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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내년 상반기 현장민원실 일정 발표

뉴욕총영사관이 내년 상반기에도 퀸즈·뉴저지 등 한인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을 이어간다.     19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퀸즈 현장 민원실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퀸즈한인회 사무실(163-07 Depot Rd, #B1)에서 진행된다.     퀸즈 현장 민원실을 이용하려면 퀸즈한인회(646-467-3282, 646-320-2872)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올해 총영사관은 퀸즈 현장 민원실을 총 12회 운영했으며, 관할지역 재외동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퀸즈한인회 현장 민원실을 통해 처리한 민원 업무 건수는 총 1196건으로, 지난해(829건) 대비 대폭 늘었다.     내년 상반기 뉴저지 현장 민원실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팰리세이즈파크 뉴저지 한인회관(21 그랜드애비뉴, #216B)에서 운영된다. 역시 현장 민원실을 이용하려면 뉴저지 한인회(201-945-9456)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총영사관은 올해 뉴저지 현장 민원실을 총 24회 운영했고 이를 통해 210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뉴저지 민원처리 실적(22회, 1929건)보다 역시 증가했다.     현장 민원실은 서류 접수만 가능하고 접수된 서류는 추후 처리해 우편으로 회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능한 업무는 여권 발급신청, 영사확인(공증), 가족관계등록(출생·혼인·사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가족·기본·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 업무(국외여행 허가), 국적 관련 업무(국적상실·이탈 신고 등), 재외국민 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F-4비자에 한함), 기타업무(공동인증서 발급신청/운전면허 갱신/범죄경력/출입국사실) 등이다.    방문하기 전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newyork.mofa.go.kr)를 참조해 민원별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또 현장 민원실은 처리된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민원인이 필요한 우표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총영사관 현장민원실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 내년 상반기 퀸즈한인회 사무실

2024-12-19

USPS에서 온 문자 믿고 개인정보 넣었다가.. 다 털려

LA한인타운에 사는 데비 이(30대)씨는 최근 연방우정국(이하 USPS)으로부터 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한국에서 소포를 워낙 자주 받기 때문에 메시지 내용을 유심히 살폈다.   해당 메시지는 수령인에 대한 집코드(zip code)가 잘못 기입돼 소포를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해 우편번호 등을 다시 기입하라는 것이었다.   이씨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 종종 우체국을 통해 택배를 보내 의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링크를 클릭해 보니 크레딧카드 등 개인정보 요구가 많았다. 한국의 가족이 택배를 보낼 때 추적이 가능한 트래킹 번호를 줬기에 더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인 등 남가주 주민을 대상으로 무차별 스미싱 사기(Smishing Scam)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문자는 USPS를 사칭해 신뢰감을 준 뒤,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훔쳐가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USPS 법집행기관인 검열서비스부(Inspection Service)는 연말연시를 맞아USPS를 사칭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며 수상한 문자를 받을 경우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USPS 스미싱 사기 문자는 지난 12월 초부터 LA 등 남가주 지역에서 퍼지고 있다. 전화번호 ‘+63’으로 시작하는 문자는 발신자가 ‘U.S Post’라며 수령인의 우편번호가 잘못돼 소포를 보관 중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USPS 웹사이트 주소처럼 보이는 링크(https://usps.com-trachuxn.top/us)를 24시간 안에 클릭해 정보를 업데이트하라고 유도한다. 실제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이름, 전화번호,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라는 내용이 뜬다.   이에 대해 USPS 측은 우편물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발송인 또는 수령인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우편물 트래킹 서비스 신청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경우 발신 및 송신 번호에 ‘다섯 자리 코드(5-digit short codes)’만 찍는다고 설명했다.   ABC뉴스는 USP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USPS는 문자, 전화, 이메일 등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USPS 검열서비스부는 사칭 문자 등을 받을 때는 수상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문자 메시지(7726)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스미싱 스캠 문자는 은행, 관공서 등을 사칭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스미싱 스캠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수상한 문자나 전화는 절대 응답하지 말고 ▶의심되는 모든 문자는 바로 삭제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필요할 경우 맬웨어 방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한편, FCC 사기 신고는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orgcode=FCC)에서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연말연시 웹사이트 웹사이트 링크 문자 메시지 사칭 문자

2024-12-17

"산타에 편지 쓰세요" 우정국 접수 시작

우정국(USPS)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산타’ 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고, 기부자들은 이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     우정국에 따르면, 소원을 담은 편지는 우표를 붙인 봉투에 적어 Santa Claus, 123 Elf Road, North Pole, 88888로 보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내달 9일이며, 이 날짜까지 소인이 찍혀야 한다. 접수된 편지는 우정국 웹사이트에 게시되며, 기부자들은 원하는 편지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     기부자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도 도입됐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산타의 선물 가게’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Toys“R”Us)’와 협력해 선물을 쉽게 선택하고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물을 고르면 USPS 배송 시스템과 연동돼 비용 절약과 함께 크리스마스 전에 배송이 완료된다.     편지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은 내달 16일 오후 5시다. 선물이 크리스마스 전에 전달되려면 이 기한 내에 발송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오퍼레이션 산타’는 112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에는 다큐멘터리 ‘디어 산타(Dear Santa)’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 올해 시즌 2는 오는 24일 ABC 방송국에서, 29일 Hulu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우정국 산타 우정국 접수 우정국 웹사이트 오퍼레이션 산타

