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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고도 1만피트 호숫가 황금물결. 온천은 덤…캘리포니아 단풍 여행

매년 10월이 오면 캘리포니아 시에라 산맥의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395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동부 시에라 남단의 빅파인에서 비숍, 매머드 레이크스, 브리지포트 그리고 레이크 타호까지 10월 한 달간 가을 단풍으로 물결친다.   단풍이 드는 나무로는 아스펜, 코튼우드, 윌로우 등이 있지만 캘리포니아의 단풍은 아스펜이 주종이다.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아스펜 숲의 황홀한 분위기는 경험한 사람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아스펜은 고도 8000피트(2500m)에서 1만 피트(3000m) 사이의 고산의 시냇가에서 자생을 하기 때문에 특정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 단풍은 395번 국도를 따라 비숍에서 브리지포트까지 가장 멋진 아스펜 행렬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다음 장소들은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단풍의 명소들이다.   1. 비숍   아스펜 단풍의 보고로 알려진 비숍은 168번 국도 옆 비숍 크릭으로 알려진 냇가를 따라 노란색으로 물든다. 사우스 레이크, 사브리나 레이크, 노스 레이크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가을 단풍의 낭만을 느껴 볼 수 있다.   먼저 사브리나 레이크로 올라가는 도중에 아스펜델이란 마을이 있다. 아스펜 숲속에 조그마한 호수와 함께 유럽풍 주택들이 모여 있는데 마을이 온통 노란색 물결이다. 이곳에 있는 카디널 리조트에서 카페 음식을 즐기거나 시골풍의 캐빈을 빌려 아스펜 숲속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   단풍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들어 내려온다. 비숍 크릭에서 가장 높은 곳인 노스 레이크는 단풍이 일찍 물들었다가 일찍 지는데 이곳은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 피크이다.   하이 시에라의 준봉 아래편에 조용히 자리잡은 사브리나 레이크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사우스 레이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가장 풍성한 아스펜 단풍을 볼 수 있다. 이쪽에는 여러 곳의 캠핑장과 리조트가 있다.   특히 포 제프리 캠핑장과 테이블 마운틴 그룹 캠핑장에 아스펜 물결이 넘쳐난다. 그리고 옛 서부시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파쳐스 리조트에도 가을단풍 물결이 물씬 풍긴다.   아스펜 숲에서 캠핑을 원한다면 10월 말까지 개장하는 포 제프리 캠핑장을 권한다. 샛노란 아스펜 물결 속에 눈부신 햇살이 스며든 캠핑장은 너무나 낭만적이다.  수세식 화장실이 완비되어있고 옆에 흐르는 시내에서 송어 낚시를 할 수도 있다. 단지 고도가 높은 곳이어서 10월에는 아침 저녁으로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므로 따스한 침낭과 튼튼한 텐트가 필수적이다.   동계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지대가 낮은 비숍 시내에서 캠핑하는 것을 권한다. 비숍 시내에 골프장 옆에 위치한 브라운스 캠핑장은 잔디 위에서 캠핑 가능하며 샤워와 수세식 화장실, 마켓이 갖추어져 있다.   비숍에는 많은 호텔이 있으며 그중에서 크릭사이드 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숍 시내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들이 많은데 더치 스타일로 치장을 한 유명한 빵집 에릭 샤츠(Erik Schatz)는 100년 넘게 운영중인 이 지역의 명소이다. 그리고 빵집 건너편의 텍사스 바비큐도 잘 알려진 맛집이다.   2. 브리지포트   비숍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인 브리지포트는 몇 개의 주유소가 있는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멋들어진 아스펜 숲이 여럿 있다.   브리지포트 인근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단풍명소는 로브델 레이크 로드이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산등성이에 노란 아스펜 군락들을 목격할 수 있다.   아스펜 숲 속으로 들어서면 황금빛 물결의 아스펜이 주위를 가득 메운다. 바람에 흔들리며 찰랑거리는 수많은 황금 잎사귀들을 보노라면 완전 별세상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산꼭대기에는 로브델 호수가 있으나 아래편 단풍 숲이 메인 포인트이다. 