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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멀베리 신도시 출범 '잰걸음'

11월 의원 5명 선출, 시 의회 구성   법원이 귀넷의 멀베리 신도시 설립 취소 소송을 기각하면서 오는 11월 시 의회 출범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귀넷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타디아 휘트너 판사)은 멀베리 시 신설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행정 소송 2건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도시 출범이 확정되고, 시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투표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멀베리 시 행정의 가장 큰 특징은 시 재산세를 폐지하고, 경찰, 소방 등 공공서비스를 최소화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 몸집을 줄인 탓에 시의원은 5석에 불과하지만, 이미 15명의 주민이 도전장을 냈다. 변호사, 전 통학버스 운전사, 부동산 에이전트 등 다양한 직종의 주민들이다.   멀베리 시는 출범시, 귀넷에서 피치트리코너스(4만2000명)에 이어 두번째로 주민 수가 많으며, 면적으로는 카운티에서 가장 크다. 전문가들은 카운티 평균보다 가계소득 수준이 12만 1000달러로 높고 백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귀넷 백인 인구 비율이 평균 39%선임을 고려하면 백인 주민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위헌소송 잰걸음 위헌소송 기각 출범 잰걸음 도시 출범

2024-09-12

뉴저지 투표용지 위헌소송 첫 심리

뉴저지주 투표용지 위헌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송을 제기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측과 피고인 각 카운티 측이 첫 심리에서 팽팽하게 맞붙었다.   18일 자히드 쿠라이시 판사는 트렌턴 뉴저지주 연방법원에서 해당 소송의 첫 심리를 열었다. 지난달 26일 김 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오는 6월 예비선거부터 투표용지 디자인을 변경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김 의원은 현재 디자인이 유권자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방해한다고 주장한다. 이날 법원에서 김 의원을 대리한 플라비오 코무베스 변호사는 “세금으로 진행하는 선거가 불공평한 방식으로 유권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고 측의 안젤로 제노바 변호사는 “100년간 유지된 투표용지가 바뀌면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쿠라이시 판사는 “이것이 우리가 항상 해왔던 방식이므로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해당 주장을 일축했다.   법원은 이번 심리를 마지막으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예비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3월 25일, 혹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4월 20일이 판결 기한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의 주장은 뉴저지 정치계에서 힘을 얻고 있다. 앞서 매트 플래킨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김 의원의 주장에 동의한다며 해당 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민주당 의장인 르로이 존스도 카운티라인에 반대한다.   한편 스티브 플롭 저지시티 시장은 “전당대회를 지켜보며 김 의원이 더 나은 후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18일 태미 머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지지 후보를 결정한 17개 카운티 중 9곳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투표용지 위헌소송 뉴저지주 투표용지 뉴저지 투표용지 뉴저지주 민주당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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