2024-11-19

유사 DMV 사이트 주의…추가 수수료 부과

DMV 공식 웹사이트처럼 보이는 민간 웹사이트가 소비자들에게 30% 이상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문제는 이 웹사이트가 가주 차량등록국(DMV)의 공식 파트너라는 점이다.     지난 15일 ABC7은 소비자들이 ‘니드태그스(NeedTags.com)’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웹사이트는 차량 등록비를 231달러로 표시하지만, 결제 단계에서 72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한다.   니드태그스는 웹사이트 디자인부터 구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방식까지 DMV와 관련된 공식 사이트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결제 단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추가 수수료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한 소비자는 실수로 니드태그스를 이용한 뒤 주문 취소를 시도했지만, 회사로부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DMV는 니드태그스와 같은 민간 회사들이 DMV 서비스를 대행하도록 허가했다. 이들은 원하는 만큼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DMV는 과거 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DMV 공식 웹사이트는 대기 없이 무료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로버트 헤렐 가주 소비자 연맹 사무총장은 “소비자들에게 웹사이트의 정체를 더 분명히 알리는 고지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어, ‘당신은 DMV 웹사이트에 접속한 것이 아닙니다. DMV로 이동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재 기자웹사이트 수수료 웹사이트 추가 추가 수수료 공식 웹사이트

2024-11-17

일리노이 당일 유권자 등록 가능

오늘(5일) 일리노이 주에서도 대통령 선거를 비롯 연방 하원, 주 상하원 등 각종 선출직을 뽑는 2024 선거가 실시된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민주당 강세가 워낙 뚜렷해 열기가 예전보다 높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사전투표가 이뤄지는 등 선거 열기가 높다.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ova.elections.il.gov/PollingPlaceLookup.aspx)등을 통해 유권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투표소의 경우 위의 웹사이트에서 5자리 집코드와 주소 등을 입력하면 선거 당일 이용 가능한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투표소 외 시카고 지역은 50개 지구 조기 투표소와 다운타운 슈퍼 사이트(191 N. Clark St.)에서도 이날 오전 6시~오후 7시 이용 가능하다.     쿡 카운티 서버브 지역 유권자의 경우 시카고 시내(69 W. Washington St.)에 있는 카운티 조기 투표소와 서버브 지역 법원 5곳의 조기투표 센터 역시 같은 시간 투표할 수 있다.     우편투표의 경우 서버브 지역 유권자는 쿡 카운티 서기관 사무실에 설치된 투입함에, 시카고 시 유권자는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투입함에 각각 우편 투표용지를 반환하면 된다.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우편투표 투입함을 찾을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갖고 가는 것이 좋다. 일리노이 주는 일부 최초 유권자를 제외하고는 유권자가 현 주소에 이미 등록되어 있는 경우 투표 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권자 등록 상태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투표에 처음 참여하는 유권자는 자신의 이름과 주소가 있는,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각종 유틸리티 청구서, 은행 거래서, 정부가 발행한 문서 등을 지참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등록 후 투표가 가능하다. 현 주소가 포함된 신분증 포함 2가지의 신분증을 갖고 가면 된다. 여권, 운전면허증, 주 신분증, 자동차 등록 카드, 크레딧 또는 데빗 카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카드, 소셜시큐리티 카드, 보험 카드 등이 해당되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chicagoelections.gov/voting/when-you-need-id-vote)를 참고하면 된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유권자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 지역 유권자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2024-11-04

“가장 유명한 로맨스와 음악”…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 원작의 사랑받는 고전 작품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LA 오페라에 돌아온다.       LA오페라 2024/2025 시즌 두 번째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샤를 구노가 만든 ‘로미오와 줄리엣’은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LA오페라에서 6회 공연할 예정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올해 2월 시즌 발표 후 합류한 키티 맥네미가 안무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데뷔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맥네미 감독은 “오페라에서 정말 좋아하는 건 음악, 의상, 노래, 움직임 등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5년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2011년에도 안무를 맡았다. 최근 ‘투란도트’를 포함 8개 오페라 작품 안무가로도 활동했다.     고인이 된 존 건터가 연출한 무대와 팀 굿차일드의 의상도 이번 공연에서 그대로 선보인다.     맥네미 감독은 “무대와 의상을 바꿀 수 있지만 이미 최고”라며 “구노의 음악은 내가 감독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11월 20일과 23일 공연은 리나 곤살레스 그라나도스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다. 이외 다른 공연은 유명한 베네수엘라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이 맡았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떠오르는 스타인 한인 테너 듀크 김과 소프라노 아미나 에드리스가 가장 사랑받는 운명의 연인으로 LA오페라에 첫 데뷔 한다.     화려한 무대에서 관객이 기대할 수 있는 댄스 장면은 1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캡풀렛스 볼(Capulets' Ball)이다. 합창단에서 뽑힌 여섯 쌍의 커플과 줄리엣의 첫 번째 아리아인 유명한 왈츠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와 함께 줄리엣과 다섯 명의 구혼자 사이의 춤이 무대에 오른다.     LA오페라 '로미와 줄리엣' 첫 공연은 11월 2일 7시 30분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티켓 구매는 LA오페라 웹사이트(laopera.org/performances/2025/romeo-et-juliette)에서 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셰익스피어 로맨스 셰익스피어 원작 la오페라 웹사이트 음악 의상

