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자동 감지 기능 갖춘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선보여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가 줄어들지 않아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이 AI 자동 감지 기능을 갖춘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를 선보였다.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경영 책임자나 법인이 직접 처벌 받기 때문에 대형 사업장의 경우 전담인력 채용이나 안전설비 구축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50인 미만의 중소 사업장의 경우 금전적 부담을 이유로 중소기업이 사고 예방 관련 투자를 미루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CCTV에 AI기술을 접목해 대형 사업장의 추락을 비롯한 빈발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와 중소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선보여 화제다. 먼저 대형 사업장용 '안전환경 SVMS'의 경우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이중 '가상펜스' 알고리즘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넘어짐' 알고리즘 역시 혹시 모를 추락 사고에도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복장 미착용, 드럼통 밀기/기울이기, 위험구역 진입 등 사람의 행동·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에스원이 새롭게 출시한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과 '단독 작업자 감지' 등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6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해 중대재해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VMS 안전 모니터링에는 자동통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험상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 및 경고방송을 송출한다. 이에 최소 인력으로도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상주하는 관리 인력이 없는 경우에도 모바일 뷰어 APP을 통해 이상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에스원은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사업장의 경우, CCTV를 교체할 필요 없이 녹화기만 지능형 알고리즘 서버로 교체하면 해당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원은 국내 보안업계에서 유일하게 안전환경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영상분석 성능 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중대재해 에스원 중대재해 예방 중대재해법 준수 중대재해법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