도로가 험할 수 있으므로 4륜 구동이 아니라면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브리지포트에는 많은 이들이 최고라고 손꼽는 벅아이 노천 온천과 트레블틴 노천 온천이 있다. 만약 캠핑이 가능하다면 벅아이 노천 온천장에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한 캠핑장이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자리한 트윈 레이크 리조트에도 캐빈과 캠핑장이 있다.   브리지포트의 단풍 여정은 10월 한 달이다.   3. 기타 지역   비숍과 브리지포트 중간에 위치한 록 크릭 캐년, 컨빅 레이크, 매머드 레이크스, 준 레이크 루프, 리 바이닝 캐년, 룬디 캐년, 콘웨이 서밋 등 수많은 단풍 명소들이 있다. 10월 중순까지 화사한 아스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허락되면 한번쯤 들러 보면 좋다.   California Eastern Sierra Fall Color Map이 있는데 가을 단풍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므로 참조하면 좋다.   김인호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가'를 운영하고있다.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캘리포니아 황금물결 캘리포니아 단풍 아스펜 단풍 가을단풍 물결

2024-10-17

[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395번 국도, 서둘러 가는 황금빛 가을

매년 10월이 오면 캘리포니아 시에라 산맥의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395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동부 시에라 남단의 빅파인에서 비숍, 매모스 레이크스, 브릿지포트 그리고 레이크 타호까지 10월 한 달간 가을 단풍으로 물결친다.   단풍이 드는 나무로는 아스펜, 코튼우드, 윌로우 등이 있지만 캘리포니아의 단풍은 아스펜(사시나무)이 주종이다.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아스펜 숲의 황홀한 분위기는 경험한 사람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아스펜은 고도 8000피트(2500m)에서 1만피트(3000m) 사이의 고산의 시냇가에서 자생을 하기 때문에 특정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 단풍은 395번 국도를 따라 비숍에서 브릿지포트까지 가장 멋진 아스펜 행렬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다음 장소들은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단풍의 명소들이다.   1. 비숍   아스펜 단풍의 보고로 알려진 비숍은 168번 국도 옆 비숍 크릭으로 알려진 냇가를 따라 노란색으로 물든다. 사우스 레이크, 사브리나 레이크, 노스 레이크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가을 단풍의 낭만을 느껴 볼 수 있다. 먼저 사브리나 레이크로 올라가는 도중에 아스펜델이란 마을이 있다. 아스펜 숲 속에 조그마한 호수와 함께 유럽풍 주택들이 모여 있는데 마을이 온통 노란색 물결이다.     이곳에 있는 카디널 리조트에서 카페 음식을 맛보거나 시골풍의 캐빈을 빌려 아스펜 숲 속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     단풍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들어 내려온다. 비숍 크릭에서 가장 높은 곳인 노스 레이크는 단풍이 일찍 물들었다가 일찍 지는데 이곳은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 피크이다.   하이 시에라의 준봉 아래편에 조용히 자리잡은 사브리나 레이크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사우스 레이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가장 풍성한 아스펜 단풍을 볼 수 있다. 이쪽에는 여러 곳의 캠핑장과 리조트가 있다. 특히 포 제프리 캠핑장과 테이블 마운틴 그룹 캠핑장에 아스펜 물결이 넘쳐 난다. 그리고 옛 서부시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파쳐스 리조트에도 가을단풍 물결이 물씬 풍긴다. 사우스 레이크의 단풍 시즌은 10월 초에서 중순이다.   아스펜 숲에서 캠핑을 원한다면 10월 말까지 개장하는 포 제프리 캠핑장을 권한다. 샛노란 아스펜 물결 속에 눈부신 햇살이 스며든 캠핑장은 너무나 낭만적이다.  수세식 화장실이 완비되어있고 옆에 흐르는 시내에서 송어 낚시를 할 수도 있다. 단지 고도가 높은 곳이어서 10월에는 아침 저녁으로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므로 따스한 침낭과 튼튼한 텐트가 필수적이다.   동계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지대가 낮은 비숍 시내에서 캠핑하는 것을 권한다. 