2024-10-27

“잊고 있던 재산, 체크로 보내드립니다”

일리노이 재무국이 14만명의 주민들에게 체크를 발송했다. 찾아가지 않은 재산을 돌려주는 것인데 모두 132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 주 재무관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송된 체크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릭스 재무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머니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야 할 체크가 발송되고 있다.     이 돈은 주민들에게 환급되어야 하는 것들이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찾아가지 못했던 것이다. 주로 세금 환급액이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은행 계좌에 있었던 돈, 상속되지 못하고 남은 재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재무관실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주민이 직접 환급 신청을 통해 해당 돈을 찾아야 했지만 재무국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름과 주소 등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체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주재무국이 주인에게 돌려준 금액만 1억달러가 넘는다. 42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봤다. 올해도 체크 발송을 통해 찾아가지 않은 돈을 돌려주고 있는데 대부분 50달러에서 100달러가 많다.     문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사기 사건인 줄 착각하고 주민들이 이 체크를 입금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재무관실은 “재무관실에서 발송한 체크는 모든 과정을 거쳐 확인된 경우다. 체크를 수령한 주민들은 은행 계좌에 입금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본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찾아가지 않은 재산은 주재무관실 웹사이트(www.illinoistreasurer.gov/ICAS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무관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체크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은 11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 남서부 지역에서 살았던 주민이 숨지면서 유언장 없이 많은 유산을 남겼기 때문이었다. 이 재산은 결국 119명의 상속인들에게 분배됐다.   Nathan Park 기자재산 재무국 주재무관실 웹사이트 재산 체크 일리노이 재무국

2024-10-23

“이제는 차세대가 한인사회 이끌어야”

21희망재단(이하 재단)이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 참여 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이 후원하는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한국 문경에 위치한 GVCS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열리는 겨울 캠프에 교사로 참여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봉사 기간이 끝나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및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는 투어를 즐길 수 있다.     21희망재단이 항공료부터 체류비, 투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도 제공된다.     선발 인원은 6명이며, ▶현재 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 ▶봉사 경험이 있고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 ▶미국에서 출생 또는 5세 이전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자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황창엽 장학위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미국에 온 차세대 한인들은 한국을 제대로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이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봉사자들에게는 종료 후 자원봉사 증명서가 수여되며, 향후 GVCS 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고려된다.     변종덕 이사장은 “미국 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역시 차세대들이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21희망재단은 차세대 교육을 철저히 준비해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청서 양식은 21희망재단 웹사이트(www.21hope.org/event)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문으로 자기소개서 및 자원봉사 이유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1월 1일 선발자에게 결과가 개별 통지되며, 선발자들은 출국 전까지 준비 모임을 갖게 된다.     한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23일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 생도 25명을 초대해 한인 고등학생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21희망재단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이달 30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각종 문의는 전화(347-732-05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가 한인사회 한인사회 발전 21희망재단 웹사이트 차세대 한인들

2024-09-30

오늘은 내셔널타코데이…가격 1불, BOGO 행사도

내셔널타코데이를 맞이해 여러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USA투데이는 10월 1일이 내셔널타코데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저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코벨은 ‘타코벨 리워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1달러 타코를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크런치 타코를, 11시에는 더블 스택 타코를, 12시에는 찰루파 타코를 각각 1달러에 판매한다. 다만 프로모션은 매시간 정시에 시작되며 개수도 1만개로 한정돼 있어 서둘러야 한다.     바하 프레시는 1일부터 4일 사이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주문하는 고객에게 타코나 타코 콤보를 하나 사면 무료로 하나 더 주는 ‘BOGO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업체 웹사이트에서 ‘클럽 바하 리워드’에 가입한 뒤에 할인코드 ‘TACO2024’를 결제할 때 입력하면 된다.     엘포요로코는 로코 리워드 회원에 한정해 1일부터 4일 사이에 치킨 타코 세 개를 5달러에 제공한다. 단,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해야 한다. 1일에는 무료배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내셔널 행사 리워드 회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 업체 웹사이트

