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민간 우주 여행 시대 포문 열까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10일 플로리다주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서 우주로 향했다.   10일 스페이스X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3분께 민간인 우주 유영 임무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을 위한 우주선 ‘드래곤(Dragon)’이 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 팔콘9에 실려 무사히 발사됐다. 팔콘9은 대서양에 계획대로 정박하는 데 성공했다.   탑승객은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2명과 민간인 2명으로, 이들은 지난 5월 개발한 우주유영(spacewalk) 우주복(extravehicular activity, EV suite)을 입는다.   프로젝트를 주관한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거물이자 항공기 조종자인 아이작 먼(41)과 퇴역 공군 조종사지 스콧 피드 포티가 NASA 등 정부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우주 유영을 최초로 시도하는 민간인 2명으로 기록된다. 민간인 시도 자체도 처음이나, 성공 시에도 차후 민간인 우주 여행 산업 새 포문을 열 분기점으로 기록된다.   민간인 2명은 700㎞ 고도에서 줄을 몸에 단 상태로 우주 공간에 나가 유영하고, 소속 엔지니어 2명 사라 길리스와 안나 메논은 드래곤 캡슐 안에 남는다. 유영을 위해 캡슐 내부서 공기를 제거해, 유영 시에는 산소 공급용 호스를 통해 숨쉰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세 배 높은 1400㎞까지 도달하는 실험도 진행한다. 성공시 1973년 NASA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인류가 도착한 최고점으로 기록된다.   앞서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팔콘9의 운행 재개를 30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고, 스페이스X는 이번 임무와 이달말 예정된 NASA 소속 우주비행사 ISS행 등을 위한 것이라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민간 우주 민간인 우주 민간 우주 전문 우주비행사

2024-09-10

[의과대학원 선택 사항] 경력, 전문 분야 중요, 학비 부담도 따져야

미국의 의과대학원은 100여 곳이 넘는다. 학부와 달리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기에 졸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부유층 일부는 명문 의대를 나온 의사를 선호한다. 아주 똑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고려사항을 알아보자.   첫 번째, 학교 수업 환경과의 편안함을 고민해 봐야 한다. 의대 입학 절차는 온라인 가상 면접으로 바뀌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서로 만날 기회가 줄었다. 그만큼 세상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학교가 어떤 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수업이 큰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경우와 작은 그룹에서 진행되는 경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수업을 살펴보고 수업 외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경력 목표와 커리큘럼의 적합성을 살펴야 한다. 자신의 경력 목표, 커리큘럼, 교육 방식이 잘 어우러져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미리 공부하고 와서 질문하는데 초점을 두는 수업인 '플립 스타일'을 좋아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강의를 선호한다.     세 번째,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중요할 수 있다. 의대의 카운슬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할 수 있다. 카운슬링은 대규모 그룹으로 이뤄지는지 아니면 일대일로 진행되는지, 처음 2년 동안 카운슬러와 얼마나 가까운지 알아야 한다. 메인 카운슬러 외에 3학년이나 4학년 초반에 전문 카운슬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레지던시나 이후의 경력에 대한 카운슬링이 항상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 위치 요인을 무시하지 말라. 학교의 위치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재학중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과 더 가까워야 할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경우, 조부모와 가까이 있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만약 미혼으로 생활비를 낮추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세탁이나, 집에서 만든 식사 또는 자동차 수리에 대한 조언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의대에 다니는 것이 매우 좋을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선택하면 방학동안 왕복 비행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     다섯 번째, 학비도 중요하다. 큰 보조금이나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재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거나 두 번째 요인일 수 있다. 합격 통지를 받으면 학교의 입학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의대생은 엄청난 학자금 대출 부채를 지게 된다.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전문 분야에 진출할 학생만이 비용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의대에 입학하기 전에는 해당 전문 분야 중 하나에 들어갈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고, 들어간다 해도 좋아할지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군대에 있거나 공공 서비스 직책에서 일하는 동안 일정 기간 상환한 후 연방 학자금 대출이 면제되는 프로그램에 있지 않는 한 대출이 탕감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학부모가 학비 전액을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학생들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이유로 그 계획이 무산되는 일도 있다. 의대 학장에게 학교의 가장 좋은 재정 지원 제안을 물어보고, 고려 중인 다른 요소들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   US뉴스 선정 2024년 최고 의과대학원     학부 대학의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의과대학원을 비롯한 전문대학원의 순위도 발표한다.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서 산정하는 이 순위는 특히 좋은 의과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대학 학부 순위를 선정하는 기관과 언론매체는 많지만 의대 순위는 US뉴스의 순위가 독보적이다.     의과대학원 순위는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제공되고 있다. 우선 교육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연구(research) 부문과 질병 질환 치료에 초점을 두는 치료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주요 진료(prime care)부문으로 나눈다. 두 부문은 산정요소마저 달라서 완전히 다른 순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포모나에 있는 웨스턴유니버시티 오브 헬스사이언스의 경우, 주요 진료(prime care) 부문은 상위권인데 비해 연구(research) 부문은 하위권이다.   US뉴스는 특히 올해부터 종전의 순위 발표 방식을 바꿨다. 100여 곳이 넘는 의대를 1위부터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을 버리고 두 부문 공히 티어1부터 티어 4로 나눴다. 티어1은 상위권이고 티어4는 하위권이다.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순위도 티어1만 소개한다.   연구부문 티어1인 의대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를 비롯해, 에모리, 메이요 클리닉, UCLA게펜, UC샌프란시스코, 예일대를 포함해 총 16개가 선정됐다. 이중 사립은 8곳이다. 주요진료 부문 티어1인 의대는 UC데이비스, UC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15곳을 선정했다. 사립은 3곳 뿐이다. 의과대학원은 학부의 명문 여부와 별개로 명성이 다르다. 특히 학부가 없이 대학원만 있는 곳이 많다.     연구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총 연방 연구 활동(20%), 교직원 1인당 총 연방 연구 활동(10%), 의대와 제휴 병원의 총 NIH 연구 보조금(20%), 교수당 평균 NIH 연구 보조금(10%) 등이다. 주요 진료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주요 진료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대 졸업생(45%), 의대 졸업생이 주요 진료 레지던트로 진학(15%) 등이다. 두 부문에 함께 사용된 산정요소는 의대 입학 시험 또는 MCAT 점수(연구 13% 주요 진료 20%), 학부 평균 GPA(연구 5%, 주요 진료 8%), 합격률(연구 2%, 주요 진료 2%), 교수진 리소스(연구 20%, 주요 진료 10%) 등이다. 장병희 기자의과대학원 선택 사항 경력 전문 전문 분야 전문 카운슬러 의대 입학

