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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NAKS 교사 인증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추성희)가 교육부 후원으로 진행한 제 2차 NAKS 교사 인증제 과정을 마친 교사를 대상으로 이수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시작해 두달 과정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전국서 신청한 총 78명의 교사들중 최종 선정된 50명에게 교사 인증제 이수증이 수여됐다.     추성희 총회장은 “NAKS 교사 인증 프로그램의 목표는 교사 역량 강화와 한국어 저변 확대”라며 “교사 인증제 프로그램이 한국학교에서 봉사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그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NAKS-ACTFL에 도전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심사 소감 발표에서 심사위원들은 낙스 교사 인증서가 한국학교의 정체성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증명서가 된다고 강조하며, 정체성 전문 교육단체로서 한국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는 공동 의견을 제시했다.   인증서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1회 낙스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수여식때 전달 될 예정이다.   윤혜성 부회장은 “이번 인증제 프로그램에 많은 교사들의 관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며 “낙스 교사 인증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 한국학교 교사로서의 역량이 미국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인증제 교사 교사 인증제 교사 인증서 교사 역량

2023-07-19

스마트기기 보안 인증제 도입

정부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덜 취약한 전자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백악관이 18일 발표한 ‘미국 사이버 신뢰 표시(US Cyber Trust Mark)’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사이버 공격에서 더 안전한 스마트기기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일정한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에어컨, 건강관리기기, 베이비 모니터, 보안카메라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전자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강력한 암호 설정과 정보 보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침투 감지 기능 등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마련한 구체적인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무선통신기기 규제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향후 의견 수렴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인증제가 미국인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의존하는 제품의 사이버보안을 확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 뉴버거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보안이 취약한 제품은 해커들이 미국의 가정과 사무실에 침투해 정보를 훔치거나 혼란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아마존, 베스트바이, 구글, LG전자, 로지텍, 삼성전자 등 여러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프로그램 참여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FCC와 국무부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함께 사이버보안 관련 표준을 통일하고 각국의 유사한 인증제를 상호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스마트기기 인증제 스마트기기 보안 사이버보안 기준 사이버보안 관련

2023-07-18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인증제 도입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김선미)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사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NAKS 교사 인증제’는 현직 한국학교 교사들이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명의의 인증서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전문성을 인정해주겠다는 것이다.   1981년 창립된 NAKS는 미국 전역에 14개 지역협의회를 조직하고, 800여 개의 한국학교를 두고 있다. 교사 8000여 명이 8만여 명의 학생에게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하고 있다.   NAKS 소속 대부분의 교사는 전문적인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지만, 봉사와 헌신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했다.   연수 과정은 올해 완성된 ‘NAKS 표준 교육과정 개정안’ 자료를 비롯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한국학교의 기본 교육과정을 반영한 NAKS 모범수업 교육자료에 대한 이해, 한국학교 역사·문화 교사로서 자신감 향상을 도모한 수준별 역사·문화 수업자료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교사 인증제 등록 신청은 이달 말까지 이메일(edu@naks.org)로 하면 된다. 심종민 기자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인증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교사 교사 인증제 문화 교사

2022-05-20

한국정부 '해외 한인 우수식당 인증제' 추진···'가뜩이나 어려운때 부담만'

한국 정부가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 '해외 우수식당 인증제'가 한인 요식업계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24일 열린 '우수 한식당 인증제 운영모델 설명회'에 참석한 요식업계 관계자들은 "해외 시장에 대한 정확한 파악 및 이해없이 접근하고 있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식당을 고급 전문 대중 등 3가지로 분류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컸다. 유형별 구분이라고 하지만 자칫 등급제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식당 업주는 "취지와 제도는 알겠으나 고급 전문 대중이라는 표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이를 등급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주고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해외 한식당 모두가 한식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는데 몇몇 인증 식당에만 지원한다는 것은 차별"이라고 꼬집었다. 한인 요식업계는 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영세한 식당들은 운영이 어려워져 결국 존립에까지 위협받는 상황과 인증을 받은 식당과 그렇지 못한 식당 간에 위화감이 조성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보건당국의 잦은 위생검열로 발목이 붙잡히는 상황에서 인증을 위한 실사가 가중된다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 정부의 식당 인증 평가기준을 살펴보면 최근 2년간 현지 위생법 준수 한식 메뉴 70% 이상 취급 한국산 식자재 사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한인 식당 중 한국 정부가 요구하는 인증 기준과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곳이 몇 곳이나 되겠냐는 지적이다. 한 식당 관계자는 "한국산 식자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한식이 아니란 말인가"라며 "해외는 물론 한국에서도 미국 중국 등에서 생산된 자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한국산을 고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자금 등 한국 정부의 지원 등 인증 식당에 대한 혜택 부분이 대부분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에도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한 참석자는 "현지 실정이 배제된 밀어부치기식 인상을 받았다"며 "현지 요식업계의 공감과 지지를 얻지 못하면 인증제는 결국 외면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남가주한인요식협회 이기영 회장은 "인증보다는 각 지역에 한식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나 한식과 조리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홍보관 같은 중심 역할을 하는 센터 설립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식당 인증제를 활용하면 자금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 인증을 받지 않더라도 식당 스스로 재정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식 전문인력 양성 및 인증 제도를 만드는데 참여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김태희 교수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수정 중"이라며 "현지 요식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희 기자

2009-06-25

우수 한식당 인증제, 한인업계 '갸우뚱'···LA서 설명회 열려

한국 정부가 '해외 우수 한식당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LA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일부 한인 요식업계 관계자들은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LA농수산물 유통공사 aT센터(지사장 신현곤) 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기영)는 24일 오후 LA한인타운 강남회관에서 한인 요식업계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우수 한식당 인증제 운영모델 설명회'를 실시했다. 한국 정부는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한국과 해외에 있는 우수 한식당 인증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인증 제도 시행 전 운영 모델에 대해 요식업계에 사전 설명을 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 한식당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 aT센터 한식 세계화팀의 이상길 차장과 한식 전문인력 양성 및 인증 제도를 만드는데 참여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김태희 교수가 나와 한식세계화 추진 전략 및 현황과 인증 제도 운영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수 한식당으로 인증을 받을 시 ▷해외 우수 한식당 인증 제도 및 인증받은 한식당 홍보 ▷한식 및 한식 문화 관련 영상물 제작 배포 ▷우수 한식당 조리 및 서비스 인력 교육 지원 ▷조리 인력 수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식 세계화 관련 기관은 미국 LA 일본 동경 중국 북경 등 3개 도시를 시범 지역으로 정하고 올 하반기 인증 신청 공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인증 식당 유형을 3개로 나눈데 대해 자칫 등급제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세 식당들은 운영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고 가뜩이나 매출 부진과 보건당국의 잦은 위생 검열로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인증을 위한 실사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재희 기자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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