2024-09-30

북텍사스 목사 8명이 사임 또는 해임…그들이 떠나게 된 이유

 최근 북부 텍사스 지역 여러 교회 목사들이 사임하거나 해임된 것과 관련, 달라스 모닝 뉴스가 그 이유와 배경에 대해 크게 보도했다. 다음은 9월 26일자 해당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북텍사스 여러 교회에서는 격변의 여름을 보냈다. 6월 이후 비정상적으로 많은 목사가 사임하거나 해고됐다. 일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물이었고 일부 목사들의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은 ‘도덕적 실패’(moral failure)였다. 이를 정리하면 우리 교회 커뮤니티에서 이 순간의 범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사가 의미있는 이유다. ■6월 9일 달라스의 오크 클리프 바이블 펠로우십 교회(Oak Cliff Bible Fellowship Church in Dallas)   6월 9일, 달라스 오크 클리프 바이블 펠로우십 교회의 창립 목사인 토니 에반스는 과거의 죄로 인해 그만두겠다고 교회측에 밝혔다. 에반스는 교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을 통해, “우리 사역의 기초는 항상 우리가 삶을 따라야 할 절대적인 진리의 최고 기준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었다. 수년전, 저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했던 것과 같은 성경적 회개와 회복의 기준을 제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측 관계자는 달라스 모닝 뉴스의 추가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6월 14일 사우스레이크의 게이트웨이 교회(Gateway Church in Southlake) 6월 14일, 오클라호마의 54세 여성인 신디 클레미셔는 기독교 감시 웹사이트인 와트버그 워치(Wartburg Watch)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사우스레이크의 대형 교회인 게이트웨이 교회의 창립자 로버트 모리스가 12세에서 16세까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4일 후 모리스는 사임했다. 클레미셔가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공유한 지 하루 만에, 게이트웨이 교회 장로들은 블로거 에이미 스미스가 입수해 X에 게시한 성명을 스탭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명은 “로버트 모리스 목사는 35년전 20대 때, 게이트웨이 교회를 시작하기전 자신이 저지른 도덕적 실패에 대해 솔직하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로 시작됐다. 성명에는 또한 모리스 목사의 인용문이 포함돼 있는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20대 초반에 저는 머물고 있던 집에서 젊은 여성과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했다. 성관계가 아닌 키스하고 쓰다듬는 것이었지만 잘못된 일이었다.” 모리스는 클레미셔의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 사역에 복귀했다고 말했으나 클레미셔는 이를 부인했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모리스에게 논평을 요청하는 전화를 여러차례 걸었지만 그는 응답하지 않았다. 모리스는 2000년에 게이트웨이 교회를 설립했고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9개의 캠퍼스로 교회를 확장했다. 2022년 현재 게이트웨이는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며 주당 평균 참석자가 2만500명에 달한다. 2023년 기독교 잡지 아웃리치(Outreach)에 따르면, 이 교회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교회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로 평가됐다. ■6월 19일: 그랜버리의 레이크사이드 침례교회(Lakeside Baptist Church in Granbury) 6월 19일, 레이크사이드 침례교회의 루크 커닝햄 청소년 목사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이 교회의 학생 목사였던 커닝햄의 혐의는 아동 성폭행 2건과 중폭행 1건이다. 레이크사이드 교회는 신도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6월 2일에 교회 외부에서 커닝햄이 다른 교회에서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커닝햄을 정직시켰다. 이 성명에 따르면, 조사 착수 며칠만에 교회는 목사를 해고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고 당국에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교회측은 성명에서, 약탈자(predator)를 식별하기 위해 더 엄격한 절차를 재평가하고 채택할 것이라고 밝힘과 아울러 소속된 남침례교 협의회측에 성범죄자 데이터베이스를 채택하는 것을 포함해 성적 학대에 대해 보다 공격적인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교회측은 “남침례교 협의회에 범죄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있었다면 우리는 커닝햄을 결코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교단의 지도자들이 영적 책임을 행사하고 교회에서 가해자를 식별하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9일 프리스코의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Stonebriar Community Church in Frisco) 달라스 모닝 뉴스가 7월 9일 입수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가 신도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오래 봉직한 목사를 ‘도덕적 실패’(moral failure) 이유로 해임했다고 적혀 있다. 이 교회의 전 부목사인 토니 카마로타는 7월 7일에 “교회 지도부에 도덕적 실패를 고백했다”고 이메일에 나와 있다. 또한 이메일에는 “그는 깊이 뉘우치고 있지만 그의 죄는 그가 목사로서 우리 스탭으로 일할 자격을 박탈한다”고 적혀 있었다. 카마로타는 이 상황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는 달라스 모닝 뉴스의 여러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교회 관계자들도 의견을 요청하는 전화와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았다.