2024-09-08

교통사고 나면 곧바로 변호사가 전화?

      교통사고 피해자의 인적사항 등 각종 정보를 브로커에게 넘기고 1만5천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 경찰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속개된 선고공판에서 워싱턴DC 경찰관 빈센트 포레스트(35, 워싱턴DC 거주)에게 징역 20개월형이 내려졌다.   피고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거의 매주 법률 브로커 회사 대표 라퀴엘 드폴라(43, MD 벨츠빌 거주)를 만나 피해자 정보를 넘겼다.     포레스트는 경찰관 아이디를 이용해 피해자 인적사항 데이타베이스에 접근해 정보를 빼내고 드폴라에게 비밀 메시지 앱 ‘왓스앱’을 통해 피해자 정보를 넘겼으며, 드폴라는 피해자 정보를 건네 받을 때마다 혹은 매주 단위로 1200-1800달러를 지불했다.   드폴라는 이렇게 빼돌린 정보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되팔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기소됐 다.     검찰은 이들이 거래한 교통사고 피해자 정보는 모두 2316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피고가 넘긴 정보는 교통사고 피해자 이름과 연락처와 교통사고 유형 등 경찰 리포트에 포함된 모든 내용이었다. 당국에서는 이번 사건과 연루돼 기소된 경찰관과 경찰국 민간인 신분 사무직원이 모두 5명이며, 뇌물을 건네고 정보를 획득한 법률 브로커 회사 관계자가 3명이라고 밝혔다.     포레스트는 뇌물수수혐의 외에도 거짓 진술로 인한 사법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포레스트는 5년 이상의 실형이 예상되자 지난 1월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조정협상을 진행해 왔었다. 드폴라는 2021년 기소된 직후 유죄를 인정했으며 지난 4월1일 집행유예및 자격정지 5년형을 선고 받았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교통사고 변호사 교통사고 전문 교통사고 유형 교통사고 피해자

