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퀸즈 YWCA, '조각보 쇼케이스' 전시회 개최

퀸즈 YWCA는 13일 오후 1시부터 뉴욕시 플러싱에 있는 퀸즈YWCA 유니온 오피스에서 '조각보 쇼케이스' 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사장 주소는 29-30 Union St. Flushing, NY 11354.   퀸즈 YWCA는 "프로그램은 약 90명의 영어권 시니어 학생들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데, 'SU CASA'의 지원을 통해 뉴욕 한국 미술 포럼(Korea Art Forum, NY)과 제휴해 약 30명 이상의 시니어 학생들이 전시회 등 두 가지 창의적인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SU CASA' 프로그램은 뉴욕시 문화부가 후원하고, 시의회와 노인국(DFTA: New York City Department for the Aging)이 자금을 지원해, 지역 사회의 시니어들과 각 예술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수업을 하며 타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창작 예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퀸즈 YWCA는 "한국 전통 예술 형식의 조각보를 약 18명의 영어권 시니어 학생들이 8주에 걸쳐 김연진 감독과 함께 즐겁게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Hope & Harmony' 영어권 시니어 합창단이 출연해 영어와 중국어 및 한국어로 아름다운 노래를 무대에 올려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퀸즈 YWCA는 한인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명한 영화 속에 담긴 클래식 음악을 듣고 해설과 함께 알아가는 클래식 음악감상 프로그램 ▶퀸즈 플러싱 먹자 골목 '김치 페스티벌' ▶어린이날 한국 전통문화 배우기 프로그램 '모자의 나라 조선: 전통모자-갓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쇼케이스 조각보 조각보 쇼케이스 퀸즈 플러싱 클래식 음악감상

2023-06-11

정성 모은 한인 아티스트 팝업 스토어 ‘마음 마트’ 아세요

한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이색 상품을 판매하는 ‘마음 마트’ 팝업 스토어가 LA 다운타운의 ‘ROWDTLA’에서 이달 말까지 열린다.   마음 마켓은 ‘메이드 위드 마음(공동 설립자 아놀드 변·박기오)’이 운영하며 한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79개의 가게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전통차, 조각보, 식물로 디자인한 플랜테리어 및 도자기 등이 판매된다.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리고 소상공인으로 설 자리가 없었던 한인 아티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마음 마켓에 참여 중인 ‘노블 테라스’의 박민경 플로리스트는 24년 동안 꽃과 식물을 디자인해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일자리를 잃었고 이후 LA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던 중 마음 마켓에 대해 듣고 관심이 생겨 지난 3월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박 씨는 “마음 마켓은 아티스트들과 손님들 사이 마음의 통로”라며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신세대적으로 해석해 한국 문화가 생소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마음 마켓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물과 꽃을 보면서 숨 쉴 공간과 안정을 찾아주고 싶다”고 플로리스트로서의 소신을 보였다.   조각보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살린 신예진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벽 인테리어나 모빌 장난감, 컵 받침 등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신 씨는 “조각보를 다 손바느질로 만들고 있다”며 “한 땀 한 땀 뜰 때마다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조각보에 대한 깊은 열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조각보의 조각 조각은 복을 담아 벽에 걸었을 때 복이 들어온다”며 “선조들이 남겨준 유산 중 하나를 미국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마음 마켓에 두 번째 참여 중인 김지호 일러스트레이터는 컵에 핸드페인팅을 하면서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던 때 지인의 소개로 마음 마켓과 인연을 맺었다.   김 씨는 “최근 들어 아시안 문화가 주목받고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음 마켓을 통해 한인 아티스트들이 설 자리가 생기고 지지받는 느낌이 커진다”고 전했다. 김 씨는 또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삽화도 연구 중”이라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적인 게 무엇인지 소개할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러 마음이 정성을 모아’를 앞세우는 마음 마켓은 매달 LA 곳곳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 뿐 아니라 다양한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3~15일은 다운타운의 ‘텐텐다운타운’에서 마켓을 진행한다. 워크숍 예약 및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www.madewithmaum.com/row)에서 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아티스트 마음마켓 광장 마음마켓 한인 아티스트들 전통차 조각보

2022-07-2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