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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조건 찾아 온주 떠나는 간호사들

 온주 병원들의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알버타주 등 다른 주는 물론 미국으로 이주하는 간호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간호사협회 등 보건 의료 단체는 “간호사 임금 인상을 제한 조치를 비롯해 과중한 근무에 지친 간호사들이 온주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알버타주 간호사협회(AAN)에 따르면 알버타주  보건당국이 온타리오주 출신 간호사들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간호사들에게는 온주에서 받는 임금의 두 배까지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알버타주 간호사 협회의 캐시 하위 사무총장은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 부족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급한대로 온주 등 타주에서 인력을 유치하고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간호사 양성에 한층 힘을 써야 한다 “은퇴한 간호사들도 다시 불러 일선에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그 포드 온주 총리는 “외국에서 자격을 취득한 간호사들을 인정해 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라고 밝혔으나 임금 제한 규정을 폐지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온주 간호사협회는 “임금뿐만 아니라 간호사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간호사 대부분이 지쳐있는 실정”이라며 “온주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원홍 기자간호사 근무환경 알버타주 간호사협회 간호사 임금 출신 간호사들

2022-08-05

원숭이두창 알버타주까지 서진

 퀘벡주에서 처음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어 온타리오주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제 알버타주에서도 확진지가 나와 BC주도  원숭이두창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 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이 지난 3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 기준 발표한 각 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자료에 따르면 총 77명이었다.   퀘벡주가 7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온타리오주가 5명이었다. 그런데 알버타주에서도 1명이 나왔다.   연방 공중보건청은 원숭이두창 관련 업데이트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3일 발표에서 다음 화요일이 6월 8일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6일 캐나다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는 26명이었는데 8일 사이에 51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 이외에 의심환자 수도 많이 나오고 있어 최종적으로 캐나다공중보건청의 국립세균실험실(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 NML)에서 이들에 대한 샘플 검사를 마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나 연방 공중보건청은 전염 위험성이 매우 낮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보균자와 직접 접촉을 했거나, 오염될 물질과 접촉을 했을 경우에만 전염이 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캐나다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처럼 비말이나 공기중으로 전파가 되지 않지만,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은 아직 감염이 됐는 지도 모르는 사이에 이들 보균자와 신체 접촉이 있었거나 이들에 의해 오염된 물질을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확진이 되기 전에 모르는 사이에 전염이 되고 있어, 현재 상태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 초기에 실시했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예방을 하는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는데 BC질병관리본부(BCCDC)는 주간 업데이트 중 최신 발표일인 지난 2일자에서 5월 28일 기준으로 누적확진자 수가 총 37만 1720명이었다. 일주일 전인 5월 21일 37만 559명에 비해 1161명이 늘어났다. 이는 5월 들어 주간 단위로 볼 때 감소하는 추세를 어어간 것이다.   일주일간 새 사망자수는 44명이 발생해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547명이 됐다.   표영태 기자알버타주 원숭이 확진자 자료 확진자 이외 밀접 접촉자