2024-09-03

국보 남성의류 창고 대방출 세일

국보 남성복 전문 매장(노던 208가)이 올여름 첫 창고 대방출 클리어런스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름 반팔 골프 캐주얼 티셔츠가 3개 100달러 ▶긴팔 티셔츠는 2개 100달러 ▶면스판 골프바지 110달러 ▶코오롱 골프바지 180달러 ▶체크 골프바지 130달러 ▶가을·겨울용 건빵바지가 초특가인 30달러에 판매된다. 특히 긴팔 티셔츠는 가을·겨울용으로 미리 가을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결혼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엄 정장 수트도 준비돼 있다. 국보에서 선보이는 정장은 한땀 한땀 최고의 테일러들이 만든 수제양복으로 색상과 디자인은 물론 소재와 가격대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국보 남성복 전문 매장은 주차장이 완비돼 있으며 연중무휴 주 7일, 오전 10시~오후 7시 영업한다.   ◆국보 남성복 전문 매장 ▶전화: 718-886-3344 ▶주소: 208-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또 국보이불은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인견 패드를 40% 세일에다 추가로 10%, 또 인견 메밀베개는 20% 세일에 추가 10% 할인하는 스페셜 세일을 실시한다.     국보는 “이번에 세일하는 패드는 인견 소재 100%로 시원하면서 미끄럼 방지로 침대·바닥·요 위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어 자녀와 부모님 선물에 제격”이라며 “또 인견 메밀베개는 전통 문양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고온 살균 처리를 거친 깨끗한 메밀 껍질을 사용해 무게가 가볍고, 목을 부드럽게 받쳐주기에 목베개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나 특히 열을 내려주는 특성이 있어 몸에 열이나 땀이 많은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국보는 “이 외에도 다양한 여름 제품을 2개 100달러(제품 한정)에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국보이불노던점 ▶전화: 917-887-2696 ▶주소: 157-06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국보이불유니온점 ▶전화: 718-873-7432 ▶주소: 29-40 Union St. Flushing, NY 1135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국보 국보이불 국보 남성복 전문 매장 국보 클리어런스 세일 국보 창고 대방출 세일 국보 남성복 세일 국보 인견 패드 국보 인견 메일베개

2024-08-29

K팝 댄스·보컬 아카데미…LA, 버클리 등 4개 도시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LA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2024 K팝 댄스 앤 보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K팝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초빙된 전문 댄스, 보컬 강사가 직접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LA, 버클리 등 가주 2개 도시와 콜로라도 볼더,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다. 그중 LA에서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LA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K팝 교육을 위해 한국에서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디렉팅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윤지예 보컬 강사는 (여자)아이들, 티아라, CLC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보컬 레코드 디렉팅과 트레이닝을 한 경험이 있다. 또 밴드 블루지오의 보컬과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고영원 댄스 강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댄스 레슨을 맡았었다. 선미, BTS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미국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팝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LA에서 처음 시작한 아카데미는 중서부 도시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아카데미 개최에 대해 “K팝 인기를 이제는 미국 어디서든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팬들이 K팝 댄스와 보컬을 제대로 배우고 한류 콘텐츠 확산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 신청 : www.kccla.org 김경준 기자아카데미 버클리 보컬 아카데미 전문 댄스 윤지예 보컬