비숍 시내에 골프장 옆에 위치한 브라운스 캠핑장은 잔디 위에서 캠핑 가능하며 샤워와 수세식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비숍에는 많은 호텔이 있으며 그중에서 크릭사이드 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숍 시내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들이 많은데 더치 스타일로 치장을 한 유명한 빵집 에릭 샤츠(Erik Schatz)는 100년 넘게 운영중인 이 지역의 명소이다. 그리고 빵집 건너편의 텍사스 바비큐도 잘 알려진 맛집이다.    2. 브릿지포트   비숍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인 브릿지포트는 몇 개의 주유소가 있는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멋진 아스펜 숲이 여럿 있다. 브릿지포트 인근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단풍명소는 로브델 레이크 로드(Lobdell Lake Road)이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산등성이에 노란 아스펜 군락들을 목격할 수 있다.   아스펜 숲 속으로 들어서면 황금빛 물결의 아스펜이 주위를 가득 메운다. 바람에 흔들리며 찰랑거리는 수많은 황금 잎사귀들을 보노라면 완전 별세상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산꼭대기에는 로브델 호수가 있으나 아래편 단풍숲이 메인 포인트이다. 도로가 험할 수 있으므로 4륜 구동이 아니라면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브릿지 포트에는 많은 이들이 최고라고 손꼽는 벅아이 노천 온천과 트레블틴 노천 온천이 있다.   만약 캠핑이 가능하다면 벅아이 노천 온천장에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한 캠핑장이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자리한 트윈 레이크 리조트에도 캐빈과 캠프장이 있다. 브릿지포트의 단풍 여정은 10월 한 달이다.   3. 번트 란체리아 캠핑장   남가주에는 아스펜이 자라는 장소가 많지않다. 하지만 10월에는 제법 노란색으로 단풍 물결이 드는 곳이 있는데 라구나 마운틴이다. 그 가운데 번트 란체리아 캠핑장은 떡갈나무와 시카모어 나무가 노란색으로 물든다. 캠핑을 하지않더라도 피크닉 구역에서 잠시 쉬어 점심을 즐기면서 가을 정취를 즐겨 볼 수 있다.   4. 파소 피카초 캠핑장   라구나 마운틴과 이웃하는 쿠야마카 산맥에 자리한 이곳 캠핑장은 남가주에서 손 꼽히는 유명 캠핑장이다. 키 큰 나무가 우거진 널찍한 자리에 샤워가 딸린 수세식 화장실과 커다란 화덕 그리고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이틀 쉬어 가기에 아주 좋다.   캠핑장과 이웃하는 피크닉 구역에는 하늘을 가리는 커다란 시카모어와 떡갈나무들이 있는데 가을이 오면 노란색으로 물든다.   딱따구리가 도토리를 저장하기 위해 구멍을 잔뜩 파놓은 오크나무들도 구경할 수 있는 이곳 파소 피카초 공원 캠핑장은 자리가 넉넉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단지 이곳은 주립공원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남가주의 라구나 마운틴과 쿠야마카 산맥은 10월 중하순이 단풍 시즌이다.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황금빛 가을 가을단풍 물결 아스펜 단풍 제프리 캠핑장

2023-09-28

무더위에 지쳤다면…로키산맥으로 떠나라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속 문자 그대로 피서가 절실해 지는 때다. 뜨거운 아스팔트 지열이 작렬하는 도시를 벗어나 청량한 바람 부는 자연 속을 유유자적 거닐며 번잡한 속세의 일일랑 다만 며칠이라도 잊고 싶어지는 그런 때 콜로라도 아스펜이 떠오른다. 세계적 휴양지인 이곳은 겨울철 휴가지로 유명하지만 여름엔 선선한 날씨와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로 전세계 여행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8월 한낮에도 80도를 넘기지 않는 아스펜의 여름은 장엄한 로키 산맥을 배경으로 하이킹 카야킹 플라이 낚시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 와인 테이스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매일 개최돼 한 여름밤 꿈같은 한때를 즐길 수 있다. 겨울과는 또다른 매력이 넘쳐나는 여름 아스펜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     ▶하이킹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한 아스펜 여행에서 하이킹은 빠질 수 없는 액티비티. 아스펜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그중 마룬벨스 시닉 트레일(Maroon Bells Scenic Trail)이 가장 유명하다. 