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 따르면, 카마로타는 17년 이상 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했다. 최근 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는 3천명 이상이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약 1만6천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한다. 교회측 이메일에는 카마로타가 해임된 ‘도덕적 실패’의 본질에 대한 설명이 없었고 독자들에게 추측하지 말라고만 촉구했다. 그리고 “불필요한 말과 추측으로 우리 교회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악마의 발판을 마련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이것은 슬픈 날이며 앞으로 악마가 우리 중 누구를 통해 상황을 악화시키기를 바라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었다. ■7월 28일: 아가일의 크로스 팀버스 교회(Cross Timbers Church in Argyle) 7월 28일, 크로스 팀버스 교회의 장로들은 일요일 예배에서 수석 목사인 조시아 앤소니가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교회는 그가 “부적절하고 상처를 주는” 행동으로 인해 떠난다고 전했다. 링크드인 페이지에 따르면, 앤소니는 2014년에 약 5천명의 신도가 있는 덴튼 카운티 교회의 스탭으로 합류했고 2022년에 교회의 수석 목사가 됐다. 그는 달라스 모닝 뉴스가 수차례에 걸쳐 이메일과 전화로 요청한 입장 표명에 응답하지 않았다.   7월 29일, 교회가 임시 수석 목사로 선택한 바이론 코프렌드는 달라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앤소니가 여성 직원과의 ‘감정적 불륜’(emotional affairs)으로 사임했다고 말했다. 7월 30일, 교회는 달라스 모닝 뉴스에 리더십 팀이 서명한 성명서를 보냈는데, ‘감정적 불륜’은 앤소니가 수석 목사로 재직하는 동안 일어났으며 관련 여성들은 그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회 장로들이 서명한 8월 1일 이메일에서 교회는 앤소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받았고 그 특성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앤소니는 또,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적인 성격(sexual in nature)의 ‘부적절한 댓글’(inappropriate comments)을 했다고 이메일은 전했다. 교회 장로들은 “조시아가 우리 교회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한 후, 우리는 그가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한 성적인 성격의 부적절한 댓글에 대해 알게 됐다. 이러한 상호작용의 권력 역학은 결코 평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이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8월 21일: 사우스레이크의 게이트웨이 교회(Gateway Church in Southlake) 8월 21일, 게이트웨이 교회는 이 교회의 모든 캠퍼스를 감독했던 수석 목사 켐탈 글래스고가 “더 이상 게이트웨이에 고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회는 유튜브에 게시되지 않은 동영상을 통해 글래스고의 해임을 발표했다. 교회 장로인 트라 윌뱅크스는 동영상에서 “우리는 지난주에 그가 게이트웨이에서 맡았던 역할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믿는 도덕적 문제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교회는 글래스고의 해고에 대한 달라스 모닝 뉴스의 논평 요청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다. ■9월 18일: 새기나의 레이크 컨트리 교회(Lake Country Church in Saginaw) 9월 17일, 스콧 크렌쇼를 대리하는 변호사는 그가 레이크 컨트리 교회 수석 목사직에서 해임됐다고 확인했다. 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렌쇼는 2018년부터 임시 목사로 일했으며 2020년에 수석 목사가 됐다. 크렌쇼의 변호사인 마크 레인은 9월 17일 인터뷰에서 “그는 이 교회의 장로들에게 제공된 극단적인 거짓 소문과 거짓 정보로 인해 해고됐다. 장로들은 전혀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이크 컨트리 교회는 9월 18일에 논평을 거부했고 목사의 변호사는 그에 대한 주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를 거부했다. 레인은 교회에 편지를 보내 크렌쇼에게 손해 배상을 지불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인은 “이것은 메트로플렉스에서 목사들이 해고된 최근의 다른 사례와는 다르다. 크렌쇼에 대한 주장은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9월 19일: 달라스의 트리니티 바이블 교회(Trinity Bible Church in Dallas) 9월 19일, 트리니티 바이블 교회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로슨 수석 목사를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교회는 그 관계의 본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고 9월 20일 달라스 모닝 뉴스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로슨도 논평을 요청하는 달라스 모닝 뉴스의 이메일과 전화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교회측 성명에 따르면, 로슨은 교회 장로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교회는 더 이상 그에게 급여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또한 “우리 모두 죄인이다”라고 강조했다. 73세의 로슨은 교회가 설립된 해인 2018년에 트리니티 바이블 교회의 교육 목사가 됐다. 그 이전에는 아칸사와 앨라배마주의 교회에서 40년 이상 목사로 일했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God’s sovereignty)과 성경의 무오성(inerrancy of the Bible)에 관한 칼빈주의 교리(Calvinist doctrines)를 고수하는 개혁 신학(Reformed theology)의 영향력 있는 옹호자였다.   손혜성 기자북텍사스 목사 교회 목사들 게이트웨이 교회 교회 웹사이트