2024-08-08

[재정칼럼] 기업 선정 투자의 어려움

투자자 대부분은 좋은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변으로부터 좋은 종목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애쓴다. 주식 관련 뉴스를 챙기고 인터넷 투자 모임에도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유망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월가의 투자 전문가들 역시 자나 깨나 좋은 종목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자금력, 기업 평가 능력, 막대한 정보력 등에서 일반 투자자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전문 투자회사의 전문가들도 실패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덕에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급등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엔비디아 주식을 너무 일찍 팔아 ‘1500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 손 회장이 운영하는 비전 펀드가 앤비디아 지분 4.9%를 가격 급등 직전에 팔았기 때문이다. 비전 펀드의 투자 전문가들이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초우량 기업으로 급성장하리라 예측하지 못한 것이다.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도 투자 실수를 한다. 세계 1위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주식을 너무 일찍 매각한 것이다. TSMC의 현재 주가는 버핏이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한 지난해 1분기 말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뛰었다. 버핏은 “TSMC는 엄청난 기업”이라면서도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를 매도 이유로 밝혔다.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펀드는 한때 높은 수익률로 관심을 모았다. 펀드 설립자인 케시 우드는 TV 등에 출연, 본인 투자 기업들의 급성장 전망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크 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앤비디아의 주식을 처분했다. 그런데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에만 239% 폭등했다.      아크 이노베이션이 투자했던 유전자 치료법 개발 기업 인바이테(Invitae)는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다. 2020년만 해도 시가총액이 70억 달러를 넘어섰고 주가도 50달러 이상이었다. 그러나 기업이 쇠퇴하면서 주가는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우드는 이 회사가 유전자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라면서 자사 포트폴리오 중 가장 과소 평가된 주식이라고 말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WSJ는 전 세계 경제 소식은 물론 기업의 흥망성쇠도 자세히 조사해서 기사화한다. 신문사에서는 매년 기업 평가 기사를 쓰고 주식선별(Stock-Picking) 경기를 한다. 칼럼니스트가 선정한 기업의 주식 성과를 보는 것이다.     지면을 통해 소개된 내용이 관심을 끈다. 한 칼럼니스트는 휴가지 타임쉐어를 사지 말고 타임쉐어를 파는 메리어트(Marriott)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결과는 19.7% 하락이다. 방광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생명공학 분야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유로젠(UroGen Pharma) 기업의 주가는 23.1% 하락했다. 피부질환약을 제조해 판매하는  문레이크(Moonlake)도 추천했지만 결과는 32.4% 폭락이다.     이처럼 유망 기업을 선정해 투자 수익을 올리는 것은 주식 전문가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일반 투자자들은 본인이 직접 종목을 선택해 투자한다. 이런 무모하고 용감한 결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어느 한 시점의 투자 결과가 좋으면 단지 운이 따른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본인이 똑똑(?)한 결과로 생각한다. 이런 자만심과 무모함이 주식 투자 실패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지난 1년 주식시장(S&P500)의 수익률은 25.19% 그리고 나스닥은 33.07%이다.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분산 투자로 위험도 감소한다. 개별 기업 투자가 제대로 하는 투자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하는 이유이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어려움 투자 투자 전문가들 전문 투자회사 투자자 대부분

2024-07-22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소외된 이웃에 "선한 영향력"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가 '한인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s, 이하 KFAM.소장 캐서린 염)'에 또다시 1만 달러를 쾌척한다.   리처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은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 LA 다운타운 조나단클럽에서 열리는 한인가정상담소의 제41주년 기금 모금 갈라 행사에 1만 달러 후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창립 이래로 미주 한인들, 특히 여성들과 어린이, 이민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들 안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도록 돕고 있다. 한인 가정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고, 어려운 이민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매년 6000여 명의 성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서비스하고 있는데, 평소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호프만 변호사는 한인가정상담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이번 기부에 대해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며 언제나 정의로워라'라는 아버지가 주신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정부 그랜트는 체류 신분이나 보험 여부 등의 제약이 많아 서류 미비자나 무보험자, 저소득층 한인들은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호프만 변호사처럼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분 덕분에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던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호프만 변호사는 UC 버클리 경제학, UCLA 법대를 졸업 후 대형사고 및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 부인과 함께 베벌리힐스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직원들이 한인 고객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은 주 7일, 24시간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   ▶문의: (323)782-8600   ▶주소: 8383 Wilshire Blvd, #830,            Beverly Hills   ▶웹사이트: richarddhoffmanlawoffices.com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리차드 변호사 리차드 호프 변호사 사무실 전문 변호사

