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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무료배송 재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자 연방정부가 자가진단 키트를 다시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15일 연방정부 코로나19 홈페이지(www.covid.gov/tests)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자가 진단키트를 무료 발송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며, 가구 주소당 4개 진단키트가 발송된다.   연방정부는 올해 1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할 당시 무료로 자가 진단키트를 배포했으나, 확산세가 사그라들자 지난 9월부터 무료 배포를 중단했다. 올해 1~8월 한 가정당 최대 3번씩 진단키트를 수령할 수 있어 총 6억개 이상의 자가 진단키트가 전국에 배포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정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가 더욱 급격하게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주정부와 협의해 전국에 1만5000개의 코로나19 검사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추수감사절이 지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이달 첫째 주에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000명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5만9000여명으로 전주보다 50% 이상 급증했다. 뉴욕시 일일 확진자 수도 3600명대로, 한 달 전에 비해 1000명 가량 늘었다.  김은별 기자자가진단키트 무료배송 자가진단키트 무료배송 기간 코로나 무료 배포

2022-12-15

자가진단키트 맹신 말아야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코로나바이러스 자가진단키트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의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Abbott BinaxNOW, Ellume Covid-19 Home Test, Quidel QuickVue At-Home Covid-19 Test 등을 현재 7달러에서 ⅓ 이하로 살 수 있도록 가격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보다는 키트 정확도를 늘려 혼선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패트릭 고드베이 전 전국의대임상병리학과연합회 회장은 “일반인이 자가진단키트를 집에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후 지침대로 정확히 따라야 잘못된 판정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고드베이 전 회장은 “자가진단키트는 ‘신속 항원 조사(Rapid antigen test)’로써, 소비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물질이 체내에 들어올 때 생성되는 항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15분 이내에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검사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 있다”고 밝혔다.     반면 PCR 검사는 유전자를 증폭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바이러스 조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양성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고드베이 전 회장은 “자가진단키트의 민감도(sensitivity), 즉 정확성이 85% 정도에 불과하며, 감염자의 체내 바이러스가 충분히 증식되기 이전 단계에서는 정확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다.   즉 PCR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올 수 있는데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가진단키트의 사용을 중단하도록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가진단키트를 허용하더라도 보조수단으로만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가진단키트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부재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자가진단 후 양성 판정이 나온 이들을 관리하는 강제적인 사후시스템이 없으며, 오인 판정으로 인해 음성 판독 결과를 얻은 이들이 타인을 감염시키는 문제도 해결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자가진단키트 맹신 코로나바이러스 자가진단키트 자가진단키트 검사 자가진단키트 abbott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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