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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첫 승객라운지 오픈 외

#.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첫 승객라운지 오픈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에 첫 승객 라운지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가을에 오픈할 미드웨이 공항 클럽 MDW는 약 3300평방피트 크기다.  
 
이 라운지는 터미널 내 콘코스 A와 B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게 되는데 모든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발급되는 일종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Priority Pass를 소지하고 있거나 하루 50달러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라운지에서는 음식과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근 미드웨이공항에는 승객 편의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보안 검색 구간이 확장됐고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추가됐으며 엘리베이터가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봄에는 터미널 내 푸드 코트가 확장 공사를 했고 가렛 팝콘과 코니스 피자, M 버거 등이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미드웨이공항을 이용한 승객 숫자는 올해 7월까지 127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한 숫자다. 이에 반해 오헤어 공항 승객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Nathan Park 기자  
 

#. 에반스톤 주민,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확대 반대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주민들이 노스웨스턴대학의 라이언 필드 레노베이션(개보수)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나섰다.  
 
에반스톤 상공회의소는 최근 라이언 필드의 10억 달러 프로젝트를 승인하며 스태디엄 규모를 확대하고 주변 지역을 상업용 지구로 재조정(rezone)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이언 필드에서 콘서트를 주최하고, 호텔, 스포츠 바, 레스토랑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라이언 필드 레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향후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에반스톤 주민들은 지난 26일 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갖고 "에반스톤이 리글리빌처럼 변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에반스톤은 평화로운 주거 지역으로 우리 동네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리글리빌은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가 위치한 시카고 북부 지역이다. Kevin Rho 기자  
 
#. CTA 블루라인 공사로 일부 구간 주말동안 중단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 노선 블루라인 일부 구간이 공사로 인해 이번 주말 운영이 중단된다.  
 
CTA는 시카고 서부 포레스트 파크 전철역의 현대화 공사로 인해 29일 오후 10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블루라인 클린턴, UIC-할스테드, 그리고 레이신 전철역을 모두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블루라인 전철은 포레스트 파크부터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까지, 그리고 라셀 역부터 오헤어 공항 역까지 각각 운행된다.  
 
클린턴과 UIC-할스테드 역은 오는 2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지만 레이신 역은 내달 8일부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일부 역 폐쇄와 관련 시카고 교통국은 주말동안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 역부터 잭슨 역까지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억68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CTA 전철역 현대화 프로젝트에 포함된 7곳의 전철역 가운데 하나인 포레스트 파크 역은 지난 1958년 건설됐다. @KR 
 
#. 불법입국자 숙소에 총 든 괴한 침입했다가 도주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새벽 총을 소지한 괴한이 불법입국자 보호소에 침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시카고 경찰은 28일 새벽 2시15분경 웨스트 55가 2400번지대 불법입국자 여성 보호소 시설에 총을 든 괴한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30대 불법입국자 여성으로 “보호소에 침입한 괴한이 나와 마주치자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용의자 역시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지역 시의원 레이 로페즈는 이와 관련 “시카고 시, 경찰과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불법입국자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입국자 보호소 문제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관련 문제에도 이번주 시카고에는 불법 입국자를 태운 버스 14대가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Jun Woo 기자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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