공립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문법을 총정리한다면 앞으로 많은 에세이 작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초, 중학교 때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꼭 이 겨울방학을 통하여 문법 총정리와 단어 외우기를 추천한다. 이런 기초 작업은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칠 SAT 문제에 나오는 문법의 25문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따로 꼭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문법을 총정리하는 것이 짧은 겨울방학에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수학은 예습을 미리 할 경우 고등학교 수학 트랙에서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 학습과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고등학교 진학 계획=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하여 가능한 여러 학교를 고려한다. 사립학교, 메그넷스쿨 등 진학을 위한 고등학교 계획은 직접적인 대학에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므로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의견들을 맞추어 보아야 하는데 이런 점들을 참고로 하여 학교를 결정하면 좋겠다.     ◇고등학교의 프로파일= 이것은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자료로써 입학 사정관은 이런 해당 고등학교의 프로파일에 맞추어 학생들을 그 해당 학교에서 안에서만 비교한다. 즉 다른 학교에 AP 과목이 16과목이 있을지라도 해당 학교에선 6과목만 오픈이 되어 있다면 16과목을 택한 학생과는 비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만큼 해당 고등학교의 시스템에만 한하여 학생을 선발하며 다른 고등학교와는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몇 개의 AP 클래스들이 있는지 혹은 AP 평균 시험 점수, SAT 점수는 몇 점인지 등의 정보가 담긴 학교 프로파일을 살펴보고 자녀와 맞는 학교인지 너무 성적 받기가 어려운지, 도전이 안 되는 학교인지 등을 학교 프로파일을 통하여 알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고등학생   ◇아카데믹= 9학년부터의 성적은 대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든 고등학생들을 그동안 선택한  Honor, AP 과목들의 성적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개인 과외를 통하여 성적 향상에 힘쓴다. 이 시기는 또한 앞으로 있을 AP  시험에 대비해서 그동안 배운 과목을 정리해 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할 방법이다.     ◇액티비티= 봉사활동을 선정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 시기를 통하여 앞으로 몇 년간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클럽을 만들 수 있는 학생들은 이 시기에 앞으로 활동을 계획해 본다. 또한 사이언스 대회, 리서치 등의 프로젝트를 좀 더 연구에 몰두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여름방학 계획= 자신의 전공에 맞는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며 다양한 여름 방학 프로그램이 오픈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원서, 에세이 등 지원 날짜들을 달 별로 기록하고 놓치지 않도록 한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겨울방학 학년별 고등학교 계획 고등학교 진학 고등학교 수학

2023-11-26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세미나 열린다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곧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적령기의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정보가 제공되기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진학 전문 컨설팅 회사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New York Elite)’은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향후 어떻게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일) 오후 3~4시 30분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주니어 볼룸)에서 ‘뉴욕 엘리트 칼리지 세미나(New Rules for Ivy League Admission)’를 개최한다. 더블트리호텔 주소는 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 07024.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미국의 상위 대학에 입학시키려면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각 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서들은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학생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입학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특히 아시안(한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아이들을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 한인(아시안) 학생들은 경쟁은 강하지만 자기 커뮤니티의 리더로 기여하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전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강사는 로드 버게린 전 컬럼비아대·브라운대 입학사정관으로, 버게린 전 사정관은 현재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에서 입학상담 카운슬러로 학생들의 일류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부모나 학생들은 세미나 참석 큐알 코드(사진)를 이용해 예약 등록하면 된다. 예약 확정시 참석 안내 제공.   한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지난 10여 년 동안 300여 명의 학생들을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에 입학시켰다.     특히 지난 2022~2023년 대학 입학생 중에서는 예일(2명), 프린스턴·스탠포드·컬럼비아(6명), 유펜(2명), 브라운·다트머스(3명), 코넬(5명), 듀크(2명), 노스웨스턴(2명), 조지타운(2명)을 비롯해 포모나, USC, 에모리, NYU, 하버드(로스쿨) 등에 입학시키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세미나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 뉴욕 엘리트 New York Elite New Rules for Ivy League Admission 로드 버게린