2024-07-18

'우정의 종' 가이드 48년만에 첫 배치

한미 우호의 상징인 ‘우정의 종(사진)’이 48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 가이드를 배치한다.   샌페드로 엔젤스 게이트 파크에 위치한 우정의 종은 지난 1976년 미국독립 200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가 선물한 것으로, 태평양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아 뛰어난 경치와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LA시 공원관리국은 우정의 종을 대표 관광지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이드를 배치한다고 18일 본지에 밝혔다. 관리국에 따르면 우정의 종에는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오는 8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관광객에게 공식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의 종 가이드는 한인보다는 우정의 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처음 방문하는 타인종, 한인 2세 등을 겨냥한 것으로 설명은 영어로 진행한다.   이번 가이드 배치는 지난 18년간 자원봉사로 우정의 종을 관리하며 공원관리국과 교류해온 이가현씨의 공이 컸다. 이씨는“우정의 종이 지역 명소를 넘어서 LA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타인종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에 공원관리국과 의견 일치를 보였다”며 “또한 타인종 관광객들에게 종이 상징하는 바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데믹 이후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관리국과 협의를 해왔고 지난 3월부터 매주 첫 번째 토요일마다 파일럿으로 시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지난 4일 독립기념일 타종 행사를 기점으로 최종 결정되어 8월부터 정식 가이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가이드를 맡는 공원국 소속 직원 3명은 우정의 종에 관한 별도의 교육을 받고 ‘뮤지엄 가이드’로 배치됐다.   가이드들은 15~20분짜리 스크립트를 숙지하고 있으며 우정의 종의 역사와 상징적 의미, 제작 과정은 물론 현장에서 관광객들의 질문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 교육도 받았다.   8월 3일(토)부터 공식 시행되는 가이드 서비스는 사전 예약 혹은 당일 현장 방문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공원관리국측은 방문객이 몰릴 경우 가이드 수가 제한돼 있어 미리 엔젤스 게이트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통해 예약(310-548-7705)할 것을 권장했다.   이씨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는 일반 주민들에게 종을 오픈하고 타종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요청에 한해 순국선열이나 호국영령이 아니더라도 내 가족, 지인 등에서 누군가 추모하거나 기억하고 싶으면 특별히 호명하고 타종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우정의 종 보존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정작 보존에 앞장서야 할 한인 단체는 내홍을 겪고 있다. 그간 보수 및 관리를 맡아온 보존위원회(이하 보존위)는 최근 보존위와 보존 재단으로 나뉜 상태다. 〈본지 7월9일자 A-3면〉   지난해 10월 공원관리국은 양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공원국은 지난 4일 주최한 독립기념일 타종행사에도 양 단체를 제외했다. 본지 보도 이후 보존 단체는 이권 다툼에 종 보수를 뒷전으로 하고 있다는 지탄을 받았다.   현재 우정의 종각 기둥은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 철근 구조물이 드러난 상태다. 처마의 단청도 벗겨지고 종각 밑바닥도 깨진 상태다. 관련기사 ‘우정의 종’ 보수기금 모금에 ‘지출 투명성 우려’ 커진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가이드 배치 타인종 관광객들 전문 가이드 공식 가이드

2024-07-18

[SK 쿨링] "덥다 더워" 불볕더위에 에어컨 '불티'

  여름의 시초를 알리는 초복이다. 갈수록 길어지고 뜨거워지는 이 땅의 여름을 지내는 일은 점점 더 버거워질 전망이다.     펄펄 끓는 삼복더위에는 무엇보다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에어컨이 필요하다.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에어컨 전문 업체이자 LG 에어컨 공식 대리점으로 잘 알려진 'SK 쿨링(대표 제임스 림)'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배달 및 설치 기간을 고려해 에어컨은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라며 "스탠드형부터 벽걸이형, 미러형, 액자형, 천장형 등 에어컨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특별히 최근에는 냉방, 난방, 제습이 한 번에 되고 초절전, 저소음 등 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라고 제임스 림 대표는 전했다.     또한 "최신 에어컨들은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디자인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냉방과 난방, 공기 정화, 제습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가전이며 소음이 적고 초절전 모델이라 전기 요금도 저렴해진 것이 특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모델의 경우 텍스 크레딧 신청도 가능하다.   에어컨 설치와 점검은 전문성과 함께 신뢰성이 요구되는데, SK 쿨링은 에어컨 분야에서 지난 33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자타 공인 최고의 전문 업체여서 믿고 맡길 수 있다.     에어컨 판매에서 수리, 유지, 보수, 그리고 교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쿨링은 LA 그랜드 뷰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213)364-4000   ▶주소: 845 S. Grand View St, Los AngelesSK 쿨링 불볕더위 에어컨 에어컨 전문 에어컨 설치 에어컨 판매

2024-07-15

[비즈 게시판] 윤동준 척추신경병원…목, 허리 디스크·협착증 전문 치료

가든그로브의 윤동준 척추신경병원은 올해로 33년째 척추 디스크 및 협착증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왔다. 서울대학교와 UC어바인을 거쳐 가주 척추신경 보드 전문의, 미 척추신경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윤동준(사진) 원장은 특히 디스크 관련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의료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동준 척추신경병원은 목과 허리 디스크에 동반하는 어깨 통증, 날개뼈 상단 통증, 팔 저림, 손가락 마비 증상, 다리와 엉치 부위의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 발가락까지의 마비 증상 등 여러 통증과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첨단 치료기기들을 사용해 각 환자의 상황에 맞게 성공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원장은 “디스크로 인한 여러 질환과 그에 동반하는 통증은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그 증세가 워낙 다양하다. 보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선 풍부한 진료 경험, 의학 상식과 실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동준 척추신경병원은 고가의 디스크 특수 감압치료기(DRX 9000)로 무통 치료를 제공한다. 윤 원장은 “마지막 선택인 수술을 하기 전, 무통 치료를 받은 환자 중 80% 이상에서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 환자가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DRX 9000은 반드시 제작 회사에서 고도의 교육을 이수하고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의가 다뤄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기기를 다루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환자들을 치료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들이 좋은 결과에 감사하며 입소문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며 “디스크,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꼭 상담을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주소: 12620 Brookhurst St, #5, Garden Grove   ▶문의: (714)539-1717디스크 협착증 허리 디스크 전문 치료 디스크 퇴행성

