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시의회, 유나이티드센터 지역 재개발 승인

시카고 시의회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와 그 일대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승인했다.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의 초대형 재개발 프로젝트가 될 '1901 프로젝트'는 총 70억 달러를 투입, 유나이티드 센터 주변 주차장과 지역을 녹지공간, 복합주택, 음악당 등으로 재개발하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나이티드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불스 라이언스도프 가족과 블랙혹스 워츠 가족이 주도하고 총 10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불스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라이언스도프는 19일 "이번 결정은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재개발을 넘어서 시카고 서부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우리가 어떻게 시카고를 더 멋지게 변신시킬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1901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계에는 6000석 규모의 극장, 옥상에 녹지 공간을 갖춘 다층 주차시설, 보행자 친화적 보도와 자전거 도로, 호텔 및 소매 공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복합주택 및 교통 시설 개선 등이 이뤄진다.     총 7단계에 걸쳐 진행될 '1901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유나이티드센터 시의회 시의회 유나이티드센터 재개발 승인 시카고 시의회

2025-02-21

시카고 계획위, 유나이티드센터 재개발 승인

유나이티드 센터를 중심으로 한 시카고 서부 웨스트 타운의 70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시카고 시 계획위원회(Chicago Plan Committee)의 승인을 받았다.     '1901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유나이티드 센터의 주소를 따서 이름을 지었고, 총 7단계에 걸쳐 주택, 소매점, 엔터테인먼트 공간 및 공공 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하기까지는 최소 10년, 최대 15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재개발 프로젝트 업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6만3000개 이상의 건설 관련 일자리와 1만2000개 이상의 영구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01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계는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음악당 건설이고 호텔과 특별 행사용 공공 광장 등도 포함되어 있다. 재개발 업체측은 첫번째 단계 완료까지는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나이티드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소유주들은 개인 자금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총 7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시 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재개발 업체측은 향후 시카고 시 구역 지정, 랜드마크 및 건축 위원회(Committee on Zoning, Landmark, and Building Standards)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Kevin Rho 기자유나이티드센터 시카고 시카고 계획위 재개발 승인 재개발 프로젝트

2025-01-23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 대대적 재개발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가 대대적인 개•보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우범 지역인 시카고 다운타운 서부 지역의 모습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유나이티드센터측은 22일 ‘1901 프로젝트’로 불리는 대규모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총 70억 달러가 투자될 이번 계획은 기본적으로 정부 지원 없이 진행된다. 세수 증대 지구(TIF)로 지정하거나 시청의 직접 투자 없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센터를 공동 소유하고 있는 불스 라이언스도프와 블랙혹스 워츠 가문이 자체 조달하는 자본만 들어갈 예정이다.     불스 구단주 제리 라이언스도프와 작년 7월 사망한 블랙혹스 전 구단주 라키 워츠가 직접 추진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라이언스도프는 최근 유나이티드 센터 인근 주차장들을 모두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1 프로젝트’는 유나이티드센터 주변 55에이커를 주상 복합 건물과 대형 공연장, 공원으로 전환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재개발은 총 7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르면 2025년 착공될 1단계만 확정됐고 나머지는 시장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반응 등을 감안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994년 완공된 유나이티드 센터는 시카고의 다른 대형 운동경기장과는 달리 개인 소유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또 연간 이용자가 3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전국 실내 경기장 중에서 두번째로 활용 빈도가 높은 시설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유나이티드센터를 제외하고는 인근에 관련 시설이 전무하다. 블랙혹스의 연습장 시설만 있을 뿐 이렇다 할 상업시설이 없고 야외주차장만 있을 뿐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유나이티드센터측은 주차 타워를 만들고 이를 10에이커 규모의 그린스페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카고 공원국과도 협의해 주민들이게 개방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 역시 지상에는 공원이며 지하에는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도 건설될 예정이다. 추후 경기장 남동쪽에 호텔도 들어설 수도 있다.     이번 재개발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1900여 개의 일자리와 연간 45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세수가 기대된다.    한편 유나이티드 센터서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민주당 전당대회(DNC)가 열린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유나이티드센터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 주변 시카고 공원국 시카고 다운타운

2024-07-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