2023-11-01

효율적인 의대 입시 전략 [ASK미국 교육-폴 정 박사]

▶문= MCAT 시험 준비는 얼마 동안 공부해야 만족할 점수를 받을 수 있나?         ▶답= 스템 연구소 2023 겨울방학 MCAT 합숙 캠프가 12월 11일부터 1월 12일까지 5주간 버지니아 엠버시 호텔에서 시작된다. 강사진들은 MCAT 시험에서 모두 520점 이상을 받고 미국 명문 의대에 합격한 의대생들이다. 그렇다 보니 배우는 학생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학습 효과뿐만 아니라 의대 준비를 위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스템의 MCAT 캠프 프로그램은 아침 8시부터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밤 10시까지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5주간 체계적으로 짜인 캠프를 마치고 떠날 때 한결같이 하는 말은 "캠프에 오기를 너무 잘했다. 이제 MCAT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았고 점수를 잘 받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한다.     합숙 캠프를 마친 후에도 학생들은 MCAT 시험 볼 때까지 6~8주는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스템 연구소의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지도 받은 학생들은 캠프 후 첫 시험을 볼 때까지 연습할 수 있는 문제를 제공받고 일주일 단위로 실전 테스트 점수를 갖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템 연구소는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시험 볼 시기 또한 조언해 주고 있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감당해야 하는 많은 과정 중에 가장 어려워하는 큰 고비는 MCAT 시험이다. 그동안 상담한 많은 학생들을 보면 MCAT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의대를 포기하는가 하면 여러 번 시험을 보느라 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시험 준비만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했다고는 하지만 너무 비효율적으로 공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의대 진학의 목표가 있어도 어려움의 순간을 극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이 취직을 하고 자립적인 사회인이 되어 갈 때 여전히 학생의 신분으로 머물러 있어야 할 때는 공부하는 학생들 자신뿐만 아니라 바라보는 부모들도 힘들다. 홀로 고군분투하며 길이 보이지 않아 외로울 때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멘토링 해 줄 수 있는 의대 선배들이 있다면 정신적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MCAT 캠프는 모두가 같은 길 의대 진학이 목표다.   ▶문의:(703)789-4134  폴 정 박사미국 의대 의대 입시 의대 진학 의대 선배들

2023-10-11

의대 입시에 유리한 과외활동 [ASK미국 교육-폴 정 박사]

▶문= 의대가 중요시 여기는 활동이라도 누구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따라 의대에서 보는 평가는 달라질 수 있나?       ▶답= 미국 의대, 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간 낭비하지 않게 효율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느냐 하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의대를 진학하려면 대학 학점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대학 1학년 때 주요 과학 과목에서 B나 C 학점을 받게 되면 낙심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미리 의대 진학을 포기하고 진로를 바꾸는 학생들도 있는가 하면 그 고민을 가지고 끝까지 가다가 졸업할 때쯤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일찍 판단하고 진로를 바꾸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지만 장래 희망이 의사라는 확고한 열정이 있다면 미리부터 의대 진학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스템의 지도를 받고 의대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 중에도 학점이 우수하지 않은 학생들은 해마다 있다.    학점만이 문제는 아니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 의대 진학에 필요한 여러 활동을 찾아서 시작한다. 대부분 친구 또는 선후배의 권유로 알게 된 클럽에 가입하는데 어떤 경우는 경쟁이 치열하고 또 어떤 경우는 쉽게 가입이 되지만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인다.   의대에서는 학생들이 의대를 지원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것들과 하면 좋다고 권하는 활동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의대가 중요시 여기는 활동이라 할지라도 누구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따라 의대에서 보는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약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스템의 지도를 받고 미국 의대, 치대 진학에 성공했다. 학교도 다르고 출신 지역도 다르다 보니 각 학생들의 활동 또한 무척 다양했다. 의대 지원 시 인터뷰를 많이 받는 학생들의 특징은 다른 지원자들과는 차이가 나는 특별한 경험을 한 경우다. 하지만 특별할 게 없는 봉사 및 의료 활동을 했어도 지원서의 자기소개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보고 느낀 감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쉬운 글로 표현해 낸 학생들이 인터뷰를 많이 받기도 한다.   많은 의대 지원자 수에 비하면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인터뷰 기회가 주어진다. 각 의대는 8000명 이상의 지원자 가운데 700명 전후의 학생들에게만 인터뷰 기회를 준다. 따라서 인터뷰를 받기 위해서는 성적뿐만 아니라 다른 차별화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의대를 지원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의료활동, 봉사 및 리서치 등에 시간을 채우기 위한 활동만으로는 인터뷰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   스템의 컨설팅 팀은 학생들이 의료, 봉사뿐만이 아니라 리서치 기회가 있을 경우에도 반드시 상담을 한 후에 참여할 것을 권하고 있다. 봉사 의료 활동이라 하더라도 심지어 리서치 분야도 각 의대에서 좋아하는 분야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스템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 모두 의대, 치대 합격하는 성과가 있었다. 원서를 내고 마지막 결정을 하기까지 거의 1년이 걸리는 긴 여정이다. 의대 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원서를 냈다고 해도 인터뷰 요청을 받을지, 또 인터뷰를 한 후에 합격 통보를 받을지 확실하지 않다. 또한 불합격 또는 대기자로 통보를 받게 되면 초조하고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목표를 바라보고 끝까지 갈 수 있다면, 길을 잃었을 때 다시 수정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미국 의대 진학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문의:(703)789-4134   폴 정 박사교육 과외활동 의대 의대 지원자 의대 입시 의대 진학

