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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주택가 심야 RV 주차금지 추진…LA시 5개 지구 금지안 상정

한인타운이 포함된 LA 10지구 주요 주택가 도로에 레저용 차량(RV)의 새벽 주차가 금지된다.       LA시의회는 5, 6, 10, 11, 12지구 주요 주택가 도로에 대형(가로 22피트 이상, 높이 7피트 이상) 주거용 RV차량의 주차를 막기 위해 평일 오전 2~6시 사이 주차를 금지하고 위반 시 차량을 견인하는 발의안을 오늘 상정한다.     시의원들은 이미 주거용 차량들로 적잖은 민원이 접수된 점을 감안해 해당 안을 대부분의 찬성 속에 통과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에서는 사우스 맨해튼 스트리트 선상 올림픽 불러바드와 웨스트 피코 불러바드 사이 남쪽편,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 선상 올림픽 불러바드와 웨스트 피코 불러바드 사이, 웨스트 11가 선상 사우스 그레머시 플레이스와 사우스 웨스턴 애비뉴 사이 등 16곳이 지정됐다. 해당 거리는 주로 올림픽과 피코 지역의 남서쪽 인근으로 그동안 장기 RV 주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5지구에서는 내셔널 불러바드 선상 모토 애비뉴와 휴즈 애비뉴 사이, 재스민 애비뉴 선상 워싱턴 불러바드와 배니스 불러바드 사이 등 5개 주요 거리가 포함됐다.     11지구에서는 맥로린 애비뉴 선상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와 차르녹 로드, 레이포드 드라이브 선상 웨스트 91가와 라티제라 불러바드 등 11개 지역을 주차 금지 구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새벽 주차 금지는 해당 거리 양쪽 모두가 포함된다.     12지구는 바실라 드라이브 선상 바드 애비뉴와 캘리 비스타 서클 사이 북쪽, 빈티지 스트리트 선상 베리얼 애비뉴와 이튼 애비뉴 사이 남쪽 거리 등 3 곳이 포함됐다.     시 공공업무국은 발의안이 통과된 직후 해당 주차 금지 내용을 안내하는 거리 표지판을 만들어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의 이번 움직임에 홈리스 구호와 RV 장기 거주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기존에 있어왔던 RV 주차 금지 움직임에 대해 관련 단체와 반대 의견을 가진 주민들은 세금으로 만들어진 도로에 주차를 특정 시간 금지하는 것은 기본권의 제한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 발의안의 통과 현장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예상된다.     한편 시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발의안 통과로 새벽 주차 금지 규정이 시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주차금지 주택가 애비뉴 선상 주차 금지 선상 웨스트

2024-04-11

핼러윈 맞아 뉴욕시 100곳 ‘차 없는 거리’

뉴욕시가 핼러윈을 맞아 5개 보로 전역에서 100개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는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기고, 로컬 상인들도 혜택을 입을 거란 기대다.   도로 통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며 통제 시간은 도로마다 다르다.   퀸즈에선 총 15개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특별 공연, 트릭오어트릿 행사 등이 포함된 '프리미어 이벤트'는 29일 오후 3~6시 31스트리트·33~35스트리트에서 열린다.   퍼레이드는 29일 오후 2~4시 칼리지포인트불러바드, 31일 오후 7~8시 미를애비뉴·65~68스트리트, 31일 오후 4~7시 37애비뉴·65~68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맨해튼에선 ▶29일 정오~오후 11시 프레데릭더글라스불러바드·웨스트 120~112스트리트▶31일 오후 1~9시 다크먼스트리트 키스케야 플라자 ▶11월 2일 오후 4~10시 타임스스퀘어에서 프리미어 이벤트가 개최된다.   퍼레이드는 31일 오전 8시~오후 11시 58분 6애비뉴·웨스트 16스트리트~스프링스트리트, 31일 오후 6시 30분~8시 카브리니불러바드·마가렛코빈플라자~웨스트 187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도로 통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nyc.gov/html/dot/html/pedestrians/trickorstreets.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핼러윈 뉴욕 웨스트 187스트리트 웨스트 16스트리트 뉴욕시 100곳

