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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48> 오른쪽 허리를 종점으로 해야

골프를 하다 보면 황당한 위치에서 볼을 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같은 현실에 부닥뜨리면 몸 둘 바를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약간의 지식과 스윙의 메커니즘만 알면 무사히 샷을 끝낼 수 있다.   골프코스에서의 어려움이란 수를 헤아릴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도 다운힐 라이(downhill lie)인 내리막의 중턱에 볼이 있을 때 별도의 지식이 없으면 실수하게 마련이다.   내리막 위치에서 샷은 십중팔구 볼의 뒤쪽을 찍는 일명 팻샷(fat shot)의 실수가 발생한다. 내리막에서는 평평한 페어웨이에서와 같이 볼을 치면 성공의 확률은 단 1%도 안 된다.   특히 왼쪽이 낮은 상황에서는 다운스윙 중 하체의 무너짐을 꼽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임팩트 순간에 왼쪽 무릎이 무너지며 양 무릎이 목표방향으로 밀려 뒤땅을 찍는다. 또는 탑스윙(top swing)에서 꺾였던 양손목이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면서 미리 풀려 클럽헤드가 양손보다 먼저 지면(공)으로 향해, 뒤땅을 찍기도 한다.   때로는 볼을 띄우려는 마음과 강하게 친다는 생각이 앞서, 오른쪽어깨를 지나치게 지면으로 내릴 때 역시 뒤땅을 찍고 만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극히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오른쪽어깨가 가볍게 지면으로 향하게 하는 동시에 양 무릎에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탑 스윙에서 꺾였던 양 손목은 다운스윙의 중간지점인‘오른쪽허리까지 내려와 손목을 풀어야’ 실수 예방은 물론 강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다.   볼 위치는 경사도에 따라 다르게 변하지만 약 45도 경사도라면 볼에 위치는 오른발 앞꿈치 선상에 오도록 해야 한다. 경사를 10도로 기준, 볼의 위치는 스탠스 정 중앙, 그리고 경사가 많을수록 오른쪽으로(오른발 방향) 옮겨지면 된다.   어드레스는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서며, 볼에 위치를 설정한 후 볼을 치는 임팩트 순간부터 클럽의 날, 즉 리딩에지(leading edge)가 경사도를 따라 내려가는 느낌에 샷을 해야 한다. 이때 볼을 띄우려는 샷을 한다거나 오른쪽어깨가 지나치게 쳐지면 심한 뒤땅찍거나 탑핑샷이 되고 만다.   클럽타면에 볼이 정확하게 맞으면 볼은 자연히 뜨게 되므로 위로 쳐올리려는 의식을 버려야 실수 확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로는 샷을 만들어 칠 줄 아는, 즉 샷 메이커(shot maker)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함께 스윙의 메커니즘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허리 종점 양손목이 다운스윙 내리막 위치 실수 확률

2023-06-29

라과디아공항-맨해튼 페리 개설되나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이하 항만청)의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프로젝트’의 대안으로 페리 노선을 개설하는 방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뉴욕포스트는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이 바워리베이 또는 플러싱베이에 선착장을 신설하고 맨해튼의 이스트90스트리트, 이스트34스트리트, 피어11 선착장을 오가는 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차드 보로장은 “수상교통을 신설하면 ←시내 통행 차량을 줄일 수 있고 탄소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라과디아공항과 맨해튼을 잇는 대중교통 대안으로 페리 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페리 서비스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실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 체제 아래 추진돼 온 페리 사업이 수익성은 고사하고 시정부에 재정부담만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해 페리 이용객은 약 400만 명에 불과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CDC)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해 페리 이용객 1명 당 8달러59센트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운행 보조금 지원에 최대 6200만 달러를 승인했다.   한편, 중단된 에어트레인 신설 계획과 페리 서비스 외에도 현재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항만청이 내놓은 14가지 방안 중에는 ▶기존 라과디아공항행 버스 노선(Q70·M60 등) 운행 속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방안 ▶퀸즈 아스토리아불러바드역 혹은 노던불러바드역에서 공항까지 새로운 버스 노선을 만드는 방안 ▶우드사이드역이나 메츠-윌레츠포인트역, 자메이카역에서 라과디아공항으로 향하는 경전철을 만드는 방안 ▶N·W라인 전철을 라과디아공항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현재로서는 기존 버스 노선을 제대로 활용하고, 전용버스라인을 운영해 교통체증을 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현실적인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시민들은 N·W 라인 전철을 중간에 분리해 라과디아공항 종점 라인을 새롭게 만들거나, 연장하는 방안도 환영하고 있다. 전철에 탑승해 종점까지 가면 공항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종민 기자라과디아공항 맨해튼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기존 라과디아공항행 라과디아공항 종점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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