2023-09-13

7학년 진학 자녀 '영문법' 따로 시켜라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 길게 느껴졌던 여름 방학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오게 되면 학부모나 자녀 모두 아쉬워 하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있을 때 좀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새 학기에 어떠한 변화가 오는 지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새로운 과목이나 새로운 학교라면 적응의 정도가 완벽해야 한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교육 전문가들은 선행학습을 추천했다. 선행학습이든 지난 학기 복습이든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독서량이 많지 않았다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목표에 가까워져야 한다. //본문   여름방학 공부 중에는 중간 공부 점검이 어렵다. 얼마나 진행됐는지 부모가 들여다 보는 것도 좋다. 가능하다면 점검하고 테스트도 해보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과목 중 선행 학습 계획을 세웠는데 진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과목일 경우 일단은 계속하는 것이 좋다. 남은 부분이 얼마 없다면 가급적 시간에 마쳐 끝낼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여름방학 중에 겪었던 일을 정리해 봐야 하는 시기다. 자녀의 경험, 여행, 독서를 정리하는 글을 쓰게 해보자. 이런 종류의 글을 써보는 것이 의외로 나중에 자신의 생각을 개학 후 수업 시간 중에 방학 중 읽은 책, 가본 곳, 특별한 경험에 대해서 작문을 해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능하다면 방학 중에 있었던 시사적인 사건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마땅한 것이 없으면 신문의 오피니언 면을 온라인으로라도 찾아서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1학년은 뭘 준비하나  킨더가튼에서 1학년이 된 자녀들은 공부에는 부담이 없다. 단체 생활이 시작되니 그것에 대한 주의사항을 자녀와 함께 다짐해 두는 것이 좋다. 수업에서는 포닉스 정도를 테스트하고 시작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좋다.     ▶7학년은 뭘 준비하나    여름방학 전에 배치고사(placement test)가 끝난 경우가 많다. 6학년에 실시된 배치고사로 인해서 수학의 경우 프리-알제브라(pre-algebra)냐에 따라서 나중에 캘큘러스(calculus)에서 차이가 난다. 만약 영어 문법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따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립학교의 경우 문법을 따로 가르치지 않아서 나중에 실력 차이가 난다. 사립학교에서는 8학년까지 문법을 따로 가르친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9학년은 어떻게    9학년에 수강 과목을 잘 선택해야 명문 대학 입학에 차질이 없다고 한다.     영어 과목은 4년 동안 매년 1과목씩을 선택해야 한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레귤러보다는 아너 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 그렇기 위해서는 여름방학에 문법과 에세이 쓰기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신문이나 저널, 시사 잡지를 구독하거나 인터넷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다시 강조하면 9학년에는 문법 공부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수학 과목은 대부분 자녀가 지오메트리(9학년)-알제브라2(10학년)- 프리 캘큘러스(11학년)-캘큘러스AB(12학년) 순서로 택하거나 또는 알제브라2(9학년)-프리 캘큘러스(10학년)-캘큘러스AB(11학년)-캘큘러스BC(12학년) 순서로 진행한다.     9학년때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물론 명문 대학 진학에는 지장이 없지만 10학년에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면 9학년에 알제브라2를 끝내둬야 유리하다. 9학년에 지오메트리를 들어야 한다면 9학년 여름방학에 알제브라2를 예습하면 좋다. 사회 과목은 상당한 학교가 월드히스토리(9학년)- 시빅스 & 이코노믹스(10학년)-US 히스토리(11학년)-유로피언 히스토리(12학년) 순서로 선택하고 있다. 인문계열로 대학 전공을 선택할 학생의 경우에는 사회과목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 AP 과목 시험을 꼭 치러야 한다.  외국어 과목은 대부분의 명문 대학에서는 외국어 레벨4까지 선택하는 학생을 선호한다. 9학년에 반드시 외국어 레벨1을 시작해야 하므로 이왕이면 진학하는 학교의 외국어(대부분 스페인어)를 미리 예습하는 것도 좋다. 고교 외국어는 생각보다 수준이 높지 않다.     과학 과목은 어스 사이언스(지구과학) 혹은 환경과학, 바이올러지(생물), 케미스트리(화학), 피직스(물리)로 구성돼 있다. 의료 분야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바이올러지와 케미스트리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하며 그 과목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과학 과목의 경우, 특히 AP과목들은 선행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미국 공립학교 과학교사들의 실력이 불균형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학 중에 최소한 1학기는 한번 훑어 보는 것이 좋다.   장병희 기자영문법 진학 본문 여름방학 9학년 여름방학 과학고 진학

