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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수상자 발표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제22회 효행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상록회 차영자 회장은 1일 “팬데믹이 종료되는 올해 많은 추천인들의 신청이 접수되었는데 매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22회 효행상 및 문화축제의 효행상 수상자가 결정됐다”며 “여기에는 심사위원(심사위원장: 강태복)들의 심혈을 기울인 꼼꼼한 심사가 있었음을 알려드리고, 안타깝게 탈락하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발표했다.   차 회장은 이어 “선정되신 모든 분들은 우리 사회에 빛나는 삶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담긴 효와 사회봉사와 관련된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축하했다.   발표에 따르면 뉴저지주 팰팍 시니어아파트에 살면서 최근 100세(1923년 4월 23일생)를 맞은 김보희 할머니가 장수상을 받는다.     또 ▶장한 어머니상은 정은순·이기수 ▶효녀상은 김미령(실비아 김)·정이경(캐티 정) ▶효자상은 전경엽 ▶한인사회 발전과 한인들의 복지 등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수여하는 사회봉사상에는 손종만 뉴저지네일협회장·김재연 이노비 사무총장·애나 이 기브챈스 국장·실바나 몬실베 휴매나보험 매니저·송명혜·김윤정·차윤정·이동연·이주남·미샤화장품(ABLE C&C) 등이 선정됐다.   상록회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뉴저지주 해켄색에 있는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제22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참석 문의: 201-945-2400.  박종원 기자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수상자 발표 효행상 시싱식 제22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 김보희 정은순 이기수 손종만 김윤정

2023-05-02

K-치킨, LA에서 ‘닭싸움’ 불붙었다

한국 치킨 업계 빅3를 비롯한 다수 K-치킨 업체들이 미국 시장을 두고 치열한 ‘닭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 입성한 한국 업체들은  K-푸드의 중심인 LA한인타운을 포함한 LA지역에 몰려 있다.     2004년 교촌치킨을 필두로 여러 업체가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K-치킨 브랜드는 BBQ치킨, bhc, 교촌치킨, 페리카나, 굽네치킨, 투존치킨, 맘스터치 등 7개 업체다. 〈표1 참조〉     이중 190여개 매장을 두고 있는 제네시스 BBQ그룹이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업체는 2007년 미국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업체에 의하면, 매장 수는 2019년 58개에서 2022년 말 현재 20개 주에 걸쳐 190개 이상이다.     지난해 한국 치킨 업계 가맹점 수 2위인 ‘bhc’는 미국 시장에서 후발 주자다. 지난달 17일 LA에 북미 1호점 ‘LA 파머스마켓 점’을 공식 오픈했다.       bhc 관계자는 “입지 선정과 오픈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직영점인 1호점을 매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빅3인 교촌치킨 역시 LA한인타운 6가를 중심으로 북미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LA에서 직영 매장 3개를 운영 중이다. 업체는 지난해 하와이지점 오픈에 이어 캐나다 서부지역에 향후 5년간 3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LA한인타운 6가에 매장을 연 페리카나치킨 역시 경쟁에 뒤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2019년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에 가주 지역 첫 매장을 시작으로 가주 지역 9곳과 워싱턴과 텍사스 주에 각각 1곳 등 서부지역에만 11곳의 매장을 열었다.     또한,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도 지난 1월 플러턴 지역에 2호점을 내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굽네치킨 이기수 미주 대표는 “튀기지 않은 건강식 치킨으로 여성 등의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연내 LA한인타운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가데나에 1호점을 연 ‘맘스터치’도 롱비치에 2호점에 이어 최근 LA 동부 시티오브인더스트리에도 진출했다.     이외에도 웨스턴 애비뉴와 8가에 각각 매장을 오픈한 ‘투존치킨’ 등이 LA 지역을 중심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업체별 인기 메뉴는 BBQ치킨의 ‘해프앤드해프 치킨’, bhc의 ‘클래식 홀 치킨’, 교촌치킨의 ‘소이갈릭 한마리 치킨’, 굽네치킨의 ‘갈비 윙스’ 등으로 가격은 11.49~35달러까지 다양하다. 〈표2 참조〉   업계의 한 관계자는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치킨 업체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며 “K-푸드 인기에 국내 확장을 서두르고 있지만 결국은 소비의 입맛을 사로잡아 타인종을 포함한 고객 확보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닭싸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교촌치킨 페리카나 굽네치킨 이기수

2023-03-12

[인터뷰] “소통하는 세계인 되라”…이기수 고려대 총장

"리더가 되기위해서는 ‘꿈’을 가꾸는 미래인, ‘소통’하는 세계인이 되어야 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춰야 합니다.” 유엔본부에서 개막중인 ‘인포파버티 월드 컨퍼런스’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이기수(사진) 고려대학교 총장의 말이다. 이 총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봉사’ ‘남을 위한 배려’를 강조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총장은 동포 학부모들에게 “부모는 자녀를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는 것만으로 할일을 다한 것이 아니다”면서 “자녀의 인성교육에 더욱 힘을 쓰고,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지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나는 꿈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오는 2030년이면 내가 109살인데, 고대 개교 150주년을 내 눈으로 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고려대는 ‘203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10년내에 10개 이상의 학문분야에서 세계 50위권에 진입하고, 개교 150주년을 맞는 2030년까지는 전체적으로 세계 50위권 내의 명문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프로젝트다. 이 총장은 “매년 수백명의 동포 자녀가 고려대를 방문해 모국을 체험하고 간다”면서 “앞으로 동포 2세, 3세들을 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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