2024-09-30

사막 한가운데서 만나는 별들의 향연,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마법 같은 장소다. 80만에이커에 걸쳐 뻗어 있는 이 광활한 대지는 조슈아트리와 거대한 바위들이 어우러져 신비롭고도 웅장한 풍경을 연출한다. 또 캘리포니아에서 '별 헤는 밤'을 가장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 당일 치기보다는 적어도 하룻밤 이상 캠핑하는 것이 남는 장사다.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부터 모험을 즐기는 이들 모두에게 최적의 여행지인 이곳은 LA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주말을 이용해 혹은 짧은 휴가 기간을 이용해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공원 내에는 주유소, 식당, 마켓, 호텔 등 편의시설이 전무해 숙박은 캠핑장을 이용해야 하며 필요한 음식, 물 등도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또 휴대전화 신호가 공원 내 대부분 지역에서 잘 잡히지 않는다는 것도 감안하고 떠나야 한다.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과 봄이다. 이 시기 낮 최고 기온은 화씨 70~85도, 밤 최저 기온은 약 50도 정도로 여행하기 좋다. 공원 입장을 위한 공원 패스는 공원 입구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공원 웹사이트(nps.gov)에서 미리 구매하면 대기줄을 피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입장료는 15~30달러.      ▶뭘하며 놀까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워낙 규모가 방대하다 보니 방문 전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좋다. 또 공원에 도착하면 방문자센터에 들러 방문 당시의 공원 상황 등을 체크해 임시 폐쇄 지역이나 특별 프로그램 등이 있는지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공원의 대략적인 지형을 구경하고 싶다면 지올로지 투어로드(Geology Tour Road)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약 18마일 길이의 이 도로는 공원 중앙부를 관통하며 이어지는데 공원의 지질학적 특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하차해 해당 지역을 둘러볼 수도 있다. 다만 이 투어로드는 비포장도로여서 4륜구동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보다 제대로 공원을 탐험하려면 하이킹만 한 것이 없다.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 코스는 약 1마일 길이의 히든 밸리 트레일(Hidden Valley Trail)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다.     뜨거운 한낮이 지나고 이 황량한 사막에 밤이 드리우면 마법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바로 밤하늘이다. 이곳 밤하늘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언제 가도 환상적인 별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당국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별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자세한 일정은 공원 웹사이트(nps.gov/jotr) 또는 방문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29팜스에 위치한 천문대(Sky's the Limit Observatory)와 공동으로 별 관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이들은 천문대 웹사이트(skysthelimit29.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내에는 총 9곳의 캠핑장이 있는데 이중 가장 인기 있는 캠핑장은 히든밸리 캠핑장과 점보록스(Jumbo Rocks) 캠핑장. 이중 점보록스 캠핑장은 대형 바위들 사이에 캠프 사이트가 위치하고 있어 아주 특별한 캠핑 경험을 할 수 있다. 히든밸리 캠핑장은 공원 중앙에 위치해 있어 히든밸리 트레일처럼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블랙록(Black Rock) 캠핑장은 물과 화장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다. 캠핑장은 선착순 또는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공원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일부 캠핑 사이트는 계절에 따라 개방 여부가 달라지므로 이 또한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야 안전하다. 캠핑장 예약은 6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가는 길   LA에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까지 거리는 약 130마일 정도인데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I-10 이스트를 타고 가다가 62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 경로는 꼬불꼬불한 난코스도 없고 도로 상태도 양호해 시니어들도 운전하기에 어렵지 않다. 다만 혹시 모를 교통사고나 국지적 산불 등에 대비해 출발 전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대체 경로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만약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할 예정이면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게 좋다. 만약 가는 도중 식사를 해야 한다면 파이오니아 타운에 위치한, 90년 할리우드 영화 속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사막 레스토랑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패피앤해리스(pappyandharriets.com) 레스토랑을 들러 식사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nps.gov 제공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공원 웹사이트 공원 중앙부

2024-09-26

온라인 계산기 쓰다 ‘스팸 폭탄’…대출금 산출 중 정보 털려

#. 풀러턴에 사는 C씨는 최근 별채(ADU) 건설을 위해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최저 이자율과 월 납부금을 알려준다는 한 금융정보 업체 웹사이트의 계산기를 사용했다. 그후 매일 10통 이상의 스팸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한 게 화근이었다.     #. 발렌시아에 사는 K씨는 은퇴를 준비하며 보유 주택을 이용한 리버스 모기지를 검토 중이었다. 조사하던 중 인터넷 검색에서 상단에 위치한 웹사이트의 리버스 모기지 계산기를 이용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넣고 계산기를 사용한 이후부터 여러 업체에서 상품 가입 권유 전화와 메시지가 계속 오고 있다.   온라인 계산기 사용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소비자가 금융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계산기를 사용한다. 융자 재조정, 리버스 모기지,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HELOC), 오토론,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온라인 계산기가 존재한다. 월 납부액 등을 미리 계산할 수 있어 재정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계산기는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고, 입력된 정보는 업체의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산기를 이용하고 나면 스팸 메시지나 전화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웹사이트 계산기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용자가 주의 깊게 읽지 않는 맨 끝이나 작은 글씨로 마케팅 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스팸 전화를 받기 시작하면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전화번호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운영하는 두낫콜 레지스트리(donotcall.gov)에 등록하면 스팸 전화를 줄일 수 있다.   하이야(Hiya), 로보킬러(RoboKiller), 트루콜러(TrueCaller) 등의 앱을 통해 발신 번호가 스팸인지 알아보고 차단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팸 메시지의 경우, 보내는 번호에 ‘STOP’이라고 답장해 차단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계산기 온라인 계산기 웹사이트 계산기 개인정보 입력