2023-10-27

웨스트 루프에 불법입국자 시설 2곳 추가

시카고 다운타운 웨스트 루프에 2곳의 불법이민 망명신청자 수용 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카고 시는 지난 11일 939 웨스트 레이크 스트릿과 13일 30 노스 래신에 각각 새로운 불법입국자 시설을 오픈했다.     하지만 시설들이 문을 열기 이틀 전인 지난 9일에야 소식을 들었다는 해당 지역(27지구) 월터 버넷 시의원은 "지역 커뮤니티가 망명신청자들에 대해 우호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3곳의 수용 시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두 곳의 수용소를 추가하는 것은 시설에 거주하는 이들의 숫자가 무척 많아진다는 것으로 의미가 다르다"며 "특히 이 지역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기 때문에, 이들 간의 충돌도 우려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시카고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루프, 스트리터빌, 리버 노스, 사우스 루프, 링컨 파크 등은 모두 1~2곳의 불법입국자 수용 시설을 갖고 있지만, 웨스트 루프 지역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카고 시는 현재 1만1000여명의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을 수용 중이지만 여전히 4000여명이 지낼 수 있는 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계속 늘어나는 불법입국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6일마다 한 개 꼴로 시설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리노이 주정부를 비롯 시카고 시, 연방정부는 지금까지 각각 3억 달러, 6700만 달러, 2100만 달러를 불법입국자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불법입국자 웨스트 불법입국자 시설 웨스트 루프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

2023-10-12

조지아 최고 대학은 '에모리'

조지아텍, UGA는 공동 33·47로 상승 1위는 프린스턴... MIT·하버드 2·3위     조지아주 최고 대학은 에모리대학, 조지아텍, 조지아대(UGA) 순으로 꼽혔다.      US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전국 대학 평가 순위에 따르면 에모리는 조지아주에서 1위, 전국 순위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조지아텍은 지난해보다 11계단 상승, UC어바인과 공동 33위로 꼽혔다. UGA는 공동 47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이 밖에 머서대는 전국 170위, 조지아주립대(GSU)는 227위, 어거스타대학은 332 위, 조지아남부대는 352위로 각각 평가됐다. 또 클라크 애틀랜타대학은 361위, 웨스트 조지아대학은 382위를 기록했다.      에모리대는 최근 수년동안 학생들이 빚안지고 졸업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부 강의 평가에서는 전국 공동 24위에 올랐다.   조지아텍은 공립대학 전국 순위 공동 10위로 평가됐으며, 혁신성 항목에서 5위, 생의학, 산업 및 제조업 과정은 박사 학위를 제공하는 대학의 학부 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UGA는 공립대학 순위에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경영대학 보험 전공은 전국 1위로 평가됐다.      GSU는 혁신 항목에서 전국 2위로 평가됐으며, 학부 강의 순위에서는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흑인 전통 대학 순위에서는 스펠만 칼리지가 1위, 모어 칼리지가 5위, 클라크 애틀랜타가 21위에 오르는 등 조지아 흑인 대학들이 강세를 보였다.      스펠만 칼리지는 리버럴 아츠 대학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12계단을 뛰어 넘어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이 분야에서는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가 63위, 모어하우스 칼리지가 공동 100위를 차지했다.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는 리버럴 아츠 대학 가운데 혁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가장 ‘가치 있는’ 학교 27위에 올랐다.     전국 대학 랭킹 1위는 프린스턴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MIT,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등이 5위권에 들었다.      한편 일부 명문대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대학 평가 방식이 부정확하다고 비판하며 보이콧까지 벌인 바 있다. 이같은 비판에 직면해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장학금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졸업률 비중을 높이는 등 비판 잠재우기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대학 평가 순위에서 10여개 공립대학의 순위가 최소 50계단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머스 공 기자 조지아 에모리 웨스트 조지아대학 공립대학 전국 공립대학 순위