2022-06-06

트리하우스 토이즈(Treehouse Toys), 알버타주에 이어 BC주까지 확장

   남녀노소, 그리고 국적을 가리지 않고 장난감을 좋아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     그리고 트리하우스 토이즈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난감 판매 기업이다   트리하우스 토이즈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모회사인 미래 인베스트먼트(Simon Kook 총괄대표)에서 운영중인 트리하우스 인도어 플레이그라운드의 작은 선반에서 시작하여 점차 그 숫자를 늘려간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인도어 플레이그라운드를 찾아오는 많은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품질 좋은 장난감은 곧 그 지역에서 유행이 되기 시작했고, 알버타주에 위치한 5개의 인도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장난감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Simon 총괄대표는 2018년 5월 알버타주 에드먼튼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웃렛 몰에 첫 단독매장을 열고, 더 다양하고 품질 좋은 장난감들을 정식적으로 수입하게 되었다. 같은 해 11월에 에드먼튼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웨스트 에드먼튼 몰(WEM)에 2호점을 오픈하였고, 정식적으로 해외 유수의 유명한 장난감 제조업체들과의 판권계약 및 수입채널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유통망의 최소화를 통해 공급가격을 낮추는 반면, 웨어하우스(8,000 Sq.Ft.)를 확보하여 알버타주에서의 확장성 있는 사업에 초점을 두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다.   이에 알버타주에서의 매장 확산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2019년 6월 에드먼튼 런던데리 몰에 3호점을, 2020년 6월에 에드먼튼 킹스웨이 몰에 4호점을 연이어 오픈 하게 되었다. 또한 같은 해 10월에 캘거리 첫 매장을 사우스센터 쇼핑몰에 오픈하고, 이듬해 10월에 캘거리 코어쇼핑센터와 에드먼튼 사우스게이트 몰에 6호점, 7호점을 각각 오픈 하였다.   현재는 알버타주에서 7개의 단독매장을 운영중인 장난감 판매기업이 되었고, 트리하우스 토이즈는 마침내 알버타주에 이어 BC주로 그 눈을 돌려 사업확장을 하게 되었다.    BC주 1호점이 2022년 6월 초 로히드 쇼핑몰에 입점하고, 바로 이어서 2호점이 6월 말 밴쿠버 쇼핑센터의 중심인 메트로타운 몰에 입점한다. 트리하우스 토이즈의 총괄운영을 담당하는 Steve Ahn 부사장은 올해 BC주 2개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3년 동안 BC주 확장은 물론 온타리오주 확장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랜차이즈 사업관련도 검토중인데, 이는 캐나다의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하우스 토이즈의 장점은 직영체제의 운영을 통한 유통망의 최소화, 다수의 장난감 제조업체들과의 판권계약, 그리고 중앙관리 시스템(직영 웨어하우스)을 통한 매장별 효율적인 배송을 설명할 수 있다. 현재 트리하우스 토이즈는 약 2,000여종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데이터화하여 매장별로 또는 지역별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개성 있게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3D 우드퍼즐, DIY 하우스, 액션 피규어 및 캐릭터 플러시 등의 제품들은 전 매장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며, 3D 우드퍼즐은 캐나다 내 도소매 판권을, 그리고 캐릭터 플러시는 캐나다 내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트리하우스 토이즈의 Steve Ahn 부사장은 처음 작은 점포 1개로 운영을 시작하여 이제는 캐나다 전역을 그리고 나아가서 북미 전역에 매장을 늘리려는 계획을 가지게 된 지금이 감동적이고 믿기지 않은 순간이라며 본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는 교민사회에서 처음 시작부터 따뜻하게 관심과 응원을 보여준 결과라 말하면서, 앞으로도 트리하우스의 행보에 더 많은 격려와 조언이 필요하다고 추가로 부탁했다. 또한, 올해 6월 말 BC주 메트로타운 몰 개점에 맞춰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인 포켓몬 플러시 전제품을 모든 매장에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내에서 품질 좋고 다양한 종류의 유행 장난감들을 빠르게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또한, 그러한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더 큰 장점이 되기도 한다. 트리하우스 토이즈는 앞으로도 이러한 구매 고객들의 요구와 필요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장난감 판매기업으로 성장하며, 캐나다는 물론 북미 전역으로 확장되어 더욱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표영태 기자트리하우스 알버타주 트리하우스 인도어 알버타주 에드먼튼 장난감 판매기업

2022-05-30

캐나다 | 5일 BC 확진자 549명, 사망자 1명

 BC주의 확진자 수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부의 2대 주의 확진자 수가 다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5일 기준 코로나19 일일 통계에서 전국적으로 25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BC주 확진자는 549명이었다. 퀘벡주의 571명과 온타리오주의 563명에 이어 3번 째로 많은 주가 됐다. 알버타주는 466명을 기록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BC주가 알버타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주였지만 이제 동부의 2대 주에게 자리를 양보한 셈이다.       이날 새 사망자도 전국적으로 17명이 나왔다. BC주는 1명으로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5명, 마니토바주의 3명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5일 기준 지난 7일간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3351명을 기록했다. 퀘벡주의 3829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그 뒤를 알버타주가 2994명, 온타리오주가 2828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가 1098명 등이었다.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보면, BC주는 65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93명, 알버타주의 68명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마니토바주도 62명을 기록해 서부주들이 대체적으로 동부보다 심각한 상황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온타리오주는 19명, 퀘벡주는 45명이었다.       사망자 수에서 이전 7일간 BC주는 45명으로 알버타주의 49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온타리오주가 31명, 퀘벡주가 20명, 사스카추언주가 17명, 그리고 마니토바주가 10명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 수에서 BC주는 0.9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1.4명, 알버타주의 1.1명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마니토바주의 0.7명,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0.2명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었다.       5일 BC주의 12세 인구의 1차 이상 접종률은 90.2%, 그리고 2차 이상 접종률은 85.7%였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인구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77.68%, 그리고 접종완료률은 73.96%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대비 접종 완료률이 76.1%로 캐나다보다 높았다. 한국은 백신 접종 개시 전이나 캐나다의 백신 접종 초기, 그리고 현재까지도 캐나다보다 인구 대비 확진자 수에서 항상 더 안전했다.             표영태 기자사망자 확진자 bc주의 확진자 7일간 확진자 bc주가 알버타주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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