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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태국 현지 유통사 31명 바이어 초청… 글로벌 세미나 개최

기미·주름 전문 피부과 화장품 브랜드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가 지난달 28일 태국 현지 바이어 31명을 초청하여 제주도 본사에서 글로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2일 밝혔다.   ‘기미·안티에이징 제품과 2023’ K-뷰티 트렌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글로벌 세미나는 태국 기업 ‘인리치 월드와이드(ENRICH WORLD WIDE CO., LTD)’ 社 와 태국 의사 및 에스테티션 31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11월 25일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27일까지 ㈜레비레스코의 서울 지사와 공장을 방문 견학하였고 28일에는 제주도 본사를 방문하였다.   1부는 ‘피부색에 따른 기미와 잡티의 감별 진단법과 미백, 주름 개선 화장품의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피부과 전문의 박경찬 교수가 강연하였고 참석자들은 기미·안티에이징 관리법에 대한 많은 질의 응답을 통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2부에서는 2022’ 스킨케어 시장 분석을 통한 ‘2023년도 스킨케어 트렌트 전망’에 대한 강연과 함께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브랜드 신 제품 소개로 마무리 하였다.   ㈜레비레스코 박성주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가 태국 현지 유통사의 바이어들에게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제품을 이해하고 홍보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 바이어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이러한 바이어 초정 세미나를 통해 상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유통사 바이어 글로벌 세미나 스킨케어 시장 스킨케어 트렌트

2022-12-01

구구스 등 명품 유통사들 ‘사후 보상’이 아닌 ‘사전 검수’ 강화 나서

중고 거래 앱을 포함해 명품이 거래되고 있는 플랫폼 일체가 감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A사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하다가 팔로워들에게 ‘가품’이라고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팔로워들이 지적한 부분은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자가 A사의 한국 지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당시 해당 제품의 수입자는 A사의 병행수입 업체였다. 병행수입은 유통업자가 해외 아울렛 등에서 직접 명품을 구매한 뒤 한국으로 수출하는 일종의 구매대행이다. 병행수입은 가격이 싼 대신 유통 경로가 불투명한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명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 지나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정부의 병행수입 활성화 시도가 현재 가품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판매자가 실제로는 가품인 제품을 판매했지만, 판매자가 정품이라고 믿고 해당 제품을 판매한 경우 판매자에게 고의가 없으므로 형사상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정품인 것을 전제로 판매자와 거래를 했으나 실제로는 가품이었다’는 내용의 거래 전과정 증빙을 해야 한다. 그런데 병행수입 제품은 본사로부터 AS를 받을 수가 없는 까닭에 구매한 제품인지 정품인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하다. 병행수입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은 설사 정품이더라도 본사한테 직접적인 확인을 받기가 어렵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을 통해 명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제품을 판매한 플랫폼을 믿고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명품 유통 업체 구구스는 일반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명품 중고판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보유한 명품을 중고판매 시 구구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감정가 신뢰도(30.4%)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브랜드 인지도(29.1%)가 뒤를 이었다. 명품을 중고로 구매할 경우에도 ‘감정가 신뢰도’가 플랫폼 선택의 주요 이유일 것이라고 구구스는 설명했다.   즉, 플랫폼을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들 덕택에 성장한 명품 유통 업체들은 '가품 판매처'라는 낙인이 찍히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후 보상보다는 '사전 검수'에 방점을 찍고 있다. 구구스는 시계 감정사를 포함해 가방, 옷, 보석 등 전체 53명에 이르는 소속 감정사들의 사전 검수를 통해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문 감정사는 한국명품감정원이나 전당포를 통해 도제식으로 길러지거나 유통 업체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성한다. 구구스에서도 명품 감정사 자격시험, 교육 전담 인원 등 전문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수시로 달라지는 명품 브랜드의 제품에 따라 자사 감정사를 매해마다 교육하고 있다.     구구스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제품 출시 연도나 시즌에 따라 가죽재질이나 내피 재질을 갑자기 바꾸기도 한다”며 “또한 재질에 따라 브랜드 각인을 찍는 방법이나 실바늘을 어떻게 꿰매는지도 달라진다”면서 명품 감정사 양성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 명품 감정사를 보유하지 못 한 명품 유통 업체들은 한국명품감정원, 한국동산감정원 등 외부 기관 의뢰를 통해서라도 사전 검수를 강화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구구스 유통사 명품 중고판매 명품 유통업계 업체 구구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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