2023-07-23

기숙사 입주, 스트레스 없는 게 핵심…너무 멀면 전날 대학 근처 호텔서 숙박

대학으로 이사는 학생에게 중대한 사건이다.     그리고 부모라면 누구나 이 과정을 최대한 즐겁고, 스트레스 없이 만들어 주고 싶을 것이다.   오늘의 단어는 ‘준비’이다. 부모와 자녀가 시간과 인내심을 가지고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두면, 빠르고 쉽게 차에 짐을 싣고 새 방에 짐을 풀 수 있다. 여름 시작과 함께 매주 조금씩 정리하거나 소지품을 정리하길 권한다.   중요한 것은 자녀가 무엇을 대학에 가져갈지, 또 무엇을 집에 두어야 할지 결정하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인데 이건 방의 크기에 달렸다. 자녀가 세탁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생각하는 것보다 준비물을 조금 더 준비해서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낫다. 여기에는 입주한 당일 더 빨리 소진될 수 있는 커맨드 테이프, 커맨드 후크, 접착 스트립, 보관 서랍과 옷걸이 등이 해당한다.   이미 옷걸이에 걸려 있는 옷을 그대로 포장해 공간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이삿짐의 방대한 양이 걱정되거나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져 산다면 이삿짐 회사를 고용하는 것을 고려해도 좋다. 이 경우 평판이 좋은 회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 혼자 이사하는 경우라면 직접 손수레를 준비하거나 대학에 미리 전화하여 대학에서 학생용 운반 카트를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미리 점검해야 할 입주일 관련 정보로는 기숙사 건물 및 방 번호, 체크인 및 열쇠 수령 장소, 작성해야 하는 서류, 입주일/웰컴위크 일정, 기숙사 건물 규칙 등이다.   이중 자녀가 알아야 할 모든 사항과 가져가야 할 모든 서류를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지만, 나중에 자녀가 뭔가를 잊어버리거나 룸메이트와 누구 소유인지 논쟁이 벌어질 경우 많은 문제를 줄여줄 수 있다.   대학 입주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지치고,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보다 더 나쁜 상황은 없다.     학부모와 자녀는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 대학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경우라면 이사 전날 캠퍼스 근처의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당일에 길고 피곤한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되고, 차에게 짐을 내리느라 또다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최소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이사 당일에는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이 되기 직전인 틴에이저 자녀에게 독립심을 갖게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마음을 열게 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꼭 시도해야 한다. 청소년은 대학 진학에 대해 두려움과 설렘 사이에서 흔들리는데 이때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특히 대학에서 처음 며칠 동안 무엇을 기대하고 원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여름 동안 정기적으로 정서적인 점검도 해야 한다. 자녀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게 좋은데 부정적인 감정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세계가 확장됨에 따라 자녀가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밖에 없다는 사실에서 벗어난다는 점도 알려줘야 한다. 친척이나 기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있다는 걸 말해줘야 한다. 그리고 친척 등에게 미리 연락해서 자녀와 연락을 유지하고 자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녀는 새로운 환경에 더 쉽게 적응할 것이다.   이사 당일 모든 절차나 감정적인 변화가 보다 잘 처리되길 원한다면 자녀의 옷 속에 특별한 간식을 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특별한 간식을 격려 메모와 함께 넣어두면 나중에 자녀가 옷장이나 서랍에서 이를 발견하고 좋아하며 힘을 낼 것이다. 이는 캠퍼스로 떠난 후에도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그리고 부모는 앞으로도 이런 여러 ‘깜짝 선물’을 보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처음으로 집을 떠나는 것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과정일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의 계획과 소통, 서로 돕는 마음만 있다면 대학으로 이사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스트레스 기숙사 대학 입주일 기숙사 입주 대학 진학

