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서버브 타운별 예비비 확보 제각각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각 타운 별로 예비비 확보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서버브 타운의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서버브 타운들은 평균적으로 일년 예산의 약 50%를 예비비로 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카고 지역 84개 서버브 타운의 예산을 비교한 것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13억달러에 달한다.   예비비는 말 그대로 각 타운 예산 중에서 쓰지 않고 남겨둔 것으로 보통 두 달치 예산이 적정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너무 많이 책정한 경우라면 주민들의 세금 부담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을 뜻하고 너무 적다면 갑자기 큰 지출이 생기거나 수입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 시 운영에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서버브 중에서 일년 운영비 이상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있는 타운으로는 배링턴힐스, 벤슨빌, 인버니스, 킬디어, 레익 인 더 힐스, 린덴허스트, 라일, 오크브룩, 프로스펙트 하이츠, 로즈몬트, 라운드레익파크, 사우스 엘진, 버논힐스, 웨인, 윈필드, 하노버파크, 핑그리 그로브 등이다.     반면 오로라와 엘름허스트, 폭스레익 등은 두 달 운영비 미만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있었다.    예비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타운은 보통 규모가 작거나 다양한 세수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크브룩이 대표적인데 이 타운은 시 재정의 대부분을 판매세에 의존하고 있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필요성이 컸다. 오크브룩은 시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고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오크브룩 컨벤션 센터와 쇼핑센터에서 나오는 판매세에 의존하고 있어 예비비의 비중이 다른 타운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오크브룩의 경우 일년 운영비가 2200만달러였고 예비비는 313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예비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판매세가 급격히 줄어든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시청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직원 해고도 없었다는 것이 오크브룩측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이를 투명하게 운영하는지가 시 재정 운영의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각 타운마다 어느 정도의 예비비를 확보할 지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는데 로젤의 경우 35%를 유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5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예비비를 대형 시설 개선 사업이나 연금 부담액 등에 사용하는 것 역시 추후 재정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than Park 기자타운별 예비비 타운별 예비비 예비비 확보 오크브룩 컨벤션

2022-12-15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지난 주말 최소 3개 토네이도 발생 외

▶시카고 일원 지난 주말 최소 3개 토네이도 발생       악천후가 이어졌던 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 최소 3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달 30일 시카고 서 서버브 오크브룩에서 한 개의 토네이도가, 일리노이 주 북부 분 카운티에서 두 개의 토네이도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오크브룩 토네이도는 EF-0(바람 최대 시속 75마일) 규모로 '윌로우 크레스트 골프 클럽'에서 나타났고, 약 1.9마일을 지나가며 골프 코스 내 나무들과 각종 조형물을 훼손시켰다.     분 카운티서 발생한 토네이도 역시 EF-0 규모로 알려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카고 시는 지난 주말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넘치는 상황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가급적 샤워와 목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설거지 및 빨래도 당분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듀페이지, 일리노이 주 가장 건강한 카운티     일리노이 주내 가장 건강한(Healthiest) 카운티로 시카고 남서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가 선정됐다.     위스콘신대학 인구 건강 연구소(UW Population Health Institute)가 운영하는 '카운티 헬스 랭킹 내셔널 파인딩 리포트'(CHR&R)는 최근 2022 미국 내 카운티별 건강 순위를 발표했다.     각 주 모든 카운티들을 대상으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사회 경제, 교육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듀페이지 카운티에 이어 켄달, 맥헨리, 피앗, 레이크, 몬로, 케인, 클린턴, 우드포드, 그리고 윌 카운티가 2위~10위를 기록했다.     시카고가 포함된 쿡 카운티는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가운데 중간 수준인 41위에 올랐다.     일리노이 남서단 소재 알렉산더 카운티가 최하위인 102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ountyhealthranking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비 피어에 '픽사'-테마 미니골프 오픈     시카고 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에 올 여름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픽사'(Pixar)-테마 미니골프장이 약 2개월 간 문을 연다.     디즈니와 픽사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픽사 18홀 미니골프 코스는 네이비피어 포크 브로스 파크서 내달 2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각 홀은 픽사의 대표작 '토이 스토리', '더 인크레더블스',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Wall-E', '라타투이' 등을 이용해 꾸며진다.     픽사 테마 미니골프장은 주말 오후 7시 이후는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pixarputt.com)를 이용하면 된다.        ▶사우스 루프 CTA서 강•절도 저지른 10대 체포       시카고 다운타운 사우스루프 지역에서 최근 다수의 강•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17)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은 10대 용의자가 작년 10월부터 지난 2일까지 수 개월 간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역에서 여러 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무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협박한 뒤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곤 했는데 정확한 무기 또는 사건 발생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달 30일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의 CTA 그린라인 시세로 역에서 50세 남성이 철길 위로 떠밀려 떨어져 부상했다.     피해자는 칼을 갖고 다가온 용의자에게 뒷머리를 맞은 후 철길 위로 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팔꿈치 골정상을 입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토네이도 시카고 주말 시카고 시카고 일원 오크브룩 토네이도

2022-05-0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