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인상공의 달'선포 기념행사

  조지아주의회가 5월을 '한인상공의달'로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13일 오전 10시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는 조지아주의회 청사에서 패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의 관계자, 각주에서 온 미주총연 관계자, 한국에서 온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도 참석했다.   앞서, 마린 의원과 샘 박 의원은 지난달 4일 주하원에서 조지아 아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에 대해 소개하고 그간의 노고를 인정하는 결의안 1298을 제출했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 마린 의원은 썬박 회장에게 이 결의안 원문을, 조지아 내무부장관 보좌관은 이경철 미주상공인총연 수석부회장에게 '뛰어난 조지아의 사업가(Outstanding Georgia business)'상을 전달했다.   마린 의원은 이날 축하 연설에서 "한인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발전을 촉진했고 한국과 조지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라며 "또 적극적인 정책변화를 제시했으며 조지아주 경제에 대해 헌신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썬 박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로 인해 한인사회가 주류 사회로 진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그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인사말에서 "전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인상공의 달이 선포돼 매우 기쁘다"며 "한인사회를 대신해 조지아주 의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경철 미주상공인총연 수석부회장도 "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조지아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교량의 역할을 하는 단체"라며 "열심히 봉사해서 더욱 더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행사 마지막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의 한국 무용, 부채춤 등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한인상공 기념행사 달선포 기념행사 조지아주의회 청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

2022-05-13

"마리화나, 조지아에서 안 돼"

  조지아주 의회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허용 법안이 제출됐지만 보수성향의 주의회 주류의 반대에 부딪혔다.   지난 3일 조지아주 상원 규제산업 및 공익사업위원회는 의료용 마리화나 확대와 오락용 마리화나에 대한 입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이 이 법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셰이크 라만 조지아주 상원의원(민주당, 로렌스빌)은 조지아주에서 21세 이상의 성인들을 위한 마리화나 생산과 판매를 합법화할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주 전체에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개헌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마리화나 판매로 인한 세금 수입은 조지아주 교육과 교통 인프라에 충당된다.   먼저 공청회에서 라만 의원은 "마리화나의 오락적 사용을 합법화한 18개 주에서 연구한 결과 마리화나가 다른 마약의 입문용 마약(gateway drug)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과 청문회에 참여한 단체들이 이에 반발했다.   먼저 프랭크 긴 상원의원(공화당, 데니얼스빌)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마약 복용 후 체내에 마리화나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업 특히 상업적인 트럭 운송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주 검사만큼 마리화나 측정 방법은 없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제프 브리들러브 조지아주 약물남용 협의회 정책국장은 콜로라도주 보건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된 이후 오피오이드 남용이 증가했다고 라만 의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대마초가 관문 마약이 아니라는 생각은 터무니없다"라며 "이 법안은 조지아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지아주의회 마리화나 오락용 마리화나 조지아주 약물남용 마리화나 판매

2022-02-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