마룬벨은 마룬크릭 밸리 위로 솟은 종모양 봉우리로 미국 자연경관 사진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산이기도 하다. 이 트레일은 야생화로 둘러싸인 마룬 호수를 비롯해 마룬과 노스 마룬 봉우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인기. 길이는 약 1마일 가량으로 1시간이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자동차 또는 셔틀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는데 아스펜 공식사이트(aspenchamber.org)에서 미리 예약해야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하이랜드 빌리지에서 출발하는데 요금은 16달러 자동차 주차는 요금은 10달러다. 만약 이 보다 더 긴코스를 원한다면 왕복 3.6마일 코스인 크레이터 레이크 트레일(Crater Lake Trail)에 도전해 볼 만하다.     ▶곤돌라로 아스펜산 오르기   세계적 스키장이기도 한 아스펜산은 여름엔 그저 산 위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여름철엔 스키 곤돌라를 타고 아스펜산을 오를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15분 가량 올라가면 산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아스펜산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을 뿐더러 9월 3일까지는 매주 일요일엔 라이브 뮤직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또 9월2일~10월2일 매주 금토일엔 요가 클래스(20달러) 및 자전거 하이킹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18홀 골프 코스도 있으며 캐주얼 레스토랑 선데크(Sundeck)에서는 식사도 할 수 있어 일단 아스펜산에 오르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곤돌라 탑승료는 1회 왕복 티켓이 35달러이며 3일 패스는 44달러. 티켓은 공식 사이트 또는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여름철 아스펜을 여행하는 또다른 재미는 매일매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는 것. 클래식 애호가들에겐 이미 널리 알려진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은 여름철 이곳을 방문하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8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엔 올해도 유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자세한 스케줄및 입장권 예매는 웹사이트(aspenmusicfestival.com)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스펜 산타페 발레단 공연을 비롯해 아스펜 극장(Theatre Aspen)과 휠러 오페라 하우스(Wheeler Opera House) 스눕독이 공연했던 밸리업(Belly Up)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호텔 & 식당   고급 휴양지인만큼 고급 호텔도 즐비해 호캉스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된다. 유명 호텔들은 대부분 아스펜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데 1899년 오픈한 고풍스런 호텔 제롬(Hotel Jerome)을 비롯해 5성급 호텔 세인트 레지스(The St. Regis Aspen Resort) 아스펜 대표 럭셔리 호텔인 더 리틀 넬(the Little Nell)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라임라이트 호텔(Limelight Hotel) W호텔 등이 유명하다. 이들 호텔 중 일부는 주중 숙박객들에 한해 2박 예약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제롬 소재 파인 다이닝인 프로스펙트(Prospect)와 더 가든(The Garden)을 비롯해 최근 아스펜 핫플로 급부상한 보스크(Bosq)에서는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유기농 식당인 스프링 카페(Spring Cafe) 신선한 로컬  육류와 치즈를 이용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트 앤 치즈(Meat and Cheese) 등도 인기 식당. 이외에도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파머스 마켓도 들러볼 만한데 이곳에선 신선한 로컬 야채와 과일을 판매하며 푸드코트에선 간단한 식사와 스낵도 맛볼 수 있다. 글=이주현 객원기자·사진=아스펜 관광청로키산맥 무더위 하이킹 로키산맥 아스펜 공식사이트 여름 아스펜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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