2023-09-18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 확장

브로드웨이를 따라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와 공공 공간을 개선하는 에릭 아담스 행정부의 ‘브로드웨이 비전(Broadway Vision)’ 플랜이 이스트 21스트리트부터 유니언스퀘어까지 확장된다.     아담스 시장과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21일 맨해튼 플랫아이언 지구와 유니언스퀘어를 연결하는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의 새로운 단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표된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의 후속 조치로, 뉴욕시는 당시 3개월 만에 맨해튼 코리아타운과 가까운 브로드웨이 웨스트 25~32스트리트 구간을 ‘보행자 친화 거리’로 만든 바 있다. 완공 구간에는 폭이 넓어진 횡단보도와 양방향 자전거 도로, 새로운 광장과 옥외식당(오픈레스토랑) 전용 공간이 조성됐다. 새로운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매디슨스퀘어파크와 헤럴드스퀘어파크 사이 옥외식당이 확장되고 이스트 21~33스트리트까지 이전과 유사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교통국은 이번 주부터 브로드웨이를 따라 유니언스퀘어 지역 파트너들에게 거리 개선을 위한 추가 의견 수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자전거 및 보행자 안전 개선을 위한 양방향 자전거 도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아담스 시장은 “3개월 만에 완공된 보행자 친화 거리 덕분에 뉴요거들은 안전하게 저전거를 타고, 야외 식사를 하게 됐다. 이제 유니언스퀘어와 플랫아이언을 연결하는 활기찬 공공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브로드웨이 확장 브로드웨이 웨스트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 확장

2023-08-21

[영상] 하와이 마우이에 대형 화재로 강제 대피령

    하와이 마우이 섬이 화염에 휩싸였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유서 깊은 마을의 상가까지 내려와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다수가 부상을 입었고 일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바닷물로 뛰어드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빠진 사람들은 해안경비대 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마우이 카운티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재는 인기 관광지인 프론트 스트리트를 포함한 라하이나 타운(Lahaina Town)에서 확산하고 있다.     피해 지역이 빠른 속도로 넓어지면서 대피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관계 당국은 안전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이동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9일 오전 현재 화재 피해 지역이 있는 웨스트 마우이로 통하는 모든 도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웨스트 마우이 지역에는 현재 911 서비스도 불통이다. 주민들은 긴급 상황 발생과 관련해 경찰국에 직접 전화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 화재 지역에 인근을 지나는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정전이 발생하고 소방 헬리콥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풍은 9일 오후부터 잠잠해질 전망이지만 비가 내릴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하와이 마우이 하와이 마우이 강제 대피령 웨스트 마우이

2023-08-09

W. 할리우드 3인조 무장강도단 공개 수배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에서 총기로 무장한 채 범행을 저지른 3인조 무장강도단에 대해 수사당국이 관련 자료를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LA 셰리프국은 3일 사건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9일 자정 직후 800블록 라르라비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는 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검정색 SUV 차량이 그의 앞에 멈췄다.   그리곤 SUV에서 권총과 장총으로 무장한 3명의 용의자가 내리더니 피해자를 담쪽으로 밀어 붙인 뒤 그의 휴대폰과 지갑을 강탈했다.   셰리프국이 이날 공개한 동영상 자료를 보면 용의자들이 총을 겨누면서 피해자의 주머니를 뒤진다.   그리고 한순간 강도단은 용의자를 바닥에 쓰러트린 뒤 모두 달아난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얼마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 이전에도 최근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식당에 강도단이 나타나 테이블을 던지며 범행을 저지른 일이 있었고 라보헴 비스트로 주변에서도 장총을 든 강도의 범행이 있었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들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무장강도단 할리우드 3인조 무장강도단 할리우드 3인조 웨스트 할리우드