2024-09-25

[라인성형외과] 성형수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성형수술은 본래 사고나 화상에 의해 다친 얼굴을 복구하는 ‘치료’가 목적이었다. 하지만 외모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요즘은 대부분 ‘미용’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은 못생겨 보이는 사람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다수가 ‘예쁘다’ 라고 생각하는 연예인도 조금씩 성형수술을 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예뻐 보이든 못생겨 보이든 아름다워지기 위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다. 우선 성형을 하면 무조건 예뻐진다는 환상을 버려야한다. 성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며 선천적인 해부학적 조건을 바꾸기는 어렵다. 성형수술은 신체 조건을 인위적으로 조금씩 변화시켜 더 나은 조화와 균형의 미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본인만 알아볼 수 있는 작은 차이, 불균형에 연연하는 것도 좋지 않다. 얼굴에 100% 완벽한 대칭은 없다. 큰 변화와 차이보다는 전체적인 인상변화를 살펴야 한다. 유독 외모에 엄격한 기준을 강요하는 요즘, 사람들이 자신을 가꾸는 것은 자기만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의식중에서도 ‘예쁜 나’의 모습을 타인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이다. 성형수술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어 행복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 있겠다. 타운내 자연스러운 성형을 추구하는5명의 성형전문의를 갖춘 라인성형외과에서 9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성형 외에도 각종 레이져 시술 및 스킨케어까지 좋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한다. 엘에이와 얼바인 두 곳에서 9월 핫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니 젊음을 더 유지하고 관리하고 싶다면 라인성형외과에서 무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일보 웹배너나 라인 웹사이트 www.lineps.com, 신문광고, 라디오에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LA 본점: 3424 Wilshire Blvd. #1100, LA. 문의: (213)383-3322 어바인점: 2700 Alton Parkway, #231, Irvine. 문의: (949)209-5568라인성형외과 성형수술 중앙일보 웹배너 라인 웹사이트 alton parkway

2024-09-25

코로나19 변이 확산…무료 검사 키트 재발송…웹사이트 접수, 신청자당 4개

연방 정부가 무료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다시 우편으로 발송한다. 24일 연방 보건복지부(HHS)는 관련 웹사이트(COVIDtests.gov)를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청자 주소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웹사이트는 무료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우편 발송 계획을 공지하고 있다. 무료 검사 키트는 신청자의 주소로 4개씩 발송된다.     검사 키트 우편 발송은 연방 우정국(USPS)이 담당한다.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면봉을 코에 넣고, 콧물을 키트에 화학 반응시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확진 여부 테스트 결과는 15~30분이면 알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감염자가 확산하자 무료 검사 키트 재발송을 결정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2~2023년 연방 정부는 약 9억 개의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연방 및 가주 정부는 저소득층인 메디캘 가입자에게 매달 코로나19 검사 키트 최대 8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희망자는 약국에서 메디캘 카드를 제시한 뒤 검사 키트를 받으면 된다. 이 밖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웹사이트(testinglocator.cdc.gov)를 통해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웹사이트 신청자당 검사 키트 무료 검사 웹사이트 접수

2024-09-24

[노동법] LA카운티 공정 기회 조례

LA카운티의 공정 기회 조례(Fair Chance Ordinance)가 9월 3일부로 발효됐다. 크게 세 가지 단계로 채용 공고, 고용 제안서, 그리고 고용 절차와 관련하여 새로이 준수해야 할 기준이 생겨 고용주의 주의가 필요하다.   공정 기회 조례의 적용 대상은 LA카운티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고용주, 혹은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어도 LA카운티에서 주 평균 2시간 이상 근무하는 직원이 다섯 명 이상 있는 고용주에게 적용된다. 또한, 계약직 및 프리랜서 근로자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법에 비해 더 포괄적이다.   먼저, 채용 공고 시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범죄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배제하거나 지원을 주저하게 하는 언어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   체포 또는 유죄 판결 기록이 있어도 공고에 적격한 지원자는 공정 기회 조례와 캘리포니아 공정 기회법에 따라 고용 고려 대상이 될 것임을 명시해야 한다.   고용주가 채용 조건으로 범죄 경력을 조회할 계획인 경우, 법률상 범죄 기록이 있는 사람의 고용을 금지하는지를 명시해야 한다. 특정 범죄 경력이 고용 제안 철회로 이어질 수 있는 직접적이고 부정적인 관계가 있는 모든 ‘주요 직무’ 목록을 포함해야 한다. 해당 필수 공지의 사본은 LA카운티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음으로, 고용주는 조건부 고용 제안을 하기 전에는 구직자의 범죄 경력이나 배경 조사를 요구하거나 질문할 수 없다. 고용주가 범죄 경력을 고려할 계획이라면 조건부 고용 제안서에 고용주가 검토할 모든 종류의 배경 또는 이력 (교육, 소셜 미디어 이력, 고용 이력, 운전 기록, 참고 조회, 신용 기록, 자격 또는 면허 확인, 약물 검사 및/또는 의료 검진)을 포함한 완전한 목록이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용 제안서를 검토하고 필요한 목록을 추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일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고용주는 구직자에게 다음과 같은 범죄 경력 공개를 요구하거나, 채용 결정에 고려할 수 없게 되었다. 유죄 판결로 이어지지 않은 체포, 대체복역 또는 판결 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록, 봉인되거나 기각된 유죄 판결, 말소된 기록, 무효가 된 기록, 법적으로 삭제된 기록, 사면된 기록 또는 갱생 증명서를 받은 경우, 소년원 체포나 구금, 2년이 넘은 마리화나 소지 유죄 판결, 7년 이상 된 유죄 판결, 중범죄나 경범죄 이외의 범죄, 유죄 판결 이후 해당 행위가 비범죄화된 경우 등이다.   만약 지원자의 범죄 경력을 고려할 경우, 지원자의 범죄 경력에 대한 개별 평가를 해야 하며, 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경우 서면으로 통보해야 하는데, 이때, 지원자의 범죄 경력이 직무 수행 능력에 직접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고용주는 사용하고 있는 지원서나 관련 양식, 채용 제안서, 채용 공고, 범죄 경력 조회 관련 양식 등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새로운 법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 또한, 채용하려는 자리의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설명서를 서면으로 구비해두어야 채용 거절의 정당화를 입증할 수 있다.   ▶문의: (213)700-9927   박수영 변호사/반스&손버그 Barnes & Thornburg노동법 la카운티 공정 공정 기회 la카운티 웹사이트 유죄 판결

