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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조건 찾아 온주 떠나는 간호사들

지친 간호사들 근무환경 좋은 곳으로 이주

 온주 병원들의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알버타주 등 다른 주는 물론 미국으로 이주하는 간호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간호사협회 등 보건 의료 단체는 “간호사 임금 인상을 제한 조치를 비롯해 과중한 근무에 지친 간호사들이 온주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알버타주 간호사협회(AAN)에 따르면 알버타주  보건당국이 온타리오주 출신 간호사들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간호사들에게는 온주에서 받는 임금의 두 배까지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알버타주 간호사 협회의 캐시 하위 사무총장은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 부족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급한대로 온주 등 타주에서 인력을 유치하고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간호사 양성에 한층 힘을 써야 한다 “은퇴한 간호사들도 다시 불러 일선에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그 포드 온주 총리는 “외국에서 자격을 취득한 간호사들을 인정해 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라고 밝혔으나 임금 제한 규정을 폐지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온주 간호사협회는 “임금뿐만 아니라 간호사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간호사 대부분이 지쳐있는 실정”이라며 “온주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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