2023-08-03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촉매변환장치

한국말로는 촉매변환장치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catalytic converter니까 기본적으로는 어떤 상태를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쉽게 말하면 자동차 배기 가스를 한번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자동차 하부에 부착된 이 장치가 분실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 장치에는 배기 가스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들어가 있는데 이로 인해 중고 부품 가격이 비싸다. 어떤 차량에 부착됐었고 어떤 물질이 들어가 있는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200달러에서 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도난 당한 이 장치를 다시 부착하기 위해서는 공임비 등을 포함해 1000달러에서 2500달러, 비싸게는 5000달러 가량을 부담해야 한다.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 컨버터 절도 사건이 폭증하고 있다. 절도 사건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범행 자체가 쉽고 오래 걸리지 않으며 판매가 용이해 적지 않은 돈을 쉽게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능숙한 범인들의 경우 컨버터를 차량에서 떼어내는 데 채 1분도 걸리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들 범인들은 갱 조직과 연루된 경우가 많다. 컨버터를 중고상에 가지고 가서 현금으로 받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마약으로 댓가를 받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시카고에서 모두 1만7000건 이상의 컨버터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절도 사건이 발생했을 개연성이 크다. 보통 차량 소유주들이 컨버터 절도 사건이 발생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1만7000건 이상의 절도 사건 중에서 실제로 범인을 잡은 경우는 34건으로 고작 0.2%에 불과했다. 절도로 인한 피해 금액만 1700만달러에 달한다.     2019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통계를 보면 매달 발생하는 컨버터 절도 사건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의 경우에도 5월까지 2000건 이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2019년의 600건, 2021년의 750건, 2020년의 900건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컨버터 절도 사건은 2022년 여름에 피크를 맞았는데 올해도 현재까지 발생한 절도 사건은 모두 2184건으로 지난해에 비하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컨버터 절도 사건이 발생하는 지역으로는 웨스트 타운, 아발론 파크, 어빙 파크, 로건 스퀘어, 노스 센터, 로워 웨스트 사이드, 링컨 스퀘어, 니어 웨스트 사이드, 제퍼슨 파크, 애본데일 등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살인과 총격 등의 강력 사건의 경우 시 남부와 서부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컨버터 절도 사건의 경우 북부와 북서부 지역에서 많이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절도범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차량도 있다. 포드 F 시리즈 트럭과 쉐비 에퀴녹스, 혼다 CR-V, 토요타 프리어스, 포드 이코노라인, 포드 익스플로어, 뷰익 앙코르, 쉐비 크루즈, 쉐비 트랙스, 혼다 어코드 등이다. 세단이나 SUV, 트럭 등 차량 종류를 가리지 않고 차량 크기 등도 따지지 않는다.     훔친 컨버터는 중간 거래상을 통해 이 장치를 사들이는 매입자들에게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훔친 컨버터임을 숨기기 위해 가짜 문서도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폐차된 차량에서 나왔다고 허위로 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컨버터는 고철 처리업체로 넘어가 가루 형태로 회수된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지난해 컨버터 절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고 부품 매입업자들로 하여금 컨버터 구입시 관련 자료를 기록하고 100달러 이상은 현금으로 지불하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컨버터 절도 사건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일부 차량 소유주들은 컨버터를 쉽게 떼어내지 못하도록 철제 커버를 설치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촉매변환장치 시사분석 컨버터 절도 북서부 지역 웨스트 사이드

2023-06-14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올해 첫 웨스트 나일 감염 모기 발견 외

#. 시카고, 올해 첫 웨스트 나일 감염 모기 발견    시카고 일대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지난 1일 채집한 모기들을 시험한 결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직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일리노이 주에서 보고되지 않았지만 보건 당국은 “여름철 모기로 인해 퍼지는 질병을 최소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어린이 또는 노약자에겐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 및 고열을 동반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살충제 사용, 고인물 피하기, 잔디 관리, 오후 외출 땐 긴 팔 및 긴 바지 착용 등을 권고했다. @KR   #. 위스콘신 주의회 위스콘신 대학 지원금 축소    공화당이 주도하는 위스콘신 주의회가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을 내세운 위스콘신 대학에 대한 지원금을 축소할 방침이다.     위스콘신 주의회 하원의장 로빈 보스(공화)는 13일 예산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각 대학의 다양성 증진과 관련한 예산만 줄인다면 총 32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토니 에버스(민주) 위스콘신 주지사는 “어린이들과 주의 경제 및 노동 시장 등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위스콘신 대학 이사회는 최근 10년 간의 등록금 동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들어 주정부에 향후 2년 간 4억3600만 달러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위스콘신 주의회는 이달 말까지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에버스 주지사는 이에 대한 거부권이나 수정안을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스콘신 대학측은 주의회와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최근 다양성 담당 최고 책임자를 연봉 22만5,000달러에 채용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웨스트 위스콘신 대학측 감염 모기 바이러스 감염

