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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한인경관, 여성 폭행 등 혐의 체포

뉴저지주 버겐카운티검찰이 23일 팰리세이즈파크경찰서 소속 한인 경관 데이비드 전(42·사진)씨를 2급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파라무스에서 체포했다.   23일 마크 무셀라 버겐카운티 검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일 버겐카운티검찰 수사팀은 전씨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를 전개, 전씨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스브룩하이츠서 한 여성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두 명의 아동의 위험을 초래한 사실을 적발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과 전 경관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검찰은 전씨에 대해 ▶2급 가중폭행(5건) ▶2급 가중폭행(1건) ▶3급 가중폭행(1건) ▶4급 가중폭행(1건) ▶3급 공갈협박(1건) ▶2급 아동 복지 위해(7건) 혐의 등으로 체포했으며, 전씨는 헤켄색법원 출두를 앞두고 버겐카운티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전씨의 심리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노스저지닷컴·NJ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타민족인 자신의 부인과 역시 경관인 부인의 전 남편 사이의 가정폭력을 경찰 내에서 공론화한 2018년 이후로 동료 경관들로부터 인종 차별 및 허위 신고, 승진 방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소를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해당 사건들의 여파로 유급 정직 및 행정직 배치·직무적격평가 등의 불이익을 당해야 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데이비드 얼굴용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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