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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28일 전 예약하면 24% 절약

미국인 두 명 중 한명은 항공 여행이 치과에 가거나 세금 보고하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하고 알뜰한 항공 여행에 도움을 주고자 여행정보예약플랫폼 익스피디아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2024 항공여행 꿀팁 보고서’에 따르면 55%가 항공 여행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저렴한 항공권 찾기와 결항/연착 우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61%, 28%였다.     보고서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예매를 위해서는 출발일 기준 국내선은 28일 전에 예약할 경우 막바지 예매보다 최대 24%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지난해 항공권 예매 평균 절약 폭은 10%에 불과했다.   국제선은 출발일 기준 60일 전후가 가장 저렴하며 4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에는 6개월 전후가 가장 저렴했다.   요일에 따라서는 일요일에 예약하는 것이 평균 13% 절약으로 가장 낮았으며 금요일이 가장 비쌌다.     국내선과 국제선 이코노미석은 일요일이 금요일보다 평균 5% 저렴하고 국내선 비즈니스석은 7%까지 낮았다. 국제선 비즈니스석은 일요일이 금요일보다 최대 24%까지 저렴했다.   지난해 대비 항공권 평균 가격은 이코노미석이 3%, 비즈니스석은 1%가 각각 떨어졌다.   설문 응답자의 28%는 예약을 완료한 후에도 계속 가격을 검색해 본다고 답했다.   결항/연착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후 3시 이후부터 오전 3시 사이 출발편의 결항/연착률이 50% 더 높기 때문이다.     결항 건수가 가장 적은 달은 5월이었으며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다. 결항률은 지난해 4.1%에서 올해 1.7%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하기 가장 저렴한 날은 목요일, 비싼 날은 일요일로 목요일이 일요일보다 여행비가 평균 16% 저렴했다.   여행 스트레스 정도는 지난 8월 23일부터 29일 사이 1000명의 항공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며 항공권 가격, 결항/연착률 등은 1월부터 8월까지 왕복 항공편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한편, 가장 인기 있는 국내 관광지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순이었으며 해외 관광지로는 멕시코 칸쿤, 도미니카 푼타 카나, 멕시코시티 순으로 밝혀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국내선 예약 국내선 비즈니스석 항공 익스피디아 국제선 항공편 꿀팁

2023-10-01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본격 회복세

메모리얼데이가 포함된 지난 26~29일 나흘간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객이 98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훌쩍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관광객 회복세를 나타낸 모습이다.     30일 AP통신 등이 연방교통안전청(TSA)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26~29일 미국에서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객은 980만명으로, 2019년 메모리얼데이 즈음과 비교했을 때 약 30만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TSA는 메모리얼데이 주말이 시작된 지난 26일 하루에만 274만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2019년 11월 이후 일일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항공편 취소율도 이전보다 훌쩍 낮아진 모습이었다. 연방항공청(FAA)과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메모리얼데이 주말 동안 취소된 항공편은 13편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도 급증세였다. 나흘간 한 번이라도 집을 떠나 여행한 사람은 42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당초 예상한 수준(3700만 명)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통상 여름 성수기에는 도로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휘발유값도 오름세다. 하지만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레귤러 기준) 3달러58센트 수준으로, 1년 전 휘발유값(4달러62센트)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행업체 익스피디아는 자동차 렌트 비용도 작년보다 훨씬 저렴해졌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회복세 여행 여행업체 익스피디아 관광객 회복세 본격 회복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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