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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서 연방자금 투입해 아웃도어다이닝 식당 지원

오는 8월 3일 기존 아웃도어다이닝 식당의 갱신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연방 자금 200만 달러를 퀸즈 지역에 투입한 ‘6선거구에서의 다이닝 아웃(Dining Out in District 6)’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식음료 산업 파트너십 팀(The NYC Food and Beverage Industry Partnership team)과 함께한다.   24일 시 교통국(DOT)·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잭슨하이츠 ▶엘름허스트 ▶플러싱 ▶포레스트힐 ▶레고파크서 아웃도어다이닝 신청 식당에 한해 DOT서 디자인을 제안한 조립식 모듈 키트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8월 3일까지 DOT에 아웃도어다이닝 신청을 마친 후 추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본지 2월 29일자 A-2면〉   이날 현재 참여한 식당은 노던불러바드 더퀸즈보로 식당 등 3곳이며, DOT 관계자는 본지에 “이들 외 아직 접수 및 공식화된 추가 식당은 없다”고 밝혔다.   갱신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오는 8월 3일까지 시설물을 제거해야 하고, DOT의 승인 이후 30일 이내로 새 모듈을 장착하면 되지만, 그렇지 못했다 해도 11월 1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다만 파일럿 지원 대상자로 선발돼도 2025년 4월에야 지원받으므로 대기 기간에는 자구책을 찾아야 한다.   신청은 홈페이지(forms.office.com/pages/responsepage.aspx?id=x2_1MoFfIk6pWxXaZlE770iuASZTDuBLmb4PtsdqB6lURDVCVlo3Wlo2T0tVUDZSUFA5NkdKSjhMNy4u)로 하면 된다.   DOT 관계자는 본지에 “선발되더라도 대기 기간에는 식당들이 스스로 알아서 설치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아웃도어다이닝 연방자금 아웃도어다이닝 식당 아웃도어다이닝 신청 기존 아웃도어다이닝

2024-06-24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탄력 받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31일 뉴욕시를 방문해 인프라법을 통해 허드슨리버 신규 하저 터널 건설에 2억9200만 달러의 연방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1일 맨해튼 웨스트사이드 레일야드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부터 주요 인프라 사업으로 지목됐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에 연방 자금 지원을 발표하면서 "아주 오래 지체된 21세기 철도 시스템의 건설이 시작됐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해당 연방 자금은 2개의 신규 터널과 낙후된 현 허드슨리버 철도 터널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며, 프로젝트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7만2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 뉴왁부터 맨해튼을 향하는 철도를 연결하는 허드슨리버 하저 터널은 1910년, 즉 113년 전에 지어져 잦은 보수에도 심각한 노후 현상을 겪고 있으며 뉴저지트랜짓(NJ Transit)과 앰트랙의 열차 지연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는 지역 주민들의 중요 현안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시절에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이민, 오바마케어, 세금, 예산안 등을 놓고 대립이 심화되자 뉴욕·뉴저지주를 압박하기 위해 연방자금 지원을 거부하면서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지연됐다.   지난해 9월 게이트웨이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신규 하저터널 건설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낙후된 현 허드슨강 터널 보수도 2038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일 현장을 찾아 미국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프라법상의 막대한 정부 투자를 홍보하면서, 공식 재선 도전 선언을 앞두고 간접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철도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찾아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3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수도용 납 파이프 교체 등을 위한 인프라법상 투자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올해부터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당이 되면서 추가 입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인프라법, 인프레이션감축법(IRA) 등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입법 성과로 꼽히는 법안들의 성공적인 집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게이트웨이 프로젝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연방자금 지원 신규 하저터널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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