2023-06-14

글렌코, 평균 집값 160만불 일리노이 최고 부촌

시카고 북 서버브 글렌코(Glencoe0 지역 부동산이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웹사이트 '캐쉬넷USA'(CashNetUSA)는 최근 각 주별 가장 주택 가격이 높은 타운을 발표했다.     업체측은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Zillow)에 나와 있는 각 타운의 모든 주택의 가격을 조사, 평균치를 매겼다.     지난 2020년 센서스 기준 주민 수 8849명인 미시간 호변에 위치한 글렌코 타운의 평균 주택 가격은 307만8442달러로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내 평균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타운 50곳의 평균 주택 가격 520만 달러보다는 다소 낮았다.     미국서 평균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타운은 플로리다 주의 마날라판(Manalapan)으로 평균 주택 가격은 무려 3976만1000달러였다. 마날라판은 마이애미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가량 떨어진 대서양 해변의 타운이다.     이어 콜로라도 주 스노우매스(2356만 달러),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게이트웨이(2277만 달러), 뉴욕 사우스햄튼 빌리지(1671만 달러), 네바다 글렌브룩(944만 달러)이 평균 주택 가격이 높은 타운 2위~5위를 기록했다.     미국서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타운 탑10에 플로리다 주가 1위, 2위(팜 아일랜드), 5위(포트 로얄), 6위(골든 비치) 등 모두 4곳이 올랐고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도 각각 3곳과 2곳의 타운을 포함시켰다.     캐쉬넷USA는 이와 함께 시카고 시의 타운 122곳을 분석했는데 시카고 시 주택 평균 가격은 160만 달러로 조사됐다.     시카고 시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타운은 시카고 강과 미시간 호수를 모두 끼고 있는 루프 바로 위의 뉴 이스트사이드(166만 달러)가 차지했고, 이어 쉐필드 네이버스(154만 달러), 스트리터빌(128만 달러), 니어 노스(125만 달러), 링컨파크(123만 달러), 골드코스트(121만 달러), 라이트우드 네이버스(89만 달러), 벅타운(86만 달러), 웨스트 타운(85만 달러), 리버 노스(84만 달러) 등이 차례로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글렌코 글렌코 타운 라이트우드 네이버스 웨스트 타운

2023-05-23

사람 공격하는 벌떼…공격 피하다 코뼈 골절도

  최근 벌떼의 공격으로 최소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7분쯤 엔시노 지역에서 벌떼가 보행자 및 경찰 봉사자를 덮쳤다.     LAPD 웨스트 밸리 지부의 한 자원봉사자는 민원 접수를 하고 출동한 현장에서 수천 마리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벌떼의 공격을 피하려다 넘어지면서 얼굴과 코뼈가 골절됐으며 수차례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벌 퇴치업체가 퇴치 작업에 들어갔는데 조사 결과, 이날 인근에서 여성 1명도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벌떼 공격은 정상적인 패턴이 아니라면서 벌통을 건드리는 등의 행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UC샌디에이고 제임스 니에 생태학 교수는 “벌은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한다”며 “침입자에 페로몬을 뿌려 집단으로 공격하는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니에 교수에 따르면 벌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벌이 몰렸을 때 당황하지 말고 벌통에서 최대한 멀어지고 ▶가급적 밝은색 옷을 입으며 ▶ 향이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공격 트위터 캡처 웨스트 밸리

2023-05-17

시카고 시의회, 밸리스 카지노 최종 승인

시카고 시의회가 다운타운에 처음 들어서는 카지노 밸리스(Bally's)의 1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지난 14일 시의회서 최종 승인한 내용에 따르면 밸리스 카지노에는 객실 500개 규모의 호텔, 리버워크 연장과 육교, 3000석 극장, 야외 공원, 피트니스 센터, 선덱, 풀 스파, 6개 레스토랑과 푸드홀, 3400개 게임슬랏, 170개 게임 테이블 등이 포함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000개의 정규직 일자리와 수 천 개의 임시직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됐다. 밸리스는 정규직 일자리 가운데 60%를 소수계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한인 사업가 수 김(47, 한국명 김수형)이 최고경영자(CEO)인 카지노 리조트 밸리스는 시카고 서부 리버 웨스트 지역 전 시카고 트리뷴 인쇄소가 위치해 있던 노스 할스테드와 웨스트 시카고 애비뉴에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부터 완공까지는 총 3년이 걸려 오는 2026년 오픈할 예정이다.     밸리스는 시카고 시에 먼저 4000만 달러를 내고 이후 해마다 400만 달러를 내게 된다. 시카고 시는 이 외에도 세수로만 매년 2억 달러씩을 거둘 것으로 보고 이를 경찰관과 소방관 연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밸리스는 공사가 진행되는 3년동안 시카고 북부 리버 노스의 전 메디나 사원(600 노스 와바시)에서 임시 카지노를 운영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시의회 웨스트 시카고 시카고 트리뷴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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