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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처럼 풍성한 나눔 감사해요 ”

    워싱턴영남향우회(회장 문정준) 주최, 2024 정월대보름맞이 나눔잔치가 24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K-마켓 옆 페리카나 치킨에서 열렸다.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450여명이 방문해 정월대보름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훈훈한 고향 인심을 주고 받는 따뜻한 자리로 마련됐다.     문정준 회장은 “영남향우회는 60년 전통을 이어온 워싱턴 지역의 가장 오래된 단체”라면서 “매년 거대하게 행사를 치러오다 코로나로 인해 지역을 돌 볼 기회가 적었으나 회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를 위한 잔치를 마련하게 됐다”며 취지를 소개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단체가 하나되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온정 넘치는 한인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그러한 뜻에 동참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김덕현 대표의  K-마켓 1만 달러 상당 상품권과 이상건 사장의 4천4백달러 찜질방 티켓 110장 쾌척으로 많은 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애난데일 거주 강모씨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름달 만큼 넉넉한 인심으로 교민들을 생각해 준 영남향우회와 선물을 후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방문객들은 상품권과 사우나 티켓 외에도 곱창돌김, 초코파이, 손세정제 등의 선물을 전달받으며 풍성함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향사에서는 강남한의원의 무료진맥 서비스도 실시돼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보름달 나눔 정월대보름맞이 나눔잔치 지역사회 나눔 정월대보름 명절

2024-02-29

내일 정월대보름…나물·부럼 넘쳐요…잡곡류까지 세일 풍성

LA한인마켓이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준비에 분주하다. 마켓들은 대목을 기대하면서 오곡밥, 각종 나물과 부럼 재료 등의 세일에 돌입했다.     마켓에는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는 오곡밥 재료와 아홉 가지 나물을 만들기 위한 건나물 그리고 부럼깨기에 쓰이는 땅콩, 호두, 밤, 은행 등의 견과류가 풍성하게 쌓여 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즉석 오곡밥과 나물 반찬 등 간편 식품도 준비됐다.     한 마켓 관계자는 “작년 정월대보름 때에는 부럼, 나물, 잡곡 등의 매출이 10배가량 늘었다”며 “올해는 정월대보름이 주말과 겹쳐 매출이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남체인 LA점은 호두와 밤을 파운드당 1.99달러에 세일한다. 혼합 잡곡 한 봉지는 5달러 내린 9.99달러, 자연나라 칠곡미 한 봉지는 2달러 할인해서 5.99달러이다. 요리하기가 번거러운 소비자를 위해 동원 즉석 오곡밥(3개입)도 5.49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시온마켓 버몬트점은 오곡밥의 메인이 되는 찰기장, 찰곡영양미, 찰수수, 속서리태 총 4종을 한 봉지당 6.99달러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 중이다. 토란, 호박, 취나물, 고구마줄기, 무말랭이, 건가지, 무청시래기 건나물은 2봉지에 10달러로 저렴하다. 은행은 한 봉지에 2.99달러이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은 볶은땅콩을 파운드당 1.99달러에 내놨다. 또한, 반찬부가 만든 취나물, 도라지, 고사리, 냉이나물, 생곤드레, 방풍나물무침 등도 인기다. 가격은 6~7달러 사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정월대보름 잡곡류 부럼 나물 정월대보름 준비 작년 정월대보름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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