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북한인권, 국제화 과정 필요”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한인동표들과 면담하고 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한인동표들과 면담하고 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7일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동포들과의 만남을 갖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협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원코리아네트워크(OKN, 헨리 송 대표) 주최로 마련된 행사에서 이 대사는 “올해는 유엔북한인권위선언 75주년, 비엔나유엔인권회의 30년, EU주도 북한인권결의안 20주년 및 한국난민법 시행 10년을 맞는 매우 의미있는 해”라면서 북한인권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 대사는 북한인권문제의 열악함을 설명하며 식량난, 정보통제, 공개처형, 강제노동 등 북한내부의 문제를 포함해 현대판 노예제로 횡행되어지고 있는 해외노동자, 재외, 재중 탈북자들과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등 북한 정권이 외국인에게 저지른 유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재중 탈북자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은 조?중국경조약에 따라 예외없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덜려보내고 있으며 대부분 인신매매로 인한 여성들이 대다수”라며 “이는 국제난민법과 인도주의법 등에 어긋나는 매우 비인권적인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사는 “북한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수단은 인도적 지원”이라면서 “국제사회와 더불어 인도적 지원을 원칙적으로 투명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 경제적 압박을 받는 강제수용소를 빗대어 “‘게토’에서 북한인권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국제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북한 문제를 국제화 시키기 위해서는 탈북민에 관한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하며, 우리 스스로 글로벌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외화여대 영어영문학, 정치외교학 학사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대학 컬리지파크 국제정치학 박사,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CFIA) Post-doc, 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 전 유엔르완다 독립조사위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유엔사무총장 평화구축기금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