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의 유로파 푸드] 투나 타르타르와 바삭한 감자
예전 뉴욕에 머물당시 자주 들렸었던 '아쿠아 그릴(Aqua Grill)' 이라는 레스토랑에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환상적인 에피타이저가 있다. 바로 '샐몬과 바삭한 감자(Salmon Tartare on potato crisps)'. 한번 먹고는 그 맛을 잊지 못해 들릴 때마다 그 에피타이저만 먹었던 생각이난다. 아주 바싹하게 튀긴 감자에 연어를 얹어서 먹는 요리로 튀김보다 오븐에 바삭하게 굽고 연어보다는 참치를 사용해서 그 맛과 향을 살린 '투나 타르타르와 바삭한 감자(Tuna Tartare on potato crisps)'를 소개한다. 간단하고 보기도 좋아 와인이나 칵테일이랑 잘 어울린다. 특히 부드럽고고 향이 진하지 않은 '시라(Syrah)'종류의 와인을 곁들이면 좋다. ■신시아는… 푸드 전문가로 1999년 뉴욕대 경영학과 졸업후 프랑스 ‘Le Cordon Bleu’에서 프랑스 요리를 배웠다. 그 후 미국에서 식당관련 업종에서 종사하다가 현재는 요리 케이터링 업체인 ‘Le Poiema’ 대표로 있다. ◇만드는 법 ▶재료: 큼직한 루셋감자 하나, 식용유 약간, 참치 스테이크 1파운드, 디종겨자 두 큰술, 사워크림 한 큰술, 적양파 두 큰술 , 케이퍼(Capers)두 큰술, 올리브오일 약간, 이탈리안 파슬리.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슬라이서 사용) 2. 오븐은 300도로 예열한다. 3. 베이킹 접시에 실리콘 종이 (Parchment Paper) 를 깔고, 준비한 감자를 식용유를 살짝 발라 서로 비벼, 그릇에 깔고, 소금·후추로 밑간한다. 4. 오븐에서 40~50분 구워준다. 이때 자주 뒤집어주면 양끝이 말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구워진 감자는 페이퍼 타올에서 기름을 빼고 식힌다. 6. 참치는 작은 깍뚝썰기하고 (살짝 구워도 괜찮다) 7. 볼에 겨자+사워크림+양파+케이퍼+올리브오일+소금·후추를 넣고 섞는다. 8. 7에 깍뚝한 6을 넣어 섞고, 다진 파슬리를 넣어 가볍게 섞어 냉장고에서 맛이 베이도록 30분 둔다. 9. 감자 끝에 약간의 8를 얹는다. 약간의 파를 채썰어 올리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