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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퍼빌,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Best Cities to Live in America)로 선정됐다.     교육전문평가업체 ‘니치’(Niche)는 최근 ’2024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리스트를 발표했다. 니치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공립학교 수준, 주택 가격, 범죄 및 안전 현황, 유흥 및 다양성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네이퍼빌은 ‘A+’ 등급으로 평가돼 2023년 4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네이퍼빌은 2022년에는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네이퍼빌에 이어 더 우드랜드(텍사스), 캠브리지(매사추세츠), 알링턴(버지니아), 플라노(텍사스), 어바인(캘리포니아), 콜럼비아(메릴랜드),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앤아버(미시간), 벨뷰(워싱턴)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니치는 이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Best Places to Live in America),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Best Suburbs to Live in America) 등의 순위도 발표했는데 일리노이를 포함해 다양한 중서부 도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디애나 주 카멜(Carmel)은 ‘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 서버브’ 1위이자 ‘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 동네’(인구 10만명 이하) 2위에 올랐고, 시카고 북 서버브 롱그로브•서 서버브 클래렌돈 힐스•북 서버브 킬디어•서 서버브 힌스데일 등은 ‘미국에서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동네’(Best Places to Raise a Family) 순위 전체 2•3•4•6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로는 카멜에 이어 체스터브룩(펜실베이니아), 신코 랜치(텍사스), 브룩라인(매사추세츠), 아드모어(펜실베이니아), 존스 크릭(조지아), 노스 베티스다(메릴랜드), 오케모스(미시간), 블루 애쉬(오하이오), 그리고 브렌트우드(미주리)가 탑10에 포함됐다.     니치는 시카고 일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Best Places to Live in Chicago Area)도 선정했는데 네이퍼빌에 이어 클래렌돈 힐스, 롱그로브, 힌스데일, 버팔로 그로브, 버논힐스, 킬디어, 에반스톤, 시카고 루프, 노스브룩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Kevin Rho 기자미국 살기 중서부 도시들 best places 에반스톤 시카고

2024-03-27

[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외

#.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에반스톤 시의회가 논란이 됐던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을 승인했다.   에반스톤 시의회는 지난 20일 풋볼 경기장 재건축 투표를 실시, 찬성과 반대가 같았으나 최종 결정권을 지닌 대니얼 비스 시장이 찬성하면서 통과가 결정됐다.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과 관련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에반스톤 시 중심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의 풋볼 경기장 라이언 필드(Ryan Field)가 교통 체증, 혼잡, 소음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또 다른 주민들은 라이언 필드의 지구 재조정(rezoning)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시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 8억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의 개보수는 물론 경기장 주변을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만들어 콘서트 및 커뮤니티 행사 등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이번 시의회 투표를 앞두고 향후 15년간 1억7500만 달러의 혜택을 에반스톤 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 재건축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 시카고 시, 쥐 벌금 미납 업체 집중 조사 나선다    시카고 시가 쥐 문제와 관련,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부동산 회사들을 본격 조사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동안 시카고 시에 접수된 쥐와 관련한 불만 신고는 무려 5만여 건.     시카고 시는 부동산 관리 업체들에 벌금을 부과했으나 납부 비율은 20% 미만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무려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해충방제업체 올킨(Orkin)사의 조사에 따르면 8년째 ‘쥐가 가장 많은 미국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시카고 시는 내년도 쥐 박멸 등을 위해 관련 예산으로 150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a Kim 인턴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 에반스톤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재건축 승인