2024-07-02

[신창은 내과 전문의] 얘기 잘 들어주고 마음으로 진료하는 '명의(名醫)'

요즘은 어느 분야나 소통이 중요하다. 의료계도 '환자 중심' '친절' '고객만족'을 표방하며 소통과 친절을 주요 덕목으로 삼는 병원이 많다. 명의의 조건에 소통과 친절이 들어가는 시대다.     애너하임에 위치한 '신창은 내과'의 신창은 내과 전문의는 환자를 잘 섬기는 의사, 환자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로 평가받는다.     신 원장은 2002년부터 애너하임에서 내과를 운영하던 중 2012년 치과의사인 아내와 함께 인도 북구 마날리 미션병원으로 의료선교를 떠났다. 2019년부터는 방글라데시 오지에 자리한 LAMB 미션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의료 봉사를 하던 중 2022년 비자 문제로 더 이상 체류할 수 없게 되자 11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신창은 내과를 다시 개원한 것이다.     신 원장은 "60이 넘은 나이에 다시 개원을 한다는 것이 부담도 되었다. 그래도 한인 커뮤니티를 돌보는 한인 의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옛날 자리로 돌아와 봉사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자녀들은 모두 성장했고 생활에 어려움도 없으니 커뮤니티 봉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라며 "환자들의 육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찾아온 마음의 아픔까지 함께 나누고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의료선교 봉사의 의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결국 의사와 환자의 관계도 인간 대 인간의 만남이다.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와 의사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야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이 신 원장의 믿음이다. "환자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 마음으로 진료하는 의사, 환자의 질병에 관해 설명을 잘 해주는 의사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신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   또한 미주 한인들이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과식을 주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과 쉼을 잘 병행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규칙적인 걷기 운동도 적극 권장한다. 당뇨가 있다면 가급적 소식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며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필요한 약을 잘 드셔셔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신 원장은 조언했다.     신창은 내과는 비치 불러바드 선상 오렌지와 링컨 애비뉴 사이에 위치하며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문의: (714)577-2340     ▶주소: 408 S. Beach Blvd, #204,                  Anaheim업계 신창 내과 내과 전문

2024-07-01

K-뷰티 미국 성공신화 원스톱 지원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중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K-뷰티 전문 유통, 마케팅 업체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22년 유기농 순면 100%로 만든 생리대 브랜드 'SANDIS'를 출시하며 수입, 통관, 보관, 배송, 판매,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미국 내 유통 및 마케팅의 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쌓아 온 코암(COAM)은 최근 아마존 쇼핑몰과 자사몰(COZMOA.com) 관리 및 운영, SNS 판매 서비스를 신규 사업 부문으로 확장하고 관련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암은 미국의 샌디에이고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멕시코,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패키징 원부자재 및 소비재 상품을 유통해 온 유통 전문사로 지난해 10월에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유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 전문 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이 법인에는 최근 무역, 유통 전문가, 온라인 쇼핑몰 비즈니스, SNS 마케팅, 디자인, 영상 전문가 및 화장품 업계 베테랑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대거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K-뷰티 제품과 관련한 유통 및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는 코암은 다수의 한국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절차와 과정은 물론, 아마존이나 자사몰 등 쇼핑몰이나 SNS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중소 브랜드들은 초기 소량으로 마켓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점과 코암이 보유하고 있는 B2B 자사 물류 창고를 이용해 미국 진출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과다한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최종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질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는 점을 코암의 큰 장점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코암은 이미 다수의 한국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암의 우현수 대표는 "올해 3월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 '코즈모아(COZMOA)'는 오픈한 지 두 달 만에 가입 회원 수가 수천 명 대를 돌파하며 빠르게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전문가들이 선별한 100여 개 이상의 화장품과 뷰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올 하반기 입점을 목표로 준비 중인 브랜드도 많다"라며 "질 좋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주류 유통시장에 자신 있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한 K-뷰티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과 혁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미국 성공신화 뷰티 전문 온라인 유통사업 한국 화장품

