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산업 선도하는 ‘극동유화’, 지난해 306억원 영업이익 달성
한국 윤활유 산업의 선도 주자로 업계에 자리매김한 극동유화(주)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동유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3% 증가하는쾌거를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6% 급증한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1979년 창업 이래 한국 윤활유 산업의 신세대주자로서 각종 유화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극동유화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신념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는 윤활유 선두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아울러 LPG, 아스팔트, 석유사업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를 모색하여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극동유화는 3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올해 3월에도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한 바 있다. 시가배당률은 5.09%이며 배당금 총액은 67억3,388만4,000원이다. 극동유화 장선우 대표이사는 “극동유화는 지속적인 투자 및 관련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암건설, 선인자동차 등 다양한 관계사와의 교류을 통해 종합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극동유화는 다양한 관계사와의 교류를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우암건설, 우암홀딩스, 고진모터스, 선인자동차, 세영모빌리티, 세영TMS, 케이디탱크터미널 등의 관계사를 두고 있다. 그 중 우암건설은 2010년 창립 이래 주택, 토목, 전시장, 플랜트 등의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회사다. ‘비바힐스’라는 주거 브랜드를 내걸고 주택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청년주택, 물류센터, 오피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영업이익 극동유화 윤활유 산업 극동유화 장선우 한국 윤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