2023-11-21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첫 승객라운지 오픈 외

#.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첫 승객라운지 오픈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에 첫 승객 라운지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가을에 오픈할 미드웨이 공항 클럽 MDW는 약 3300평방피트 크기다.     이 라운지는 터미널 내 콘코스 A와 B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게 되는데 모든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발급되는 일종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Priority Pass를 소지하고 있거나 하루 50달러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라운지에서는 음식과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근 미드웨이공항에는 승객 편의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보안 검색 구간이 확장됐고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추가됐으며 엘리베이터가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봄에는 터미널 내 푸드 코트가 확장 공사를 했고 가렛 팝콘과 코니스 피자, M 버거 등이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미드웨이공항을 이용한 승객 숫자는 올해 7월까지 127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한 숫자다. 이에 반해 오헤어 공항 승객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Nathan Park 기자     #. 에반스톤 주민,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확대 반대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주민들이 노스웨스턴대학의 라이언 필드 레노베이션(개보수)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나섰다.     에반스톤 상공회의소는 최근 라이언 필드의 10억 달러 프로젝트를 승인하며 스태디엄 규모를 확대하고 주변 지역을 상업용 지구로 재조정(rezone)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이언 필드에서 콘서트를 주최하고, 호텔, 스포츠 바, 레스토랑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라이언 필드 레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향후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에반스톤 주민들은 지난 26일 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갖고 "에반스톤이 리글리빌처럼 변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에반스톤은 평화로운 주거 지역으로 우리 동네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리글리빌은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가 위치한 시카고 북부 지역이다. Kevin Rho 기자     #. CTA 블루라인 공사로 일부 구간 주말동안 중단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 노선 블루라인 일부 구간이 공사로 인해 이번 주말 운영이 중단된다.     CTA는 시카고 서부 포레스트 파크 전철역의 현대화 공사로 인해 29일 오후 10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블루라인 클린턴, UIC-할스테드, 그리고 레이신 전철역을 모두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블루라인 전철은 포레스트 파크부터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까지, 그리고 라셀 역부터 오헤어 공항 역까지 각각 운행된다.     클린턴과 UIC-할스테드 역은 오는 2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지만 레이신 역은 내달 8일부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일부 역 폐쇄와 관련 시카고 교통국은 주말동안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 역부터 잭슨 역까지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억68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CTA 전철역 현대화 프로젝트에 포함된 7곳의 전철역 가운데 하나인 포레스트 파크 역은 지난 1958년 건설됐다. @KR    #. 불법입국자 숙소에 총 든 괴한 침입했다가 도주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새벽 총을 소지한 괴한이 불법입국자 보호소에 침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시카고 경찰은 28일 새벽 2시15분경 웨스트 55가 2400번지대 불법입국자 여성 보호소 시설에 총을 든 괴한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30대 불법입국자 여성으로 “보호소에 침입한 괴한이 나와 마주치자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용의자 역시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지역 시의원 레이 로페즈는 이와 관련 “시카고 시, 경찰과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불법입국자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입국자 보호소 문제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관련 문제에도 이번주 시카고에는 불법 입국자를 태운 버스 14대가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Jun Woo 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승객라운지 미드웨이 시카고 미드웨이 승객라운지 오픈 에반스톤 주민들

2023-09-28

[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고교생들 수학 수업으로 집짓기 화제 외

#. 에반스톤 고교생들 수학 수업으로 집짓기 화제    시카고 북 서버브 소재 에반스톤 타운십 고등학교 학생들이 색다른 수학 숙제를 하고 있다.     건축의 기하학(Geometry in Construction)으로 불리는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망치, 드라이버, 드릴 등을 들고 집을 짓는데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수업을 지도하는 교사 매튜 카이저는 "학생들은 현실에서 수학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물론 건축•건설을 통해 기하학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배운다"고 말했다.     1년에 걸쳐 2층짜리 집을 짓는 해당 수업은 시작한 지 11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현재까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모두 9채의 집을 지었다.     해당 주택들은 로컬 비영리단체에 의해 저소득층 주택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 학생은 "언젠가 이 집에 살게 될 아이들이 에반스톤 타운십 고등학교를 다니고, 또 그 아이들이 미래의 어떤 가족을 위해 집을 짓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KR    #. 유니언 스테이션 정문 43년 만에 재오픈    클린턴 스트릿에 위치한 시카고 유니언 스테이션 정문이 최근 40여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역 중앙홀로 바로 이어지는 클린턴 스트릿 입구는 지난 1980년 발생한 화재로 이용객 한 명이 사망한 이후 그동안 이용이 중단됐다.     43년 만에 다시 오픈된 클린턴 스트릿 입구는 유니언 스테이션 내부가 보이도록 유리로 만들어졌고 편의를 위한 자동문과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유니언 스테이션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진 푸드홀 입점 계획도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언 스테이션측은 “유니언 스테이션에 입점할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모집 중이다”며 “정확한 타임라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푸드홀 계획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고교생 유니언 스테이션측 에반스톤 고교생들 집짓기 화제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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