2023-07-16

대학의 수준 높은 학업과 향수병에 대처하는 방법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학생들이 대학의 수준 높은 학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향수병을 떨쳐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들은 11학년이 자신의 아카데믹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학 1학년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신입생들은 고등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아카데믹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어엿한 성인으로 부모와 떨어져서 독립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고교 때 전교 1등, 2등을 한 학생들도 대학에서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학업 때문에 애를 먹는다. 따라서 고교 때와는 다른 공부 전략이 필요하다.     제일 먼저 여름방학 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고교 졸업 후 여름방학 때 정신이 해이해지기 쉬운데 항상 책을 많이 읽고, 캠퍼스에 입성하기 전에 신경 써야 하는 다양한 과제물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 어떤 대학은 방학기간 예비 신입생들에게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리딩&토론, 교수 또는 스태프와 온라인 미팅 등 이것저것 하라고 요구한다. 방학 때 아르바이트, 인턴십,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는 것도 대학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대학생이 되면 ‘시간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해진다. 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하루 종일 클래스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몇 시간 교수의 강의를 들은 후 프로젝트나 페이퍼, 또는 기타 과제물을 하는데 적잖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처럼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학생들은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데 실패한다.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여름방학 때 플래너를 만들어 액티비티 리스트와 마감일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대학생들은 캠퍼스에서 리딩을 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리서치나 페이퍼를 완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리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름에 분석적*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다.     대학 신입생들은 터프한 학업을 수행하며 향수병과도 싸워야 한다. 대학은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개발하기에 좋다. 고등학교 때 경험해 보지 못한 분야의 클럽에 가입하거나, 새로운 활동을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 전문가들은 약간의 향수병은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정기적으로 줌, 페이스타임 등을 이용해 가족, 친지, 친구 등과 화상 통화를 하면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대학 신입생들 대학 1학년도 대학 진학

2023-06-23

"대학가서 신앙 버린 자녀 때문에 우는 부모 많다"