2024-09-10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 "2025년 처방약 커버리지 변화 주의해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으로 인해 한인들을 포함한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약값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2025년 파트 D 커버리지 변경 사항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커버된 처방약에 대한 본인 부담 비용 상한선(Maximum out of Pocket.MOOP)이 2024년 8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크게 내리고 커버리지 갭 또는 '도넛 홀'(Donut Hole) 단계가 제거된다(올해 약물 총 소매 비용이 5030달러를 넘으면 도넛 홀에 들어가는데 이때는 약물 비용의 25%를 지불한다).   2025년 또 다른 변경 사항은 연간 본인 부담 처방약 비용인 2000달러를 월별로 나누어 지불하는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설정되지 않으며, 선택하여 설정해야 한다.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제약회사와 보험회사의 부담금이 더 커지므로 보험회사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는 "약을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약을 거의 안 드시는 분들은 부담금을 나누어야 하므로 프리미엄, 코페이, 최대 본인 부담금이 올라가거나, 약의 레벨(tier)이 바뀌고, 어드벤티지 플랜의 추가 혜택(안경, 치과, 식료품 등)이 줄어들 수도 있다"며 "각 보험회사와 제약회사가 여러 세부사항을 조정 중인데 10월 1일 이후가 되어야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말쯤 연간 변경 통지(Annual Notice of Change)가 오는데 중요한 것이므로 꼭 에이전트와 상담을 하고 약 공동지불을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후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당부했다.     연례 가입 기간인 AEP(10월 1일 - 12월 7일) 이전에 미리 약 리스트를 준비하고 내년도 플랜을 계획하며 여러 가지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에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는 이번달 세미나와 생방송을 준비했다. 오는 12일 (목) 정오에는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에서 메디케어 세미나(RSVP 필수)를 개최하며, 19일(목) 오후 3시에는 복음 방송 '행복한 동행(www.kgbc.com)' 생방송에 출연해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youtu.be/Ouh0dAsjg4M )을 통해서도 메디케어 기초에 관한 모든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문의: (714)345-3403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 처방약 변화 부담 처방약 메디케어 세미나 메디케어 웹사이트

2024-09-08

신시스, 형편 어려운 장학생 2명 선발 1만 달러 재정 지원

 신시스(SYNCIS)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Life Happens Life Lessons’ 장학금을 통해 매년 두 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신시스는 전국에서 접수된 수많은 장학금 신청서를 철저히 검토했다. 그 결과, 조지아의 헌터 윌리스(Hunter Willis, 왼쪽 사진)와 가주의 디아민솔 말릭뎀(Diaminsol Malicdem, 오른쪽 사진) 학생이 선발됐다. 항공우주 공학을 전공 중인 헌터는 15년 전 아버지를 잃었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며 졸업 후 NASA에서 일하는 꿈을 키워왔다. 디아민솔은 2008년 뇌동맥류로 아버지를, 2023년에는 암으로 어머니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 두 학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시스의 장학금은 이들에게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시스는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 장학금의 의미는 단순히 돈을 넘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신시스 장학금 웹사이트와 Life Happen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장학금 신청은 2월 1일부터 시작한다.▶웹사이트: syncis.com/scholarship, lifehappens.org. 신시스 달라스 오피스 주소는 751 Hebron Pkwy. #335, Lewisville, TX 75057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45.300.9999로 문의하면 된다.장학생 형편 재정적 지원 재정 지원 장학금 웹사이트

2024-09-06

메가밀리언 잭팟 7억4000만불로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이 7억4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4일 메가밀리언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은 7억4000만 달러까지 불어났다. 전날 당첨번호는 12·41·43·52·55였고 메가볼은 9였다. 메가플라이어는 4배였다.     전날 밤에 잭팟에 당첨된 사람은 없었지만, 캔자스주와 미시간주에서는 숫자 5개를 맞힌 100만 달러 규모 당첨자가 각각 나왔다.   다음 메가밀리언 추첨은 오는 6일 동부시간 오후 11시다. 6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예상 당첨금을 29년간 나눠 받게 된다.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하면 3억6630만 달러를 한 번에 받게 된다.     메가밀리언 1등에 당첨될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로 추정된다.     앞서 메가밀리언 잭팟 당첨자가 나왔던 것은 지난 6월 4일이다. 당시 일리노이주 거주자가 여섯 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 5억5200만 달러 규모 상금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뉴저지주 거주자가 11억2800만 달러 당첨금을 받은 바 있다. 메가밀리언 역대 최고 상금은 2023년 8월 8일 플로리다주 당첨자가 받은 16억200만 달러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메가밀리언 잭팟 메가밀리언 잭팟 메가밀리언 웹사이트 메가밀리언 역대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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