2024-06-18

설문조사 하나하나 답하다 보면 돈 쌓인다

인터넷이 시작됐을 때부터 GPT 사이트는 존재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온라인 활동으로 돈을 버는 사이트를 GPT(Get Paid To)라고 부른다. GPT 사이트에서는 광고 시청부터 회원가입까지 다양한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다.     최근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 전문 GPT 웹사이트에서 ‘용돈벌이’를 해보기로 했다. 가입은 무척 쉬웠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면 1분 안에 가능하다. 가입하자마자 200포인트의 웰컴 보너스를 준다. 이는 현금으로 2달러에 해당한다. 수입, 인종, 나이 등을 입력하고 나면 이에 맞춰서 최적화된 설문조사를 쭉 보여준다.       온종일 해도 다 못할 정도로 많은 설문조사가 있다. 설문마다 주는 포인트가 다르다. 포인트가 많은 설문조사를 클릭했다. 첫 몇 개 문제는 설문조사가 아니고 간단한 퀴즈다. 사칙연산이나 영어단어에 대한 것.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검증하려는 의도 같다.     대답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깊은 생각을 해야 하는 질문은 없다. 첫 번째 설문은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것이었는데 평소에 어떤 건강식품을 주로 먹는지부터 특정 브랜드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등 간단한 질문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중간마다 질문이 아니라 간단한 퀴즈가 포함돼 있다는 것. 설문을 빨리 끝내고 보상을 받기 위해 보지도 않고 마구잡이로 누르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15분 걸릴 거라고 쓰여 있던 설문조사는 10분이 안 돼 끝났다. 206포인트가 계정에 쌓인 것을 확인했다.       다음 설문은 정치적 입장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지지하는 정당부터 정책에 대한 평가까지 나름대로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10분 정도가 걸렸고 70포인트를 벌었다. 질문 자체가 흥미로워 정치성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기회였다.       박차를 가해서 여러 설문에 참여했지만 포인트를 받는 게 쉽지 않았다. 설문조사 시작 전에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데 이때 설문조사가 원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참여를 할 수 없다. 심지어는 설문조사에 모두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신뢰하지 못하거나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포인트를 못 받는 경우도 있었다.       설문조사를 하고 포인트를 받으며 일정 정도 까지 쌓아야만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부터 아마존까지 기프트 카드 종류는 다양하다.       장점은 가입이 쉽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다. 기본적 영어만 할 줄 알면 가입 후 1분 안에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도 좋다.       단점은 수입이 일정치 않다는 것이다. 때에 따라서 효율이 좋은 설문을 하면 시간당 15달러도 벌 수 있었지만 제대로 된 설문을 만나지 못하면 1시간 열심히 해봤자 5달러에 그칠 때도 있다. 열심히 한 답변에 포인트를 못 받게 되거나 하는 경우엔 좌절감이 든다.     설문조사 제출로 큰돈을 벌 수는 없다. 직업으로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다른 온라인 용돈벌이에 비해도 효율은 떨어지는 편. 하지만 가장 가볍게 할 수 있다. 커피값 정도를 번다고 생각하며 부담 없이 하기에 나쁘지 않다.     ▶웹사이트: primeopinion.com 조원희 기자설문조사 용돈벌이 설문조사 시작 설문조사 제출 설문조사 전문

2024-06-09

뉴욕 ‘젬코’ 보석 경품대잔치 인기 폭발

진주 보석 전문 뉴욕 ‘젬코’가 가정의 달을 맞아 벌이는 특별 보석쇼, 그리고 그와 곁들여 진행되는 압도적 경품 대잔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매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올 마더스데이를 전후로 젬코가 마련한 특별 보석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한국산 반지와 브로치 등 88달러 알뜰쇼핑 코너에서는 한정품들이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내용은 마더스데이를 맞이한 기념으로 어머니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보석들이 무려 50~80%의 가격으로 특별 세일을 한다는 점이다.   젬코 보석은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가 특별세일과 함께 무려 총 3만 달러의 압도적 경품이 걸려 있어 경품대잔치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젬코 관계자는 “파격가 세일과 경품 내용으로 인해 보석 마니아는 물론 어머니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최고 수준의 보석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오는 21일(화) 오후에 플러싱 젬코 매장에서 마감되고 추첨되는 경품대잔치에 많은 고객들이 늦지 않게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젬코 보석 경품대잔치 1등에 당선되면 7000달러 상당의 아코야 두줄 진주목걸이가 증정되며, 이외에도 각 등수 별로 40여 명의 당첨자들에게 귀보석 컬러스톤 4종 세트 등 모두 3만 달러 상당의 최신 인기 보석 제품들이 상으로 주어진다.   젬코 관계자는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보석쇼에서는 서울 강남에서 세공된 1000여 컬러스톤 세트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젬코 특별 보석쇼와 경품대잔치  ▶일시: 2024년 5월 21일(화)까지  ▶장소: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젬코매장 G12  ▶주소: 150-24 Northern Blvd G12 Flushing, NY 11354 박종원 기자젬코 젬코 경품대잔치 젬코 마더스데이 세일 젬코 보석 빅쇼 젬코 빅 보석쇼 플러싱 젬코 매장 진주 보석 진주 전문 젬코

