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산불 피해자 돕는 원스톱 웹사이트 개설
가주 정부가 LA 지역 산불 현황, 피해 지원 등 각종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통합 웹사이트를 선보였다.주지사실은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구호 웹사이트를 지난 23일부터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 정부는 지난 10일 산불 구호 웹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 작업을 거쳐 새로 공개한 것이다.
새로 개설한 산불 구호 웹사이트에는 ▶연방 재난 구호 신청 ▶보험금 청구 ▶음식 지원 ▶개인 정보 서류 재발급 ▶대피령 종료 후 귀가 정보 ▶대피소 위치 및 이용법 등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산불 현황을 비롯해 대기 오염, 도로 폐쇄, 휴교 현황 등의 내용도 알려준다.
가주 운영국 에이미 통 국장은 원스톱 산불 구호 웹사이트에 대해 “광범위한 정보를 모아 피해자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재난복구센터 등을 방문하는 피해자들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지참해야 할 서류 목록, 대기 시간 등의 정보를 미리 받아볼 수도 있다. 아울러 웹사이트는 산불 피해를 본 사업주의 세금 감면 방법,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또는 자원봉사 참여 방법 등에 대한 내용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 사태로 신설된 재난복구센터는 각각 UCLA 리서치 파크(10850 W. Pico Blvd)와 패서디나 칼리지 에듀케이션 센터(3035 E. Foothill Blvd)에 마련되어 있다. 센터는 주 7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웹사이트: www.ca.gov/lafires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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