젊은층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계에서는 이를 '조용한 탈출(silent exodus)'이라 일컫는다. 한인 1.5세, 2세들의 교회 이탈 역시 심각한 문제다. 신앙의 계승이 어려울 정도로 교회들이 외면당하고 있다.   송정훈씨는 현재 가주에서 정식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JC브릿지미니스트리 대표를 맡고 있다. 일과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인 2세들을 신앙적으로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생명이 위독할때 병원으로 빨리 가야 하는 시간이 존재하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전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바로 골든 타임"이라고 말했다.   JC브릿지미니스트리는 골든 타임을 위해 오는 22~24일 샌타아나 지역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에서 제1회 여름 수련회를 개최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 학생들이 대상이다. 주 강사로는 선교 동원가이자 한인 1.5세 사역자로 유명한 오석환(영어명 밥 오) 목사가 나선다. 송 변호사에게 이번 수련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들어봤다.   -현실은 어떤가.   "조용한 탈출은 미국 교계뿐 아니라 한인 교회에도 적용되는 엄연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동성애, 진화론 등 복음의 불모지가 된 대학 생활부터 시작된다. 신앙이 계승돼야 하는데 다음 세대가 교회 내에서 사라져 간다. 미래가 너무 어둡다. 그래서 아이들이 대학 생활을 하기 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부모들도 현실을 인지하나.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가 주변에 정말 많다. 중고등학교 때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대학 진학 후 신앙을 버린 자녀가 많아서 그렇다. 대학의 현실 때문이다. 캠퍼스는 지금 각종 인본주의적 사상과 세속주의로 가득 차 있다. 그러한 흐름에 물들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깊이 만나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수련회는 어떻게 진행되나.   "2박3일 간 총 5번의 집회가 열린다. 집회 사이에는 변증학 세미나도 있다. 부활이나 성경의 내용을 두고 믿지 않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을 경험한 선배들의 간증 시간도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크리스천 선배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갖게 된다. 대학 진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매우 실질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이 함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련회를 통해 전하고 싶은 건.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치유되고 회복됐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대학 입시 때문에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대학으로부터 거절 편지를 받은 학생들도 많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러한 아이들이 그동안 겪었을 실패, 상처, 좌절감, 분노, 패배감 등에 대해 치유를 받아야 한다. 대학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신앙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변호사로서 왜 사역을 하게 됐나.   "평소 교회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주일학교 교사로 청소년 수양회 등에 참석한 것만 16번 정도 된다. 그때마다 아이들을 보면 심장이 뛴다. 이민 1세대가 기도할 때 '주여' 하면서 큰 소리로 외치지 않나. 2세들도 본 게 있어서 똑같이 따라한다. 그때 뒤에서 같이 기도를 해주면 아이들이 눈물, 콧물이 뒤범벅되며 기도를 한다. 그 기도 소리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소리다."   -사역을 병행한 지는.   "지난해 50세가 됐다. 새벽기도를 하면서 새로운 사명을 달라고 기도했었다. 평소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련회의 중요성과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갈 때 신앙을 계속 지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줬다. 더는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물론 사역의 동기에 대해서는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나의 의로움을 위한 사역인지, 진정 하나님을 위한 일인지 정직하게 답을 찾기까지 1년 정도 걸렸다."     -강사로 오석환 목사가 오는데.   "어린 시절 미국에 와서 UC버클리에서 철학을 공부한 1.5세 사역자다. 워낙 유명한 목회자다. 다들 알겠지만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분이다. 큰 오토바이도 타고다닌다. 유머와 위트가 있다. 때문에 젊은 세대와 소통 능력이 있는 분이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시간 관리(time management)'에 대해서도 설교를 해달라 했더니, 그보다 중요한 건 '삶에 대한 관리(life management)'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더라. 그만큼 통찰력이 있는 목회자다. 부모들이 이번 수련회에 자녀를 많이 보내주셨으면 한다."   ☞JC브릿지미니스트리 수련회는   6월22~24일까지 진행된다. 숙소는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 근처 존웨인 공항 인근 호텔이다. 수련회가 열리게 될 교회에서 3마일 내외다. 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에서 셔틀 버스를 제공한다. 조식은 호텔에서 제공된다. 등록비는 200달러다. 송정훈 변호사는 지난 2000년에 미국에 왔다. 현재 이민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법대를 졸업하고 바이올라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지역 교회에서 중고등부 영어권 전도사로도 사역했었다. 현재 변호사 일 외에도 미주 지역 한인 신학교에서 변증학, 미국법, 미국사회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등록 문의:(714) 393-2189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대학가 신앙 지역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 대학 진학 대학 생활