2024-05-13

[골드웰 종합보험] 전문인들이 최적화된 메디케어 서비스 제공

LA 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한 골드웰 종합보험(Goldwell Insurance Services.대표 리차드 김)은 메디케어 관련 차별화된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문제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메디케어 가입과 동시에, 혜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자세한 설명해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보험회사간의 중간 역할을 해 손님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도록 도와준다.     LA 한인타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골드웰 보험사는 LA는 물론 OC, 샌버나디노, 샌호세, 리버사이드,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플로리다 등 한인 밀집 지역에 많은 에이전트들이 활동하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골드웰 보험사는 미 전역 한인을 대상으로 현재 약 65명의 에이전트를 확보하고 있다. 에이전트 중심으로 체계적인 조직과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최적화된 메디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방위산업체 엔지니어 출신인 리차드 김 대표는 연방 메디케어센터(CMS)로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메디케어 정보를 신속히 교육하여 많은 메디케어 전문 요원을 양성했고 전문적인 역량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메디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허만진 부사장은 일년 내내 병원에서 생기는 각종 문제나 보험사와 생기는 문제들을 전문 에이전트들이 속 시원히 해소해 주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골드웰은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흔히 겪게 되는 빌링 문제, 닥터 선정, 처방약 혜택 여부 등을 문의하면 신속하게 알려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조이스 리 부사장에 의하면 전문적인 에이전트 교육, 친목 도모, 인센티브 수여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다수의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를 확보한 결과 최대치의 고객 인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보험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만족도는 분명 에이전트의 책임감과 그에 따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다.     일례로, 골드웰 보험에서는 매년 봄 에이전트들의 사기 진작과 협력을 위해 유명 국립공원 인근 호텔에 며칠 간 머물며 MT행사를 통해 메디케어 교육과 함께 상호 협력을 배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매년 자격이 되는 에이전트들에게 크루즈 여행이나 기타 다른 여행들은 무료로 제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열심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현재 골드웰 보험에서 근무할 에이전트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738-5100(LA) /     (714)249-7768(OC) /     (760)995-3311(RS/SB)골드웰 종합보험 메디케어 전문인 메디케어 가입자들 메디케어 서비스 메디케어 전문

2024-04-30

한미가정상담소 인턴십 제공…34주년 맞아 서비스 강화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한미가정상담소가 상담 전문인력 양성 확장에 나선다.   이는 예방 차원의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가정상담소는 이를 위해 전문상담 대학원 과정에서 트레이닝 시간이 필요하거나 상담 관련 인턴십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동숙(사진) 한미가정상담소장은 “상담 전문 인력 양성은 상담소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손길을 더 적극적으로 내미는 역할을 한다”며 “전문 상담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한인은 이메일(hfccinoc@gmail.com)로 이력서를 접수하면 된다.   비영리재단인 한미가정상담소는 지난 1990년 가든그로브에서 시작됐다.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이 낯선 현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소외된 한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보살피자는 취지에 설립됐다. 꾸준히 활동해온 결과 지금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혼혈 등 다문화 가정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 상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문제에 직면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상담치료 프로그램이다. 상담소에는 전문 상담가 5명이 상주하며 개인, 부부, 가족, 그룹 단위로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 건강 예방 교육과 사회이슈 교육 세미나도 지역사회나 특정 그룹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매달 모이는 ‘등대’ 모임을 통해서는 정신병 환자를 가진 가족들에게 그룹 상담치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사랑방’ 프로그램은 한인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문화 수업을 운영한다.   유 소장은 “상담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삶이 변화된 분들 일부는 상담소로 돌아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분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분들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보람차다. 앞으로도 한인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873-5688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미가정상담소 전문 상담치료 상담치료 서비스 그룹 상담치료

2024-04-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