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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7일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동포들과의 만남을 갖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협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원코리아네트워크(OKN, 헨리 송 대표) 주최로 마련된 행사에서 이 대사는 “올해는 유엔북한인권위선언 75주년, 비엔나유엔인권회의 30년, EU주도 북한인권결의안 20주년 및 한국난민법 시행 10년을 맞는 매우 의미있는 해”라면서 북한인권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 대사는 북한인권문제의 열악함을 설명하며 식량난, 정보통제, 공개처형, 강제노동 등 북한내부의 문제를 포함해 현대판 노예제로 횡행되어지고 있는 해외노동자, 재외, 재중 탈북자들과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등 북한 정권이 외국인에게 저지른 유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재중 탈북자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은 조?중국경조약에 따라 예외없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덜려보내고 있으며 대부분 인신매매로 인한 여성들이 대다수”라며 “이는 국제난민법과 인도주의법 등에 어긋나는 매우 비인권적인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사는 “북한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수단은 인도적 지원”이라면서 “국제사회와 더불어 인도적 지원을 원칙적으로 투명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 경제적 압박을 받는 강제수용소를 빗대어 “‘게토’에서 북한인권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국제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북한 문제를 국제화 시키기 위해서는 탈북민에 관한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하며, 우리 스스로 글로벌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외화여대 영어영문학, 정치외교학 학사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대학 컬리지파크 국제정치학 박사,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CFIA) Post-doc, 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 전 유엔르완다 독립조사위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유엔사무총장 평화구축기금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북한 인권국제협력대사 이신화 인권국제협력대사 이산화 인권국제협력대사 특별자문관 유엔사무총장

2023-11-13

"워싱턴 정착 탈북민들 목소리 들었다"

      원코리아네트워크(이하 OKN)가 이신화 대사(대한민국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간담회는 워싱턴 DC 및 캘리포니아 주재 싱크탱크 연설 및 미 정부 관계자 면담을 위해 미국을 찾은 이신화 대사의 방미 기간 중 성사됐다. 이 대사는 북한 주민 인권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국제사회와 어떤 방법의 협력을 모색하는지를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 3국에서 바로 미국에 정착했거나 우선 한국에 정착 후, 유학 또는 취업을 위해 미국에 와, 현재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들이다. 이들은 북한의 인권 문제 및 김정은 정권의 완전한 책임과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통일을 어떻게 달성한 것인지를 논하고, 그들의 고민과 생각을 이 대사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했다.    이신화 대사는 북한인권대사의 임무와 인권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래 주 업무인)고려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는 것보다 북한인권대사로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활동에 요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며 “이곳 미국에 거주 중인 탈북민들이 기꺼이 시간을 내어 간담회에 참석해 고민과 생각을 나눠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헨리 송 OKN 워싱턴 지부장은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 등과 같은 기관을 포함한 여러 수준 및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게 돼 고무적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시절 북한인권대사 자리가 공석이었다는 사실은 문 전 대통령이 북한 인권의 실상을 외면한 채 독재자를 달래고 유화시키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OKN은 한미동맹 강화 및 중국 공산당과 북한 정권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탈북민 커뮤니티, 시민사회, 정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인권대사가 방미 중 다수의 탈북민들과의 만남을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북한 탈북민 워싱턴 정착 탈북민 커뮤니티 대한민국 인권국제협력대사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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