2023-06-05

국제고등학교 그 이상의 대안, TLCi-서울, 오는 9월 오픈

국제고등학교 그 이상의 대안, TLCi-서울이 2023년 9월에 오픈한다.     TLCi-서울은 단순히 영어로 수업하는데 의미를 둔 일반국제학교나 전인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비인가 대안학교와는 달리, 미국명문대학 진학에 최적화된 포괄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TLCi-서울의 설립모체인 디아이프렙은 2017년부터 매년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에세이를 포함한 컬리지 컨설팅을 제공하며 그 중 약 20%인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꾸준히 IVY+HYPS에, 나머지 80%의 대부분을 Top50 대학에 진학시켜온 국내 최고 실적의 미국대학입시컨설팅 회사이며, 인터프렙은 2013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직전까지)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SAT AP 수업을 제공해온 학원이다.     TLCi-서울의 커리큘럼은 미국대학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정확히 반영하여 구성되었고, 별도의 표준시험 준비나 액티비티 빌드업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짜여있다. 미국대학입시에서 필수적인 GPA관리, SAT AP준비, 다양한 액티비티 EC 등을 전부 따로 준비하는 대신 통합형 한번에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특징으로 한다.         학교 전체에 1~2명의 카운셀러가 배정된 일반 비인가국제학교들과는 달리, 15명당 1명씩 배정된 국내 최고의 카운셀러가 학생의 모든 교과과정 이수와 EC 액티비티를 철저하게 코디네이팅한다.   학비 또한 저렴하여 SAT AP준비와 액티비티활동을 포함해 연 8천만원에서 1억 가까이 드는 일반적인 국제학교와는 달리, 1/2 이하의 비용으로 미국대학입시의 모든 필요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한편, TLCi-서울은 1회 입학생을 모집하며 2명의 전액장학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국제고등학교 대안 명문대학 진학 일반 비인가국제학교들 액티비티 빌드업

2023-05-18

의과대학 진학과 MCAT 점수 [ASK미국 교육-폴 정 박사]

▶문=의대에 진학하려면 MCAT에서 고득점을 받아야만 하는가?       ▶답=MCAT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만이 의대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시간 공부해도 520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510점을 넘지 못하고 고전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캠프가 끝난 후에도 캠프에서 하던 대로 지속적으로 자기관리를 해서 그 후에도 좋은 결과를 갖고 지원서를 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능력과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과연 이 점수를 가지고 의대를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생기기 마련이다.   의대 합격한 학생들의 MCAT 평균 점수는 528점 만점에 512점이다. 굉장히 높은 점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낮은 점수는 472점이고, 501점이 대략 중간 점수인 50% 정도에 해당된다고 보면 512점은 84%가 좀 넘는 수준이다. 주변에 명문 의대를 합격한 사람들이 99%를 당연한 듯이 이야기해도 평균 점수를 보면 꿈도 꿀 수 없는 점수는 아니다. 의대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 중에는 MCAT 점수가 510점이 채 안 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MCAT에서 고득점 받을수록 의대 합격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꼭 고득점을 받아야만 의대를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고득점의 점수를 받았다고 의대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의대 입시는 어느 정도의 기본 능력이 되면 MCAT 점수 이외에도 의대에서 요구하는 자격조건으로 성실함과 능력을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좋은 점수를 받고 의대에 합격한다 해도 의대 공부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지도하다 보면 학점과 MCAT 점수 때문에 여려움을 겪었던 학생이 진학에 성공해서 공부와 실습에 적응도 잘하고 실력 발휘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모든 자격 능력 시험이 그렇듯 어렵더라도, 그 과정을 통과하고 나면 그다음 단계에는 또 그때에 필요한 능력과 요구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스케줄에 따라 강의와 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얼마큼 공부해야 할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보충하면서 실전 시험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경험자들로부터 조언 받고 공부하다 보면 고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렇게 5주 정도 하고 나면 학생들은 스스로 효율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집중하는 2~3개월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문의:(703)789-4134  폴 정 박사미국 의과대학 의과대학 진학 의대 진학 평균 점수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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